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횐님 여러분,
후덥지근 했던 오랜 여름날이 조금은 고개를 숙이는 것이
중추가절(仲秋佳節), 추석(秋夕) 이 다 되어 가네요.
휴가를 통해 남은 한해를 위해 충전을 하고,
지난 기간 동안의 피로를 푼다든가 한다던데.
어떻게 여름 휴가들은 잘 들 지내셨는지요??
물론 휴가가 뭔지도 모를 정도로 바쁘게 지내셨든가,
목전의 시험을 앞둔지라 휴식의 "휴" 자 조차도 생각치 못했던가,
멀리 이국 땅에 있는지라 더더욱 정신없이 지냈든가,
하루하루의 삶이 벅찬지라 습한 여름도 정신없이 지낸 횐님도 있었겠지요....
그래도 다행인지라 몇몇 횐님들의 여행 후일담을 통해
같이 여행하는 기분을 느꼈다든가,
다음 기회엔 여행을 통해 자신만을 위한 좋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생각했든가,
후일담을 듣고, 여행기를 읽으면서, 읽는 짧은 시간이나마 미소를 머금었을 수도
있었을 줄 압니다.
이 모든 경우의 시간이 가능한게 우리 모두가
한 모임, 한 게시판을 통해 호흡을 같이 할 수 있음에서 비롯되겠죠.
요즘 말 같아나 " 뭥미~~ " 인지 모르겠습니다.
뭔말을 이렇게 거창하게 하는지.....
여튼 지난 휴가의 얘기나, 여러 유형의 삶을 지내시는 횐님들을 통해
저는 매우 만족스런 소모임 활동을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이 면을 통해
여러 횐님들께 음력 팔월 보름의 좋은 날을 맞이하여
명절 인사를 나눌까 합니다.
좋은 명절 지내십시요.
가족분들과 즐건 시간 지내시고
주윗 분들과 좋은 시간 가지시고
이국 땅에서 라도 푸근한 시간 보내시고,
가을이 짙어 가는 시간 즈음엔
여러 횐님들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위해
알찬 시간 보낼 수 있길 바랍니다.
행여나 명절이면 더더욱 쓸쓸함 내지는
다소 고통(?)스러움을 느끼시는 횐님 있으시면.....
내일을 위해 견뎌 나가시길 바랍니다.
주위의 여러 횐님들과 좋은 시간 가지시면서.....
즐건 명절되시고
결실의 한 해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낀 아라이 횐님들!!!
아자 !! 아자 !! 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