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진 것이 아닌지...
JASON`
20
937
2009.08.01 13:10
17년을 같이 한,
울 강쥐 토니를 저 세상으로 보냈읍니다.
안락사...
당뇨, 호르몬성 질환으로
잘 걷지도
대소변도 못 가리는 놈을
잘 보지도 못하는 놈을
24시간 돌볼 수 없다는 핑계로
강제로 보냈습니다.
미안하다,
꼭 사람으로 태어나라
정말 미안하다고 말로만 하고 보냈습니다.
정말 죄 지은 것 같습니다.
차라리 잃어 버렸으면
어디서 살아는 있겠지...
자위라도 할텐데
이 핑계, 저 핑계로
그냥... 보냈습니다.
7살 먹은 놈이 눈치는 있나 봅니다.
오늘따라 조용히 안겨만 있네요.
어제 먹은 술이 안 깨길 바랬습니다만,
먼저 간 놈이 아침에 깨우면서
술 기운은 금방 달아나더 군요.
재작년 수술 이 후로 급격히 노쇠해 지는 놈을
잘 돌봤으면
이렇게 빨리 보내진 않았을 텐데...
이별은 정말 힘들군요.
사람은 아니지만
생명을 인위적으로
끊는다는 것이 정말 많이 힘들군요.
지금 안겨있는 놈 이 후엔
정말 애완동물은 안대할렵니다.
멀쩡한 모습으로 절 쳐다보던 모습이 지워지지 않는 군요.
병원에 가기 직 전,
사진을 찍은 이유가 뭔지 모르겠스니다.
같이 갔던 큰 아들놈도 얼굴을 돌리고 어딜 가던데...
절 원망하지 않을런지...
정말 허전합니다.
멀리 혼자 어딜 가고 싶네요.
그저 처박혀 있고 싶네요.
...............
울 강쥐 토니를 저 세상으로 보냈읍니다.
안락사...
당뇨, 호르몬성 질환으로
잘 걷지도
대소변도 못 가리는 놈을
잘 보지도 못하는 놈을
24시간 돌볼 수 없다는 핑계로
강제로 보냈습니다.
미안하다,
꼭 사람으로 태어나라
정말 미안하다고 말로만 하고 보냈습니다.
정말 죄 지은 것 같습니다.
차라리 잃어 버렸으면
어디서 살아는 있겠지...
자위라도 할텐데
이 핑계, 저 핑계로
그냥... 보냈습니다.
7살 먹은 놈이 눈치는 있나 봅니다.
오늘따라 조용히 안겨만 있네요.
어제 먹은 술이 안 깨길 바랬습니다만,
먼저 간 놈이 아침에 깨우면서
술 기운은 금방 달아나더 군요.
재작년 수술 이 후로 급격히 노쇠해 지는 놈을
잘 돌봤으면
이렇게 빨리 보내진 않았을 텐데...
이별은 정말 힘들군요.
사람은 아니지만
생명을 인위적으로
끊는다는 것이 정말 많이 힘들군요.
지금 안겨있는 놈 이 후엔
정말 애완동물은 안대할렵니다.
멀쩡한 모습으로 절 쳐다보던 모습이 지워지지 않는 군요.
병원에 가기 직 전,
사진을 찍은 이유가 뭔지 모르겠스니다.
같이 갔던 큰 아들놈도 얼굴을 돌리고 어딜 가던데...
절 원망하지 않을런지...
정말 허전합니다.
멀리 혼자 어딜 가고 싶네요.
그저 처박혀 있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