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연봉 협상이 많이 늦어져서.
이번주에 했네요.
회사는 그닥 어렵지 않으나.
사장님이 경기에 너무 쫄았던가..
나쁜 경기를 핑계로 돈을 아끼려는 의도로..
연봉 동결을 선언하셨다 합니다. (이런!!!!)
저는 그닥 슬프하지 않았습니다.
실장님과 연봉협상(통보!!!가 맞겠죠?) 테이블에 앉아서.
딱 한가지만 얘기했습니다.
"연봉은 동결해도 괜찮습니다."
"근데요..."
"저 여름이랑 가을에 5일짜리 휴가 한번씩 써도 되죠?"
음하하하하하하...
설마 연봉 동결하면서 내 휴가 내가 내맘대로 쓰겠다는것도 못하게 하면.
사람도 아니죠. ^^ ㅋㅋㅋㅋ
5일짜리 휴가면 8박 9일 됩니다.
돌아오는 날을 월요일 새벽으로 잡으면.
9박 9일 만들 수 있습니다. 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