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요청드려요~~

홈 > 소모임 > 낀아라이
낀아라이

도움 요청드려요~~

왕뚱땡이 21 571

제가 근무하는 회사의 방콕지점에서 일하는 친구가 학교에서 부산/울산항 견학을 하고9/24일 오후에 서울에 왔다가 9/26일 오후 8시25분 비행기로 방콕으로 돌아 간다고 하네요..

그리서 제가 24일 저녁부터 25일 까지 서울에서 가이드를 해준다고는 했는데.. ㅠㅠ
그 친구가 가고 싶은 곳은 " will travel and follow many tourist attraction places of movie Cofree Prince, The Legend, My girl etc..... "
드라마 커피프린스, 궁(?), 마이걸등에 나왔던 트렌드한 장소를 가고 싶어 하는것 같은데... 제가 드라마를 안 봐서 어디를 데리고 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그리고 제가 운전을 못하고, 같이 움직여야 하는 친구들이 4명이 넘을 것 같아서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 가야 한다는 것...

어디를 가야 하는지 상세히(^^;;;) 알려주세요..

그리고 제가 식사 대접을 하고 싶은데..
그 친구들이 좋아할 만한 음식점도 부탁드립니다..
예산은 20만원 안에서 ^^;;
** 중요한것은 그 친구가 치킨을 전혀 못 먹어요..

꼭 부탁드려요 ~~ ㅠㅠ

21 Comments
xkdl 2008.09.22 15:44  
  인사동 같은데요..
외국인들이 서울코스로 가는곳이 명동 동대문 인사동 남대문 입니다...
음식은 전에 방장님이 명동 맛집 추천 하신곳이 외국인들도 가는 코스 있읍니다.... 이상 패스....[01]
나빈 2008.09.22 15:46  
  일단 홍대를 가야할것이고요(커피프린스 촬영지가 거기있음), 경복궁도..마이걸이면 제주도? ㅡ,.ㅡ  아무튼 제가볼때는 여기저기 다 가긴힘들것같은데요, 낮에는 경복궁을 가셨다가 저녁에는 홍대도 가시고, 식사는 삼겹살 이런거 어떨지요~? 우리도 태국가면 태국적인 것에 빠져들듯이- 우리의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실제로 전 중국에서 사귄 모 항공사 중국인 직원이 한국으로 신행왔을때 감자탕/ 한정식/ 돼지삼겹살-> 이런거 먹으러 다녔답니다. 좋아하던데요~[01]
김우영 2008.09.22 15:56  
  으흠.. 오늘은 강의때문에 바쁘니.. 이따가 정리해서 올려드릴께요
간단히 요약을 하자면...

1일차
경복궁->삼청동 ( 한정식 점심 ) -> 남산케이블카 -> 인사동 (저녁 )또는 한국의집에서 저녁식사 -> 남대문시장 -> 명동 -> 홍대(커피프린스) 커피한잔 -> 홍대클럽이 좋을듯...

