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담양맛기행&볼거리1편(시작이 반입니다.끝까지)
여행기 쓰시는 님들 정말 대단하다는 맘을 가지고
전라도 맛기행과 볼거리 살짝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재주가 뛰어나지 않은 관계로 사진으로 걍 설명하여 드리겠습니다.
전날 소주와 와인으로 심하게 말아버린 저는
친구집에서 물한모금 마시지 못하고 거의 쫓겨나다시피 하며
아침 11시에 주안에서 전라도 담양을 향해 차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전라도로 고고~~~~~
배도 마이 고프고 속도 쓰린 관계로
휴개소에 들려 잠시 국밥 한그릇 깔끔히 말아 먹었습니다.
밥을 먹고 나오는데 보이는 것은 로티보이~~~
휴게소에도 들어와 있더라고요..............
언제적 예기하냐고 하시는분 있을줄 압니다만 전 처음 보았습니다.
속만 괴안았으면 함 먹어주는 장면인데 참았습니다.
밥도 먹었겠다 속도 좀 나아진것 같아
제 똥차의 능력의 한계를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원래 단순한 호기심이 좀 많은 편이라)
140까지는 무난한데....150이 넘으면 핸들이 조금씩 떨리기 시작하고
160이 넘기시작하면 수전증 이빠이 증상으로 넘어 가더라고요....
170이 넘으니 제차의 심장이 터질듯 차까지 흔들리기 시작하는 단계로 접어듭니다.
이건 완전히 눈알 까지 흔들리는데 175까정 밟다
핸들이 내 맘대로 조작이되지 않아 포기 하여야 했습니다.
3시간 정도 오니 드뎌 담양에 도착
떡갈비로 유명한 신식당이 저 앞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담양 떡갈비로 유명하다는 식당이 2곳이 있다고 하는데(덕인식당,신식당)
여러 정보를 통해 이곳이 더 좋다고 하여 왔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나오는데 제 똥차의 눈알하나가 없는것을 보았습니다.
아까 나의 눈알이 그케 흔들릴떼 이넘의 눈알도 많이 흔들렸나 봅니다.......ㅜ.ㅜ
잃어 버린건 잃어버린거고......ㅡ,.ㅜ
맛집 정보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갔으니 신식당 소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4대를 이어간다고 하니 정말 부럽기 그지 없는 식당입니다.
식당 입구인데 정말 볼품이 없습니다.
발리 해주는 아자씨 왈 한 20~30분 지둘려야 한다고 하더군요.....
뭐 그정도 쯤이야...........ㅋㅋ
가정집을 개조하여 만든 식당인데 카운터 옆쪽이 주방이였습니다.
담양군수가 하사하신 제1호 유명음식점 간판이 정면으로 보입니다.
일단 방으로 들어가 주문을 합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한우 떡갈비는 2인분 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종업원 : 뭐로......??
나 : 떡갈비.
종업원 : 한분이세요......??
나 : 넹~~
종업원 : 네....
여럿이 왔을때 떡갈비 1인분은 못시키지만 혼자와서 1인분 시키는거 가능합니다.
전라도 식당에서 느낀건데.........혼자 밥먹으러 가기 미안해 집니다.
먼놈의 반찬이 이리도 많은지..........내가 사장이라도 혼자온 손님 돈않될듯 합니다.
이것이 담양의 맛집 신식당의 떡갈비 입니다.
옥돌위에 가지런히 3개를 놓아 줍니다.............2인분은 6개
갈비의 살을 띠어 곱게 다져 갖은 양념과 야채를 넣고 치덴 후
다시 갈비에 붙혀 숯불에 자갈자갈 구워 제공되는데.....
연하고 보드라우니 나름 알러이 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이날 떨리는 손으로 셀카도 찍어 보고 국은 반쯤 식힌 후 후루룩 전법을 이용하여 마셔 주시고..........
혼자 사진찍고 밥도 혼자 먹는거 쉽지는 않지만 나름 재미가 있습니다.
제가 먹은 밥상을 치우시는 아줌마 한컷~~
TV출연 사진으로 한쪽면을 채워주는 센스까정.........^^&
밥도 먹고 뒤뜰도 함 구경 나와 봅니다.
허걱 대잎술........운전만 아니면.............ㅜ,.ㅡ
뒤로 나오니 주방이 훤히 들여다 보입니다.
우리 아줌마 열심히 고기 구워 주십니다..........아줌마 쵝오!!
오후 3시에 왔는데도 손님 주구장창 들어 옵니다.
점심 피크에 가지 않으시길 바랩니다.(2시간 기다리는 경우도 있답니다)
동전통에 있는 10원을 넣으면 커피 나옵니다.
