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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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12월 31일^^

엽기 2 710
우연히 태국 신년 파티에 대한 질문이 있어 적다가 올려 봅니다.^^
실제 소주 한 잔 마시면서 얘기하면 재미 있는데 ㅋㅋㅋ^^(제글 오려 붙혔습니다.^^)
그리고 삐마이 기억나는 파티가 2005년 12월31일 인것 같은데여.
방콕시내 9곳에서 폭탄테러가 있었습니다.^^
정부에서도 사람이 많이 가는곳은 피하라고 언론을 통해 보도도 많이
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직장상사님에게(한국분)파티를 즐기게 해드릴려고
방콕호텔도 예약하고 파티예약까지 했었답니다.^^
 호텔 수영장,사우나,헬스장에서 시간 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직장상사님이 회사에서 호출이 왔다고 당장 복귀하라고 했죠.^^
저는 못갑니다. 호텔이고 안전합니다.^^ 혼자가십시요.^^
하고 사장님 전화도 무시하고 (사실 호텔비,파티비 제가 부담-아까워서)
혼자 파티에 참석을 했습니다. ㅋㅋㅋ^^
혼자 조금 서먹하더군요.^^
가수들이 노래도 부르고 공연도 하고 술도 즐길쯔음에
이제 게임시간이 시작 되더군요.^^
 매인게임중에 하나가 술마시기(손뒤로하고 데낄라 3잔 빨리 마시기)
 태국인들은 나오질 않았고 서양사람,홍콩,싱가폴,일본,저 이렇게
 게임을 했는데 저는 3초가 안걸렸던것 같습니다.^^
 2등이 싱가폴이엇던것 같은데 11초 ㅋㅋㅋㅋ.
 1등을 하고 부상을 받고 자리에 가니 이젠 뭐 같이 어울릴수 잇는 분이기.....
 옆에서 굳,원더풀하기도 하고 같이 잔도 부딯치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호텔레스토랑 여자친구의 친구가가 제 파트너까지
되어 주었답니다.^^
 나중엔 댄스경연대회 ㅋㅋㅋ.^^
 억지로 떠밀러 나갔는데 결선3명에 성공을 했고
 마지막 결선에서 아리따운 꼬마아가씨(9살정도)가 춤을 추는데
 1등에 목을멜수는 없고 그냥 2등에 만족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파티에서 미모의 태국인 여자친구도 만들었습니다.^^ 
2 Comments
자니썬 2009.12.10 00:01  
전혀 공포 스럽지가 않은데요...ㅜㅜ..

      은근히 즐거운 추억을  이야기 하시네요..
            엽기님...ㅋ,,


              제발 좀 그러지 좀 마세요!!!!!!!
                                                  농담ㅋ,,,


부럽습니다....ㅠㅠㅠ...
엽기 2009.12.10 01:41  
다음에 벙개에서 만날 기회가 된다면 더 재미있는 얘기꺼리 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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