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lay Boy와 J. Geils Band에 Centerfold ]]]]
자니썬님 글을 보니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클릭만하면 쉽게 구할 수 있는 풍부한 야동들 때문에 모두 잊혀졌지만
예전엔(고딩때) 이른바 도색 잡지책을 보는 것이 우리 세대엔 유일한 성교육이었습니다
수업시간에 몰래 돌려 보기도하고, 멋진?장면은 잘라서 팔기도하고 그랬었던 시절...
그런 잡지만 수북히 가지고 다니던 놈들이 꼭 있었죠
저는 사실 그런것엔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사실임)
어느날 친구가 잠시 보관해 달라고해서 맡아둔 허슬러 센터폴드가 수업시간 불심검문에 걸렸던 기억이 나네요
꽤나 신임을 받았던 제 가방 속에서 무심코 집어든 종이.....
센터폴드는 좌르르 펼쳐졌고, 그 사진 속엔 착한 몸매를 아주 솔직하게 보여주는 대담한 샷이..........
ㅋㅋㅋ
전 그날 정말 심하게 쪽팔렸고, 싸다구도 뒤지게 맞았습니다
그때즈음 나온 노래가 "J. Geils Band에 Centerfold"인데 뮤직 비디오에서도 여자들이 토플리스차림으로 돌아 댕깁니다
별로 야하지도 착하지도 않은 몸매인데 그 시절엔 방송불가였다는....
센터폴드는 성인 잡지책에 하일라이트로 쭉 펼쳐지는 기다란 화보 를 말한다고 합니다
암튼 전 그날이후 그쪽으론 더욱 관심이 없었고 지금도 별로.....
요즘 유선채널을 돌리다보면 보이는 포르노수준에 영화들을 보면 참 세월이 많이 변한걸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