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매장 오픈했습니다.. 개업날 비가오면 대박난다고 하던데 마침 비님이 와주시더군요..

오랜 백수생활(?)을 청산하고 새로운길에 첫발을 디디게 되었네요..


요며칠 오픈준비하느라 밤잠도 제대루 못자고 설쳐댔었는데 이제 한시름놨습니다...

하지만 당분간 발뻗고 자기는 힘들듯하네요..  핸폰판매일이 처음이다보니 배워야할것들..

외워야 할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공부란걸 해본지가 언제적일인지 기억도 가물할 지경인데

이밤중에 각 통신사 요금제 외우고 비교하고.. 100여개 가까운 모델명 외우고.. 그야말로

열공중입니다  ㅡ.ㅡ;;  단순히 이것들을 외워서만 될일도 아닙니다만.. 모든일엔 스텝 바이 스텝이

있는법이니깐..


그간 10여년 가까이 서비스업.. 판매업종 일을 해왔습니다만 이번일처럼 나름 전문적이고 순발력

을 필요로 하며 다양한 손님층을 상대하는 일은 처음입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 노하우가

쌓이기 전까진 손님들 앞에선 꿀먹은 벙어리신세를 면치 못할듯 하네요.. 오늘하루 일했을 뿐인데 

저보다 많이 알고 오시는 손님들이 더 많더라구요 ㅡ.ㅡ;


새로운일에 시작하는 입장에서 걱정이 태산입니다만.. 여러 횐님들께서 응원해주신다면 제겐 큰

힘이 될듯싶네요.. 열심히 공부하고 시행착오 겪으며 일하다 보면 발뻗고 잘수있는날이 조만간 오

지 않을까 합니다..

낀아라이 모든 횐님들 각자 하시는일에 건승하시길 바라구요 저 역시 화이팅 하겠습니다..!


이상 개업신고 였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