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빌리버블
켄지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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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7 16:19
어제 RCA클럽을 갔습니다.
송크란축제는 벌써 끝났지만 RCA만큼은 여전히
물뿌리리고 축제분위기였지요.
클럽안과 거리에는 수천명의 인파로 아수라장.
발디딜틈도 없을정도였는데 어떤 처자가 뒤에서 포옹을
해오는것이었습니다
글쎄.. 그 처자는 피피 바이킹리조트에서 만난 잉글랜드
친구 루시와 호주친구 제시라는 두 외국인 친구들..
피피에서 우리 옆 방갈로를 쓰면서 자연스레 친해졌는데
쌩뚱맞게 방콕 클럽에서 우연히 다시 만난것이었습니다.
어찌나 신기하고 반갑던지 "언빌리버블, 서프라이즈"를
소리치며 서로 부등켜앉고 펄쩍펄쩍 뛰었습니다
여행이 가져다준 인연이 소중하다는걸 또 한번 느끼는
순간이었답니다. 이런게 여행의 묘미겠죠...^^
하지만 문제발생.............
그녀들의 직업은 방콕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티쳐..
우리들의 저질영어가 재밌으면서도
바로고쳐주고싶었는지
오늘 아침 7시까지 발음 교정 받았습니다.ㅎ
자~ 그럼 제가 배운거 모두 따라해보세요.
<Beautiful>
뷰티풀
아니죠....
비오리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