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렇게 일이 꼬일까요?!송년회 참석한다고 약속 다 깨고 준비했건만

깜박잊은 49제 떠나는 이의 천도지만 그래도 이승에서의 정때문에

무척이나 그날만큼 힘들었습니다 무거운 발길을 재촉해 아이스박스보다

차디찬 원룸에 들어서니 소주 생각 나더군요 오후2시인데도  마음많은 깜깜한

저녁이였으니까요 이래저래 마음 달래며 소주한잔먹고 돌아와보니 우편물이

와 있더군요 국세청 오픈을해보니 종합취득세 환급건 1건 유가환급건 한건

15만원을 돌려준다며 우채국서 찾아가라는 내용물들 세금이야 꼬박꼬박

회사에서 잘냈을것이고 환급이라 어리둥절해서 다음날 세무소를 찾아가보니

로또3번맞고 저승5번 갈소리를 들었죠 알지도 못한 회사에서 고용보험신고하고

세무 신고하고 난리부르스를 쳐댔더군요 노동청으로가 근로 내역서를

발급받아보니 7군데에서 제 주민등록증으로 허위로 돈올리고 날짜맞쳐놓고

경찰서가서 고소를하니 처음에는 아니라고 발뺌하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자수를하고 맘약한 저는 못이기는척 봐줄려고 했는데 공문서위조 사문서위조

사기...고용보험법위반혐의등이 적용되 전부 구속이라는군요 빠른시일에

합의를 보라하니 그~사람들 주구장창 한숨이더군요 얼마나 기가막히던지

내가 한숨을 쉬어도 모자를 판국에 므튼 전부 구속되고 그의 식구들은

찾아와 합의서 써달라 돈은 얼마든지 준다 돈을 바라고 신고 한것은 아닌데

왜그리들 돈뿐이 모르는지 한심들 합니다 친한 선배가 변호사라 의뢰를

했더니 합의서는 형량만 줄여줄뿐 효과 없다고 합니다 저또한 어린나이지만

이런경험은 처음이지만 소중한 사회공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