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

이제 국왕사모는 곤상우를 좋아하지 않겠구나...!!

고마워..

손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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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권상우와 손태영이 오는 9월 28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이날 두 사람이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은 많은 팬들에게 의문점을 갖게 한다.
우선 첫째 결혼설과 결혼날짜까지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함구로 일관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들은 휴대전화를 켜 놓았지만 취재진의 전화를 거의 받지 않고 있다.

왜 소속사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을까. 톱스타 권상우 손태영의 입장에서 결혼설 보도는 굉장히 빅뉴스인데 사실 여부를 떠나 그 어떤 대답도 내놓고 있지 않다. 이 점이 연예 관계자들은 물론 기자들을 궁금케 하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올 초부터 불거졌다. 하지만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며 부인으로 일관해 왔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이미 적잖은 연예 관계자들 사이에 알려진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둘째 손태영의 침묵이다. 손태영은 지난해 쿨케이와 교제하면서 이를 홈피를 통해 공개했다. 결별 당시에는 쿨케이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미니홈피에 드러내기도 해 세인들의 관심사가 됐다.

하지만 이번은 다르다. 손태영은 현재까지 자신의 미니홈피에 권상우와 관련된 어떤 내용이나 추측도 하지 못하게 침묵하고 있다. 손태영은 최근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바꿨다. 이 때문에 얼마 전까지 함께 일을 했던 매니저들도 그의 전화번호를 모르고 있다.

손태영과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아온 한 연예 관계자는 "손태영이 최근 휴대전화를 바꿔 전혀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왜 손태영은 외부와의 연락을 끊었을까.

세째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말 못할 사연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특히 어느 한 쪽에서 일방적으로 결혼설을 흘리면서 다른 쪽에서 미쳐 대처 방식을 결정하지 못한 상황에서 우왕좌왕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손태영에 대한 이야기도 구체적으로 흘러 나오고 있다. 손태영의 개인사와 관련된 문제가 언급되면서 권상우 측이 다소 당황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두 사람이 교제 중인 것은 여러 지인들을 통해 확인됐다. 그러나 결혼설에 대해서는 오리무중이다. 당사자들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놀랍게도 권상우와 평소 아주 가깝게 지낸 지인은 16일 만남에서도 자신의 결혼에 대해 전혀 언급한 것이 없다.

권상우의 한 지인은 "어제(16일) 형과 만났는데 전혀 그런 이야기가 없었다. 최근 손태영의 언니 손혜임이 출산했을 당시 두 사람이 병원을 함께 가면서 열애 사실이 외부에 공개된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결혼 얘기는 전혀 들어보지 못했다. 좋아하면 결혼하는 것이지만.."라며 말을 흐렸다.

일각에서 제기된 소문에 대해 "그런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조만간 뭔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겠냐"고 조심스런 입장을 전했다.

평소 권상우와 친하게 지낸 동료 배우들도 권상우의 열애나 결혼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 한달 전 기자가 만나 한 배우는 권상우-손태영의 열애 사실에 대해 묻자 "전혀 몰랐다. 그런 일이 있냐. 권상우가 평소 말을 잘 안해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17일 두 사람의 결혼설에 이어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가 불거져 확인했지만 역시 그는 "전혀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의 관계를 잘 아는 한 측근은 "두 사람이 올 초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우연히 만난 뒤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최근 두사람의 양가 어른들이 상견례를 통해 웨딩마치를 울리기로 합의 했다고 한다.

권상우는 올 초 인터뷰에서 "35살이 되기 전에 결혼을 하고 싶다"면서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000년 미스코리아 미 출신 탤런트 손태영은 그 동안 여러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발돋움했다. 권상우는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말죽거리 잔혹사' 드라마 '천국의 계단' 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우뚝 섰다.

두 사람의 만남은 또 하나의 선남선녀 톱스타 커플이라는 점에서 연예계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재환 star@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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