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호치민 넘어가려고 새벽에 솬나뿜으로 가는데, 택시에서 이 노래가 들렸습니다.
듣는 순간 푹 빠져서 기사한테 노래 좋다고 했더니, 씩 웃으며 볼륨을 높여 주더군요.
공항 도착해서 팬과 수첩을 내밀며 가수 이름 좀 적어 달라고 하니까, 선뜻 CD를 주는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팁 바라듯 얼쩡 거리는 거 없이 바이바이 하고 바로 가려고 하더군요.
감동... ㅠㅠ
동대문 사장님이 팁 줄 필요 없다고 했는데, 안줄 수가 없더군요.
선행을 널리 알리고자 사진도 한 방~

MP3으로 뽑는데 가수 이름은 Marijuana 라고 영어로 뜨더만요. 근데 노래 제목은 죄다 태국말이라는거... -_-
아시는 분 좀 가르쳐 주세요~~

...그나저나 우리 귀여운 원더걸스 Nobody 너무 좋지 않나요?
양손가락질 할 때마다 앙증맞아서 몸이 꼬일 지경입니다. ㅋㅋ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