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 육사시미~ ^^
마장동 호남집 육사시미 먹으러 갔다가
사진을 찍었는데 ISO가 1250이더군요.
아주 가끔 이렇게 정신 빼 먹고 사진 찍습니다.
레어 아이템인데~ 사진이 이 모양이니 아쉽습니다.
언제 또 저길 가볼런지도 모르는데~~ ㅠㅠ
육사시미 - 육회는 많이 먹어 봤지만 육사시미는 처음 맛보는 거라 참 맛을 잘 모르겠더군요.
소를 잡으면 육회로 먹을 수 있는 부위는 많지만 육사시미 부위는 극히 적다고 합니다
또한 날로 먹기에 싱싱해야해서 그 날 잡은 소만을 사용한다는데 이것도 그러한지는 모르겠습니다
간과 처녑 그리고 또 하나 이름 모름 - 간과 처녑은 일반적인거고 가운데 빨간 넘이 허파??같은데 희귀 아이템이라 더 맛난듯한 착각이...
등골 ㅡ 초절정 희귀 아이템!! 등골 빠지다에 그 등골이라면 이해가 되실런지.소의 척추 골수??부위 라고 생각이 드는데 맞는지는 모르겠고...그렇다면 맛은?? 흠..... 직접 드셔 보시라~~ 정말 오묘한 맛입니다.ㅋㅋㅋ 물론 생으로 먹습니다.
치맛살 ㅡ 소는 부위마다 이름도 맛도 참 가지가지 같습니다. 치맛살 이넘은 구워 자시면 됩니당.
싱싱한 처녑 간 등골 육사시미까지 2인분에 단돈 2만원!!
거기다가 구이가 좀 아쉬우면 부위별로 이것저것 골라 먹어 주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2인분 기준 2~3만원!!
금주중이였던 때라 소주 한잔과의 어우러짐이 최상인 요넘들을 제대로 시식하지 못한 점이 조금은 아쉽지만
희귀하고 맛난 음식을 찾아 다니는 재미만으로도 충분히 즐겁고 행복합니다.
기회가 있으시다면 한번 찾아 가 보세요~~ 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