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날,아버지의 날 그리고 어버이날^^
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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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3 23:05
태국의 가장큰 국경일이 코앞입니다.^^
12월 5일은 태국국왕의 생일(아버지의 날)입니다.
며칠전 회사내에 태국국기랑 왕실기를 새로 달았답니다.^^
옆에 일본인 회사도 국기를 새로달고 ㅋㅋㅋㅋ^^
일장기,태극기는 달지 않습니다 ㅋㅋㅋ^^
국왕생일이 다가오는 구나 하고 생각했답니다.^^
책상에 않아 업무를 보고 있는데 ....
느닷없이 봉투를 들이 들이대드군요.
사원에서 돈이 필요한가 보다 싶어 주었죠.^^
업무 볼려고 하는데
태국직원이 한국에도 아버지날이 있나고 물어보더군요.^^
있다. 5월8일인데 아버지날 겸 어머니날이다 라고 했죠.
(태국은 8월 12일(왕비생일-국경일)은 어머니날)
태국 직원이 이해가 안가는듯 살포시 웃더군요.
어버이날 인데 이걸 어떻게 말해서 이해 시킬까 생각을 했죠.
태국인 입장에선 어머니날,아버지날이 존재하는데
기준은 왕과 왕비의 생일을... 그것도 국경일로
우리는 국경일도 아니고 왕도 없고 ㅋㅋㅋㅋ
그래서 최대한 이해시킬려고 설명을 했죠. 나름대로
한국에는 태국에 없는 봄이란 계절이 있다.
봄이 오고 5월이 되면 꽃이 만개해서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다.
그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칭한다.
그 중에 8일은 부모님께 감사를 전하는 날이다고 나름
설명을 했는데 그래도 꺄우뚱하더군요.
이 친구는 이해를 못할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국왕과 왕비의 생일은 가장 중요한 국경일 이었으니까.
그리고 언제 부터인가는 잘 모르지만 이젠 어머니날,아버지날로 불리어집니다.^^
그날이면 가장 중요한것은 왕과 왕비의 건강을 기원 하는일입니다.^^
물론 이 친구가 외국경험도 많고 다른나라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면
이해할 수도 있고 이해의 폭도 큽니다.^^
근데 제가 설명하기엔 언어적 장벽과 문화적 장벽에 막혀 버렸습니다.^^
100% 어버이날에 대해 이해를 시키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 직원은 행복합니다.
자신의 이해력이 좁고 틀에 갖혀 크게 생각하진 못하지만
큰 욕심없이 가족을 책임지고 살아갑니다.^^
저는 태국생활을 하면서 일방적인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그들의 삶을 이해할려고 노력하지만 그들은 저를 이해해 주지 않습니다.^^
자기들의 관습과 생각에 배제될땐 오히려 이상하게 봅니다.^^
그래서 내겐 이들을 통해 무한한 자유를 갈망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여행이 내 삶의 양식이고 자유는 내속의 분노인것 같습니다.^^
12월 5일은 태국국왕의 생일(아버지의 날)입니다.
며칠전 회사내에 태국국기랑 왕실기를 새로 달았답니다.^^
옆에 일본인 회사도 국기를 새로달고 ㅋㅋㅋㅋ^^
일장기,태극기는 달지 않습니다 ㅋㅋㅋ^^
국왕생일이 다가오는 구나 하고 생각했답니다.^^
책상에 않아 업무를 보고 있는데 ....
느닷없이 봉투를 들이 들이대드군요.
사원에서 돈이 필요한가 보다 싶어 주었죠.^^
업무 볼려고 하는데
태국직원이 한국에도 아버지날이 있나고 물어보더군요.^^
있다. 5월8일인데 아버지날 겸 어머니날이다 라고 했죠.
(태국은 8월 12일(왕비생일-국경일)은 어머니날)
태국 직원이 이해가 안가는듯 살포시 웃더군요.
어버이날 인데 이걸 어떻게 말해서 이해 시킬까 생각을 했죠.
태국인 입장에선 어머니날,아버지날이 존재하는데
기준은 왕과 왕비의 생일을... 그것도 국경일로
우리는 국경일도 아니고 왕도 없고 ㅋㅋㅋㅋ
그래서 최대한 이해시킬려고 설명을 했죠. 나름대로
한국에는 태국에 없는 봄이란 계절이 있다.
봄이 오고 5월이 되면 꽃이 만개해서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다.
그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칭한다.
그 중에 8일은 부모님께 감사를 전하는 날이다고 나름
설명을 했는데 그래도 꺄우뚱하더군요.
이 친구는 이해를 못할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국왕과 왕비의 생일은 가장 중요한 국경일 이었으니까.
그리고 언제 부터인가는 잘 모르지만 이젠 어머니날,아버지날로 불리어집니다.^^
그날이면 가장 중요한것은 왕과 왕비의 건강을 기원 하는일입니다.^^
물론 이 친구가 외국경험도 많고 다른나라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면
이해할 수도 있고 이해의 폭도 큽니다.^^
근데 제가 설명하기엔 언어적 장벽과 문화적 장벽에 막혀 버렸습니다.^^
100% 어버이날에 대해 이해를 시키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 직원은 행복합니다.
자신의 이해력이 좁고 틀에 갖혀 크게 생각하진 못하지만
큰 욕심없이 가족을 책임지고 살아갑니다.^^
저는 태국생활을 하면서 일방적인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그들의 삶을 이해할려고 노력하지만 그들은 저를 이해해 주지 않습니다.^^
자기들의 관습과 생각에 배제될땐 오히려 이상하게 봅니다.^^
그래서 내겐 이들을 통해 무한한 자유를 갈망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여행이 내 삶의 양식이고 자유는 내속의 분노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