[[[가을이 왔습니다....한강시민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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낀아라이

[[[가을이 왔습니다....한강시민공원]]]

다피 13 380

얼마전 서봐짜님과의 접선 장소가된 한강 시민공원 성산대교부근 원형 트랙입니다
자전거로 이 원형트랙을 도는 일도 재미 있고 자세를 교정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북단 공원일 수록 늦게 만들어져 시설이 좋은 편입니다
하늘 공원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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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대교 일산 방향으로 달리다보면 비포장길도 나오고 기상상태에 따라 로드 컨디션이 다른데 이 또한 미묘한 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작은 힌트 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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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은 그리 훌륭하지 않지만 연식에 비해 A급임을 참조 하시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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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는다고 얼짱 각도를 만들고 있군요 이길은 소로길처럼 정겨운 길입니다
가을이 되면 황량해 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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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삼천원하는 행주대교 국시집에서 양마니 잔치 국수를 한그릇씩 배터지게 먹고 발길을 돌리니
해가 어둑어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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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꽃길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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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가을 전령 코스모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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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나 활짝 만개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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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절정인듯한 발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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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처럼 어딘가에서 순간 찬란하게 빛을 발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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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된 애마가 수줍은듯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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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스팩은 아니지만 맘에 꼭드는 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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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이 빨리가자고 재촉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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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해가 점점 빨라 지겠죠?
약간 새드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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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속에 갇혀살다보니 계절 흐름도 더뎌집니다
창밖은 벌써 가을이 와 있네요



13 Comments
함두릴라 2008.08.30 16:42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가 너무 아름다워 멀미가 나는 듯 하네요.
예전 학창시절에 싸이클 대회에 나가 2등한 기억이 새록새록.....
모두에게 풍성한 가을이 되었으면....*^^*  감사 천 번.[01]
다피 2008.08.30 16:49  
  가을은 남자에 계절인가요?
여자에 계절인가요????[01]
helena 2008.08.30 17:15  
  가녀린 코스모스에 기댄 애마가 수줍게~~^^*
가을이 한껏 느껴지네여~~~[07]
함두릴라 2008.08.30 17:32  
  가을은 여자도 남자의 계절도 아닌 연식이 좀 된 분들의 계절인 듯...
나이가 들어 가을을 느끼는 건 철학자도 못 따라올 깊이가 있는 것 같아요.
참고로 저도 인생 짬밥이 제법됩니다.ㅋㅋㅋㅋㅋ[01]
함두릴라 2008.08.30 17:33  
  너무 아름다워 보고 또 보고.......[01]
다피 2008.08.30 18:03  
  함두릴라님 나이가 어찌되시는지요 ^^
5학년쯤이신가요?
또한 닉네임 의미도 궁금하네요[01]
함두릴라 2008.08.30 18:19  
  5학년 가깝구요.
닉네임은 이슬람에서 모든일이 순조롭게 풀릴 때 '신께 감사합니다' 라는 뜻입니다.
전 종교인은 아니구요, 그저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감사하다는 느낌이어서.....
참고로 전 중동에서 20년 넘게 살고있습니다. *^^*
[01]
세박자 2008.08.30 18:24  
  코스모스 따서리... 술담궈쓰면... ㅡ,,ㅡ;;[01]
다피 2008.08.30 18:32  
  아 그럼 지금 글도 중동에서 올리시는거군요
왠지 모르게 절실한 느낌이 있었는데....
저한텐 형님이시네요
앞으로 잘 부탁 드립니다
함두릴라라는 단어가 그리 말하기 쉬운 단어는 아니지만 뜻은 좋습니다
그곳 사진도 좀 올려주세요^^
[01]
세박자 2008.08.30 18:36  
  함두릴라님,,, 저도 두바이... 리서치땜시... 가려하는데... 아직 기회가...
난중에... 정보좀 많이 주십시오... ^ ^[01]
함두릴라 2008.08.30 19:32  
  그러고 싶은데 제가 컴맹이라서.....
세박자님 두바이는  며칠 여행다녀온 인연밖에 없어서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낀아라이 분위기가 좋아서 퇴근하고 오면 바로
 여기부터 들어옵니다.
특히 두 분의 유머에 항상 기분이 즐겁습니다.[01]
자니썬 2008.08.30 20:21  
  좋은 이야기 잘 들엇읍니다.....{감 사}[01]
jbrother 2008.09.01 21:58  
  저도 자전거를 심하게 좋아하죠,  주로 상가따라서 탑니다.
웨스트 헐리웃까지 무슨 아이템이 들어왔나, 이집은 풍수가 좋고하며

항상 쩐의 길을 헤엄치듯 타죠,  자전거의 매력은 낮고 브래끼가 있다는거.

높고 브래잇없는거에 이제는 공포심이 옵니다.[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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