공짜는 무조건 먹어 주는 성격이라...............따뜻한 밀크커피 한잔 마셔 봅니다.
담배도 못피고 애완동물 절대 출입 금지 입니다.
1,2층 모두 식당으로 개조를 하였고 주차장은 가계보다도 더 큽니다....
입구에 도착하면 알아서 주차해 주고요.........^^&
밥도 먹었겠다 소화도 시킬겸 대나무 박물관으로 갔습니다.
필요한 재료도 좀 사야해서.......
그나마 이곳에 있는 제품이 길가에 있는 매장 보다는 믿을수 있다고 합니다.
야외는 공짜인데 박물관을 들어 가려면 1000원을 내야 합니다.
솔직히 크게 볼것은 없지만 함 보고는 싶은지라 과감히 투자를 하였습니다.
엄청큰 대나무를 보존하기 위해 토막내 모셔 놨습니다.(저게 한개의 대나무 입니다)
나무도 아닌거시..........
다 손으로 직접 맹글었다는데..........대단합니다.
대나무 수저 세트..................
차잔 및 차상...........어케 이렇게 맹그는지.......
낚시 하시는분 정말 한개정도 소장하고 싶을듯한 낚시대.........
대나무 침대...............다덜 드러누어 디비 잡니다.
2층 건물로 4개 관이 있는데 크기는 작습니다.
박물과 야외 사진 찍는 곳.............
다 대나무로 맹근것 입니다.......
대나무숲 바닥에 뱀딸기들.........왠지 뱀이 나올것 같은 느낌이......
닭장이 있어서 가보니 닭이 저를 따라 옵니다..........그래서 한컷
디카 타이머 맞추고 열라 뛰어 갑니다.
첨에는 정자에 앉아 찍을려고 했는데 뒷모습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돌위에서 찍었습니다.
대나무길.......바닥에 가시같은것도 다 죽순입니다.
요왕님의 트레이드 마크.............살짝 한번(난중엔 가끔씩) 날려 봅니다.
입구에 보시면 이런 공예집이 여러 군데 있습니다.
각종 장식품에서 부터 생활용품 침대(?)까정 다 있습니다.
이곳에서 밥그릇, 수저, 잔, 그릇등 몇가지 사봅니다.(탕못 42000원)
여기가 박물관 입구입니다.
담양에 오면 볼거리 메타세퀘이아 가로수길...........
멀리 차를 대고 걸어 갑니다........이곳의 바깥차선은 모두 주차장화 되어 있습니다.
길바닥에서 친구들과 사진을 찍습니다.....무슨 동호회 사람들 같은데.......
한참을 찍어대며...........야! 하나 건졌다.....그러면서 조아라 합니다.
나름 멋진 장소입니다....
저도 한컷 전 소심한 B형이기 때문에 남한테 부탁 거의 못합니다.
그래서 가져간 삼각대로 신나게 찍어 봅니다.
중간 지점에 먹거리 파는 곳입니다.
목도 말라 얼음생수 한통 1000원 주고 샀습니다.
뚜껑을 열고 마시는데.........한모금 마시니까 안나옵니다.
된장........어찌나 생각이 없는지..........ㅜ,.ㅡ
반가운 표지판.........학동사거리라고 하네요........
알긴 아는곳인데 가리키는 곳은 전혀 모른다는..........학동사거리였습니다.
메타세쿼이아에 있는 유일한(?) 휴게소 입니다..........
관광용품도 팔고 이것 저것(?)팝니다........전 물을 산 관계로 들어가 보지 않았습니다.
가족,연인들이 와서 자전거 대여해서 타고 댕기는 사람들 많더군요.......
돗자리 펴고 밥먹는 사람들도 있고.....
보시면 알겠지만 영화도 많이 찍은 유명한 곳입니다.........ㅋㅋ
영화제목 : 씨뎅 목마른데 죄다 얼음뿐이야.....
영오의 심적 갈증을 해소하지 못하는 삶의 고통을 표현한 영화......
마지막으로 볼록이 거울에 대고 한컷 날려 봅니다.
2편은 내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이 지맘대로 섞여 올라가서 정리 하는데 힘들더라고요.........ㅜ.ㅜ
어케 하면 순서대로 올라가는지..........
일끝내고 올리려고 하니 벌써 저녁이 늦어 버렸네요.......
설마 날아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으로 컨트롤C 한번 눌르고
확인 눌러 봅니다.
에궁~~다행히 컨트롤 V로 복구 합니다.
긴글 읽어 주시느라 감사 합니다.
1박 2일 맛기행인데 아무래도 3편으로 나누어 올려야 할것 같습니다.
내일 시간이 되면 2편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