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런떡볶이 다녀왔음당-상도역3번출구 300미터직진후대림아파트상가 좌측으로 또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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낀아라이

요런떡볶이 다녀왔음당-상도역3번출구 300미터직진후대림아파트상가 좌측으로 또직진-

루비소녀 4 833
흐미...갑자기 폭설이 내리는바람에 이틀은 신나게 놀았슴다,헤헤

벼르고 벼르다가 걍 동댐이나 한바쿠 돌까해서 가는길에 상도점을 가기루

했어욤,,,,여기는 작은도시라 대충어디근처라 하면 잘찾아가는데

보통 큰길가 아니면 가게가 많지 않은데

상도역에서 가깝다는 뻥만--;; 믿고 찾다가 안보여서 겜방가서

전화번호 보고 전화까지해서 물어물어 찾아갔슴다

아주아주 친절하신 훈남두분께서 저를 맞이하시며 살짝 경계의 눈초리를...

낀아라이에서 왔다구 신세계백화점 지하슈퍼에서산 쥬스선물세트드리고

그당시 배가 넘 고파서 퐁듀떡볶이랑 칠리새우랑  오뎅이랑 튀김이랑

먹었는데요 저의 맘을 어케하시는지 떡볶이 맛배기도 함께^^

매운거 진짜 못먹는데 딱이었어요

떡이 어찌나 쫄깃한지 치즈를 씹는지 떡을 씹는지 알수 없을저도

퐁듀떡볶이는 그자리에서 조리를 해주시는데 소스가 느끼하지도 않으면서

간이 아주딱 맞더라고요,,,

칠리새우는  튀긴떡이 같이 들어가서 양도 푸짐하고요

소스가 새콤달콤하니 아주 좋더라고요.,,,애들도 좋하하겠어요

그런데 저는 이가 시원찮아서 튀김옷이 넘딱딱했어용 ㅠ.ㅠ

전 탕수육도 충분히 눅눅한게 좋아요...

다만 오뎅국물은 약간 심심하더라는거,,오뎅은 적당히 잘익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푹익은 오뎅이 좋다라는,ㅎㅎㅎ

튀김도 허브,튀김옷이라 바삭바삭 고소고소한게 아주 맛있더라고요,,,

오빠들앞이라 수줍어서 등돌리고 먹었더니만,,카메라가 절 쳐다보고있길래

가끔 썩소 한번 브이질 한번 해줬습니다...

부장님 우울할때 보시라구용,ㅎㅎㅎ

직원분들이 복장상태나 멘트 서브하시는게 교육을 넘 잘하신거 같더라고요

친절하시고,,,2시좀 넘어서 갔는데 늦은 점심을 시켜드시더라고요,,,

다음에 가면 퐁듀순대랑 만두도 먹어 봐야겠어용,,,

알고보니 한분 더계신데 그분은 부장님 처남되신다네요...

부장님!!혼자만 태국 다니시지 마시구 처남총각도 좀 데리고 다니고

그러세욤,,,참,부장님 배처럼 임신8개월은 만들지 마시구용

이상 원주에서 물어물어 요런떡볶이 본점 방문 후기였슴다

저는 앞으로도 양손은 무겁게 가려고요,,,ㅎㅎ

부장님 시식은 저에게 맞겨 주세용!!

참 지나가던 초딩 들이 종종 지나가다 오뎅한꼬치씩 사먹는 모양이던데

제가 있을때  들어오더니  -어제 사먹었으니까 오늘은 국물한컵 먹고갈께요-

요러더라고요  놀리려는 맘에 '너네 맨날이렇게 국물만 먹고가면 형아들

사장님한테 혼나"요랬더니 애들대답이 가관 이었습니다

-인생 뭐 있어요 어차피 막장인데-

허거걱,넘 어이 없어서 몇살이라고 물어보니 초딩4학년이랍니다

요즘애들 못하는 말이 없네여 막장이 뭔지 지들이 알기나 하는지


4 Comments
자니썬 2009.03.27 23:55  
루비 소녀님 원주에서,,,,
                                  와..!
                                          .대단 하세요...
                                                              {낀-아라이는 역시 전국구야...}

요런 떡 볶이 방문 후기 잘 봤어요....

  초딩 4학년이
                     
                        -인생 뭐 있어요 어차피 막장인데-

            zzㅋㅋㅋㅋㅋ...   
                                벌써부터 인생을 포기 할라고 그러네..{어이 없네요..기가막히고
                                                                              그냥 초딩 들이 농담 햇겟죠...
                                                                    그래도 이런 농담은 안했으면 좋겟네요..}
타완 2009.03.28 03:43  
아웅...밤새서...일하다보니...매콤한 떡복이가 더 땡기네요....
오늘 열심히해서 잘 마무리해야...
내일 태배기 잡는거 구경가는뎅...ㅋㅋㅋㅋㅋㅋㅋ
블루파라다이스 2009.03.30 06:43  
아...배고파지네요~!!

저도 훈남오빠들 뵈러 갈려고 하는데..

시간이 당췌...ㅠㅠ
김우영 2009.03.30 09:25  
하하하하..

루비소녀님 감사합니다..


좋은의견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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