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오투리조트와 하이원리조트를 다녀왔습니다
오투와 하이원 리조트는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하이원 슬로프가 붐빌때 오투를 이용하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하이원리조트는 거리가 멀다는 단점은 있지만 길고 다양한 슬로프를 가지고 있어서
매년 하이원을 찾게 됩니다

오투와 하이원의 장,단점

장점
하이원: 다양하고 긴 슬로프, 초급과 상급자 슬로프에 적절한 분산 설계, 다양한 편의시설, 주변 숙박시설
오투: 신설 리조트로 비교적 한산한 슬로프---(슬로건이 야생이라고 하는데 1박2일필이 납니다), 입지조건이 하이원보다 좋아서 일조시간이 기네요

단점
하이원: 경상권 이용자들이 많아서 슬로프 대기시간이 길다, 콘도 이용객을 위해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로 이동해야하는 번거로움
오투: 진입로 및 주변 편의시설 허접, 하이원에 비해 짧은 슬로프, 개방형 입지여서 풍속에 영향 큼, 주변 숙박시설 열악,

총평:
다양한 슬로프와 긴 라이딩을 즐기기엔 하이원만한 곳이 없습니다
하지만 가족단위 관광 보딩이나 한적한 라이딩에는 오투도 뒤지지 않습니다

숙박시설은 하이원 리조트가 스키 리조트 중 제일이지만
요즘은 예약이 쉽지않아졌고 가격도 쎈편입니다
입구에 몇몇 모텔들이 있지만 랜드 모텔을 제외하고는 시설이 그닥 좋지 않습니다 
참고하시고
먹거리는 아리랑 식당같이 맛집이 있습니다만 찾기가 좀 애메합니다
하지만 숨은 맛집이 있습니다
곤드레밥
삼겹살
태백시장내 한우 식육점등등...

오투리조트는 콘도가 비교적 저렴한 편이지만 근처 먹거리가 전무합니다
먹거리를 위해 콘도에서 태백시까지 내려와야 하는데 거리가 좀 되죠

태백 시내 모텔을 이용하시고
근처에 다양한 먹거리를 이용하시는편이 훨씬 현명합니다
식사는 태백시내 시장내 황지 식육점을 강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