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왈타이식당] 팟타이포장해오기.부제]카오산을그리며.
일전 박과장님과 윤매반님의 현장답사를
자세히 올려주신 부장님 글을보고 군침 흘리던중...
몇일전 안산쪽에 갈일이 있었습니다.
오후 3시경 어렵게 찾아갔는데..
손님은 저뿐..
식당엔 커터이라고 하셨나요? 그 언니총각(언니라기엔 좀 무리가..ㅠ.ㅠ)이 있고..
한국말 잘하시더라구요..
식사 되냐고 하니 앉으라며 바로 태국음악을 틀어줬습니다.
팟시유를 시켰더니 재료가 없어 않된다기에 팟타이를 시켰습니다.
요리하는거 구경해도 되냐니 괜챦다기에 봤습니다..
주방도 깨끗했고, 나름 깔끔하게 조리 하시더군요....
디카가 없어서 못찍었습니다..ㅠ.ㅠ
그러던중 또한분의 태국인 아주머니가 오시고...
그분도 한국어 잘하셨습니다..
무사테(돼지고기 꼬치)가 되냐고 물어보니..뭐냐고??
한국음식이냐고??ㅠ.ㅠ. 몇번을 설명 했습니다..
나: 무사테. 돼지고기 꼬치구이요~! 아주머니: 뭐? ???
나: 돼지고기 양념해서 숯불에 구운거요~!! 아주머니: 무사태가 한국말??
나: 아뇨~! 태국말 무사테.. 무 돼지고기쟎아요~!! 사테.. 꼬치구이??
아주머니: 뭐????
이렇게 설명 5분후에 아주머니..
아하~!! 뭐? 모ㅓ? 하여간 그비슷한발음 뭣사테???
나: 예~!! 그거요~!!
아주머니..한참을 웃으셨습니다..ㅎㅎ
그런데.. 시간이 많이걸려 지금 않된다네요..ㅠ.ㅠ
드디어 팟타이가 나왔는데...
요리는 그 언니오빠가 했습니다.. 아주머니도 요리를 하시는듯 하던데...
드디어 시식~!!
헉.. 약간 짜긴했는데 카오산 길거리표 팟타이 맛이네~!!@@
저는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포장이 되냐고 물어봤어요~!!
5월에 태국 다녀온후.. 저희집 애들이 태국병에 시달리고 있거든요...
일전 사왓디 간것도 말씀드렸죠? ㅎㅎ
그런데 포장이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팟타이 1개와 까우팟꿍 1개를 시켰습니다~!
집에 들러 아이들을 가져다 주니...
태국 에서의맛 이라며 엄청나게 좋아하더군요..ㅎㅎㅎ
사실 저희집 애들이 제일 좋아한건 솜분의 뿌빳뽕까리 였습니다~!! ㅎㅎ
와이프는 수끼였고요~!! ㅋㅋㅋ 요즘도 노랠 합니다..ㅎㅎㅎ
하여간..각각 7,000원씩 줬고요... 양도 제법 많았고... 프릭남빠도 챙겨주더군요...
와이프, 애들 둘이서 2인분을 다 못먹고 남겼어요~!!
맛이 괜챦았습니다~!!
카오산 팟타이가 그리우신분~ 한번 들러보심도 괜챦을듯 해요~!!
사진은.. 봉지에 담았는데 약간 기울어져서 모양이 변형? 되었습니다.
컵쿤캅~!!
![](https://thailove.net/data/file/kinarai/data_kinarai_stmichel_1213037541_01.jpg)
![](https://thailove.net/data/file/kinarai/data_kinarai_stmichel_1213037541_0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