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단 영업사원의 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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낀아라이

말단 영업사원의 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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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스토커도 아니고 그렇다고 하루 한시간 일분 일초 감시하에 움직이는

늘 자유를 꿈꾸는 원주 촌닭. 일찍이 중1때 동문들은 영어 단어 외울때 난

클럽 손님수 파악했고 동문들 수학여행갈때 난 자유여행을 다녀온 나인데

갑자기 정장 빼입고 넥타이 졸라매며 애써만든 서류에 빨간줄 귿기 일수인

이현실이 점점 나를 지쳐만 가게 합니다 처음에는 제주도 출장이라고 좋아라

서울 까지와서 옷사고 신발사고 발광을 했던 나인데 제주와서는 바이어들 앞에서

그흔한 와인 생산국도 모른다며 갖은 피박에 점점 제가 설자리는 좁혀만 갑니다

외로움과 실망에 새벽 바닷바람 맞으며 다짐했던 나인데 오늘도 언제나 처럼

또다시 압박을 당하는군요 호텔로비에서 타자를 쓰는 이 시점 휴대폰에는

과장 호출이 빗발 치내요 접속한지 10분 정도 안되었는데 말이죠 답답합니다

그래서 질럿어요 도망이 아닌 자유를 향해 25일날 드뎌 일주일간 휴가 내봅니다

공지는 안올라 갔지만 단풍구경 투어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날 울~회원님들 뵈요

이몸은 몸서리 치는 호출때문에 픽업하러 또다시 제주공항 갑니다 ^^;;

4 Comments
junggane 2008.10.16 20:49  
  단풍놀이
어디로가실건지요*속초오심*연락주삼[01]
자니썬 2008.10.16 21:07  
  음.......[01]
김우영 2008.10.17 08:35  
  화이팅~~!![01]
JASON` 2008.10.17 14:29  
  직장에서의 핍박(?)도
그리울 때가 있더군요.....
슬기롭게 지내실거라 확신합니다.
님의 휴가기간 동안 뵐 수 있길 바랍니다.[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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