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순창 고추장마을 1편(시작이 반입니다.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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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순창 고추장마을 1편(시작이 반입니다.끝까지)

박현명 15 1180
담양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친 저는 다음 여행지인 순창으로
떠나게 됩니다.............고추장 그것이 알고싶다........^^&

담양에서 42번 국도를 쭉타고 올라 오다 보면 멀지 않은곳에
이정표 보입니다........순창 고추장민속마을
해는 이미 져서 어두운데.....
지금도 할레나(helena)하는 마음으로 일단 무작정 왔습니다.

장하다 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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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한포즈 날려 주는 센스.........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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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그 유명하다는 문옥례할머니집인데........닫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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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고추장 마을에서도 단연 크기가 장난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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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어 놓은곳은 이곳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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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뿐~~~~~~

걍 한바퀴 뻘쭘히 걸어다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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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사진꺼리 하나 발견에 어찌나 기쁘던지............^^&
여러횐님들 지금부터 이곳 순창 고추장의 비법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늦은 저녁인 관계로 관리 소홀을 틈타 비밀리에 촬영 드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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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추장용 메주를 저케 빠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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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찹쌀을 불린후 빻는다. 엿기름을 물에 담그고 체에 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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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찹쌀가루와 엿기름을 물에 섞어 식혜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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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식혜를 끌인 후 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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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식힌 식혜에 고추장용 메주가루를 넣고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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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기에 고춧가루와 소금을 넣고 혼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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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고추장 전통용기에 담고 양지바른 곳에서 6개월간 발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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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과정을 한번에 보여 드립니다.....
다들 원래부터 알았다는 듯한 댓글 달림 저 넘 허무합니다......
건진게 이것밖에 없는 저로서는 무지 슬픕니다.....ㅜ.ㅜ

이거 하나 달랑 찍고 잠은 어서 어케 자야하나 걱정이 태산같더군요..
오늘 하루 무사태평히 잘 넘어갈지...........ㅜ.ㅜ

순창읍내로 나와 동내한바퀴도니 영빈장하나를 발견하여
주차장으로 들어갔습니다...........
혼자 쓸쓸히 여관방에서 자는거 정말~~~~
혼자 밥먹는거 보다 재미 없습니다......ㅜ.ㅜ

날이 밝아 다시 찾은 고추장민속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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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튼간 이넘의 센스는........이것도 병일듯 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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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주차장에 있는 의미가 담긴 문앞에서도 찍어봅니다.
제가 서있는 중간은 무병장수문이고요.....그래서 함 바래 봅니다...무병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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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른 출발로 아직 준비들이 덜되어 있어 밥부터 먹으러 갑니다.
이마을에 유일한 식당이더군요....물론 입구 차길 건너편에도 있지만....
마을안에는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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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첫손님 인가 봅니다.........멀뚱히 처다 보시는 여주인님께서 혼자냐고 합니다.
왠지 이소리 정말 듣기 싫은 소리인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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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와서 메뉴판 열심히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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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종류가 적더군요..........관광단체 예약이 많은 집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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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도 파라 주시고........발냄세가 12년 9만냥에 파라주고 있습니다.
열심히 사진 찍고 있는데.........여주인님 왈.......
왜 사진은 찍고 그러세요.......ㅡ.ㅡ++
혼자 와서 별짖거리 다하는 제가 이상하게 보였나 봅니다......ㅜ.ㅜ
걍 먹자 모임 회원이라 정보를 위해 그런다고
하고 말았(여기서 말았다는 그런말았다가 절대 아닙니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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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소리를 들어도 꿋꿋히 셀카도 찍고 막 돌아 댕기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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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시킨 된장찌게..........조미료 맛이 거의 안나는 간만에 먹는 깔끔한 된장찌게
였습니다.........시원한 것이 나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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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왜이리 많은지..............ㅡ.ㅡ;;
이러니 혼자간 사람은 눈치밥까지 먹나 봅니다......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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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나와......체험장에서 한컷 날려 봅니다........멎져부러........ㅋㅋ

고추장 마을 답사를 같이 올리려 하니
용량이 딸릴까 2편으로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짧은 시간에 사진만 수두룩 남긴 박과장입니다.

