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9월 첨 태국다녀왔는데..
부끄러운 방문 횟수 1회..ㅠㅠ
것두 단 6일....

다녀오자마자. 단 이주만에 태국 재방문 의지를 불태우며 퇴직 결심을 했네요..
사실 결심했지만.
정말 나 이렇게 막 그만 둬도 되는건가 싶은 생각에
티켓예약 해놓고도 결재를 못하고 발권시한 넘기고...를 몇 회...
점점 티켓 구하는게 어려워지면서...
어제 그냥 결재완료 해버렸습니다.
아 근데 1월의 티켓값은 왜이렇게 비싼가요..ㅠㅠ
편도, 그것도 경유행 발권했는데 9월 왕복표값보다 십만원이나 비싸다능....ㅠㅠ


1월 3일 출국 합니다.
기간은... 일단은 대략50일정도 잡고 갑니다만........
3월부터 날 책임져준다고 하신분이 날 버리시면....ㅠㅠ
인도 네팔을 돌아 모아놓은 돈 떨어지거나 집에오고싶어질때까지...
라고해봤자.. 몇푼 안되지만 말입니다..ㅠㅠ

사실 10월부터 여행떠나기전까진 초절정 근검절약 모드기간으로 포고했는데..
지난주 긴급으로다 이번주말 일본행을 저질러 버렸습니다.
그냥 여행갈까라고 던진 동생의 말을 덥석잡아 일본행으로..아 이런 대책없는 지름..ㅠㅠ
일본인 친구도 만날겸 겸사겸사 가는거긴하지만... 이건뭐 출혈이....;;;
(일본이 비싸긴 비싸더군요..ㅠㅠ 단 토일 단 이틀 놀다오는데 한 70 깨지네요..ㅠㅠ
제작년 다녀왔을때 생각했다가 피눈물 흘리고 있다는...)

이번달 일본 방콕 에어아시아 두개의 발권을 하면서 카드값이 ㅎㄷㄷ.....
여행전에 놋북도 사야하는데
뭐 이건 여행 출발전에 그나마 있는돈 다 쓰겠다능..;;;

그래도 일단 기분 좋아요..
발권하니까 퇴직 결정한것에 대한 고민도 끝났구.
이젠 언제 어떻게 그만둔다고말해야하나 고민중이지만...

주말에 일본 다녀오면 바로 여행준비해야겠습니다. 유후~
뭐 워낙 준비성없고 대책 없는 성격이라 대부분 일단 나가서 해결을 할 테지만요.ㅋ


덧.. 저 말레이시아에서 스탑오버후 9일에 방콕 들어갑니다.
10일쯤 오신다는 쓰박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이니..
꼭 오셔야 하는거 아시죠???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