2일차
이태원( 유명한 백반집에서 점심 ) -> 한강유람선 또는 오리보트타기!!
또는
인천자유공원-> 월미도 놀이동산 ( 정말 주금임.. ) -> 일산 보리밥집 또는
한정식( 1인 12,000원) 가기!![01]
yukinon18 2008.09.22 16:45  
  제가 얼마전 서울에서 지낼 때 지방에서 온 친구가 커피프린스 촬영지 보고싶다고해서 갔는데 마침 태국 관광객팀이 와 있었어요. 근데 아주 좋아 죽던데,,커피프린스가 태국에서 인기 좀 있었던듯,,태국인이냐고 물어보면서 커피프린스 좋아하냐고 하니 인기 많았다면서 태국인들이 그 촬영지에 꼭 가보고 싶어한다고 그러대요.아마도 홍대는 꼭 가셔야 할듯 ㅎㅎㅎㅎ[04]
robo 2008.09.22 16:50  
  인사동 전통거리 구경하시고 인사1길에서 종로방향으로 내려가시면 세븐이레븐 맞은편 작은 공원에서 언더그라운드 가수들의 노래를 들을수 있어요,,,
그리고 인사3길에 위치한 촌 이라는 음식점에서 저녁시사 하세요...
720-4888 인터넷 에서 음식점 검색 가능함
만약 가시게 되면 010-7240-2847로 전화 해주세요....
이진원사장님 찾아서 제예기 하시면 잘해줄거예요....[09]
김우영 2008.09.22 16:51  
  네~~~ 그렇게 할께요~~~!!!!  ^^[01]
robo 2008.09.22 16:52  
  안사장님 소개로 왔다고 하시고 전화주세요...[01]
robo 2008.09.22 16:57  
  스파소 매니져 와우와 태국친구들 2년전에 식사 같이 했지요...
그리고 한국 전통에 관심이 많아요....
홍대 테크노 바 선호함 .. 그러나 태국에비해 너무 초라해서 20분만에 나온기억이 있군요... 그리고 청계천도 남산도 좋아할것 같군요,,,,
시간이 허락되면 에버랜드나 롯데월드 가보세요.... 아마 대박일거예요..
이모든것이 제 경험담 입니다....[01]
산마로 2008.09.22 17:15  
  항상 느끼지만 로보성님의 내공에는 덜덜덜...
 
참고로 저도 한 말씀 드리자면  J&J에서 근무할 때 호주에서 온 친구에게 평양면옥의 만두를 시켜주니 너무나 좋아했던 기억이... 아마 한국의 냉면 한 그릇 사주시는 것도 좋은 추억일 듯 합니다만... 우리나라의 냉면문화는 정말 독특한 그 무엇이 있죠...

전 그 호주친구에게 잊지못할 기억을 선사하기도 했죠... 신당동 홍어집(네이년에서 검색하면 나옵니다만...)에 데리고 가서 막걸리에 홍어찜을 사줬더니 평~~~생 잊지 못할 음식이라고 저를 저주하고 떠나갔답니다... 클클클... [01]
필립보 네리 2008.09.22 17:33  
  산마로님은 악마 ㅋㅋㅋㅋㅋ[01]
김우영 2008.09.22 17:41  
  번데기, 순대, 개고기 -> 이런것 무지 싫어 합니다.
비빔밥, 불고기, 김치찌개, 순두찌개, 된장찌개 -> 이런것 좋아합니다..

치킨을 못 먹으니..

무교동 우정낚시를 함 데려가심도 좋을듯 합니다.

종로거리와 청계천을 구경시키고.. 무지 매운.. 우정낚지를.... ㅋㅋㅋ[01]
요술왕자 2008.09.22 17:45  
  고기 중에서는... 태국 사람들 입맛에는 양념 갈비가 좋을 듯... 매운거 말고 달달한 간장 양념...
그리고 단풍을 신기해 하는데.... 아직은 철이 아니라....[08]
김우영 2008.09.22 17:48  
  달달한 돼지갈비 잘하는 집은.. 광명시에 있는데 ㅡ,ㅡ.;;