15 Comments
유영 2008.06.16 20:48  
  마트에 간다 -> 순창고추장을 카트에 담는다 -> 계산을 한다.  ㅋㅋㅋ[01]
김우영 2008.06.16 20:58  
  너 고추장만드는것도 몰라?? 그걸 몰라서 사진을찍은거야??
순창은 왜갔냐??? ㅡ,.ㅡ;;[01]
푸켓알라뷰 2008.06.16 21:15  
  박과장에 뒤를 이어 오늘 아침까지 달렸습니다..으아 죽을거같아요..김우영님파랑 저희랑 한판했어야하는데ㅋㅋㅋ토요일날 절 완벽히 속이시니 신나던가욤??두고봐욧!!아고 아직도 술이 안깨요ㅠㅠ[06]
박현명 2008.06.16 21:48  
  유영님......가족과 함께 가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심.........^^&
부장님.....췟!!
푸켓님......저도 어제 죽었었습니다.........쿨럭[09]
young588 2008.06.16 22:34  
  고생 하셨슈~~
니 카메라 내가 가지고 있다...ㅎㅎㅎ[01]
바람72 2008.06.17 00:19  
  과장님 글올리는 수준이 TOP . 내는 언제나 과장님실력이 될런지.....엔제..
친절한설명 까지 ..고추장 만드시는 아주머니 수고하셨습니다. *^^*
과장님도 고생하셨구요 ..잘봤습니다..
ㅔ[01]
김우영 2008.06.17 00:33  
  박과장.. 니가 사온 고추장은 내가 잘묵으마..ㅋㅋ
매실 고추장 아트더라...[01]
박현명 2008.06.17 00:51  
  회충점장님 언제 주실꺼예요........내카메라...........ㅜ.ㅜ
바람형님 지 글재주 없는거 어릴때 부터 잘 알고 있는사실이라.......ㅡ.ㅡ;;
부장님 그거 매실 고추장이 아니라 매실짱아찌인데요...저도 밥먹을때 항상 먹는다는.[09]
김우영 2008.06.17 01:24  
  아삭아삭 하더라... 묵을만 하던데...[01]
이츠키 2008.06.17 01:26  
  거...예의 없게스리 하얀 쓰레빠가 뭐에요???
걍 솥뚜껑이나 닦아요...[01]
helena 2008.06.17 09:43  
  부장님~고추장 담그는거 몰라서가 아니라...
그 며느리도 모른다는 비법을 캐왓는디~~ㅍㅎ
늦은 시각에 할레나~말레나 찾아댕김서...
욕봣심더~[07]
세박자 2008.06.17 11:15  
  박꼬장 !!! 가게 비우고 어딜 갔나 !!! [01]
김우영 2008.06.17 11:58  
  박과장.. 뉴욕에 진출한.. 세박자 노래방 문지기가 어디간겨??
진상손님.. 박꼬장이 왔다갔다잖아...[01]
박현명 2008.06.17 21:37  
  허걱!!!
오늘 미팅에 교육에 넘 바빠서리 인제서야 낀아라이에 들왔네요..........ㅡ.ㅡ;;
부장님..........그게 진짜 맛나드라고요........ㅋㅋ
부빵쟁이님......쓰레빠가 뭐 어때서요.......편하면 그만이지.........췟
할레나말래나누님........정말 혼자 뻘쭘히 욕받어요............ㅠ,.ㅜ
어쿠 사장님..........죽을죄를......어짜피 못받는 월급 두달 감봉하도록 하겠습니다.
따꺼..........지금 방금 뉴욕제과 지나고 있습니다.....좀있슴 도착합니다........ㅡ.ㅡ;;[09]
블루파라다이스 2008.06.18 03:44  
  반찬 가짓수가 장난이 아니네요~!!!

혼자 여행도 때론 즐거워요~!! 자유로우니...!!^^[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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