설악산이 딱인데..  ㅡ,.ㅡ;; ㅋㅋ[01]
산마로 2008.09.22 18:07  
  모든걸 광명화하려는 방장님... 이러다가 혹시 수도이전이 광명시로? ㅋㅋ [01]
왕뚱땡이 2008.09.22 18:12  
  와~~ 많은 답변들 감사합니다..
오늘 밤에 말씀해 주신곳들 정리해보고...
다시 질문 드려도 될까요?  ^^;;[01]
하니4 2008.09.22 22:28  
  태국서 젊은이들에게 커피프린스...유명 합니다
인사동,경복궁 ...당근 가셔야 하고
방콕 같이 운하도시에 익숙한 그들에게 청계천의 오후 휴식도 색다른 경험이 될거에요...외국관광인들에게 인기좋은 서울시내 여행 버스가 있어요
하루 10000원 정도로 시내 주요 관광지를 다 도는 코스인데  요거 아주 괜찮습니다..물론,인사동,경복궁,명동,청계천, 남산, 남대문...등 시내 주요지를 다 순환하는버스죠..하루표를 끊으시면 맘대로 오르고 내리며 다닐수 있고 영어,일어 등 외국어로 안내책자가 있어 그들에게 편할 겁니다.가격도 괜찮고 가치가 있는 관광버스 입니다. 종로, 시내지역은 낮에 가시고 밤에는 커피프린스가 있는 홍대앞을 가세요.
얘들 삼겹살,갈매기살 참 좋아합니다.  홍대앞의 고기집들 가격도 착하고(갈매기살 1인분 7000원) 젊은이들 북적여서 서울저녁을 느끼기 좋구요. 일단 한정된 20만원선을 맞추시려면 비교적 저렴한 이런코스가 좋을듯 싶네요[01]
하니4 2008.09.22 22:42  
  서울시티투어버스 seoulcitybus.com  는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떠나고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일일권 만원. 하루 무제한 승차하며 광화문에서 출발 덕수궁, 중앙박물관,용산이태원,명동, 남산골한옥마을,남산타워,동대문,창경궁,창덕궁,인사동,민속박물관,경복궁..을 거쳐 다시 광화문으로 오는 순환버스이고 원하시는데서 내려 투어하시고 중식은 미리 정하시지 마시고 스케쥴에 맞춰 점심때에 사정에 맞는 수준에서 근처식당을 찾는것이 더 나을거에요..
저녁야경버스가 또 옵션으로 있는데 요즘 에너지절약관계로 한강다리 불이 않들어 오므로 볼것없으니 저녁엔 커피프린스가 있는 홍대앞을 가는것이 나을거에요. 단, 홍대앞클럽은 안가시는것이 나을듯...
방콕에 비해 나을것도 없는곳...별로 흥도 없을테고 그 보다 더 한국적인 곳,한국적인 음식을 소개하는것이 짧은 여정중엔 더 가치가 있고 저렴할것입니다[01]
하니4 2008.09.22 22:57  
  이틀을 계신다면
다음코스는 한강중심으로 아래쪽 강남지역입니다
우선 서울 한강 유람선투어와 롯데월드를 생각해보시고
저녁엔 젊은이들이 많은 강남역,방배동 주변의 거리여행도 괜찮습니다.
격식을 차리는 접대가 아니라면
고급식당 필요없습니다 그것 아십니까? 여행중 가장 기억에 남는곳은 신기하게도 화려하고 격식있는 중년층이 모이는곳이 아니라 젊은이들이 왁자지껄 하는곳이 세상 어디를 가도 제일 기억에 남는법입니다.
식당도 가격을 떠나 젊은이들이 웃으며 생활하는 그런 공간이 제일 음식이 맛있었던것 같아요. 그런점에서 이런코스라면 아마 그들이 서울을 사랑하게 될것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접대할것인가보다 저렴한 공간이라도 따뜻한 마음의 배려가 그들에게도 더 고 맙고 끌리는 아름다운 여행으로 기억 되지 않을까요?[01]
하니4 2008.09.22 23:27  
  식당추천을 말씀하셨는데
제 생각은 그러네요.
요즘 서울시내 어디든 맛집들 많지요. 하지만 한정된시간에 맛집 찾으러 멀리 다니시면 그만큼 시간을 허비하게 되잖아요. 차라리 가치있는 여행코스를 먼저 생각하시고 다니다가 필 꽂히는 그럴싸한 식당, 사람이 북적이는 식당을 찾아 들어가시면 사람들이 북적이는 만큼 괜찮은 음식맛은 보장된 식당일것입니다. 특히 사대문안의 식당들 지가가 비싼만큼 왠만한 음식맛 가지고는 사람들 끌기 어려울테고 당근 사람 북적이는 식당이면 어디든 괜찮을거에요.
뭐 어디 한두군데 단골집 없는사람 없을것입니다. 추천보다도 시내투어중 근교식당을 찾아 즉흥적으로 들어가는 센스가 필요시 될것 같다는 제 소견입니다[01]
김우영 2008.09.23 13:16  
  하니4님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대단하십니다..
갱짱러이~~~캅~~!!![01]
왕뚱땡이 2008.09.24 00:02  
  하나4님 답변에 감사드립니다.[01]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