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집 주인과 가위바위보해서 이기면 반에 반값
주말에 적성에 있는 한우촌을 가봤습니다 도축장과 직접 거래하는 곳이라
가격이 시중가격의 딱 반입니다
고기를 사서 식당에가서 구워먹는 시스템인데 1인당 3000원을 받더군요
근데 아직 시골이라서 인지 기본찬과 면류는 좀 먹기에 질이 떨어지고
서비스와 시설은 기대안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그런데 고기질은 정말 좋아요 고기에 대해 잘모르는 제가 봐도 색깔이며
씹히는 식감이 너무 좋더라구요
그런데 3시쯤인가 고기파는곳에서 이벤트를 하는데 이게
좀 웃겨요
고깃집 주인이 손님을 모아놓고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는 손님에게
판매가 무시하고 2~3만원짜리포장육을 5천원에,
떡갈비1kg을 1000원에 팔더라구요 모두들 좋아라 하는데
저도 1kg짜리떡갈비 하나 걸렸답니다
여기서 팁하나
고깃집 주인이 역트릭을 쓰는데 시작전에 꼭이런 말을 해요
"남자는 주먹"하며 허허실실법을 구사해요 그러면서 주인은 꼭 주먹을 냅니다
한우먹기가 서민한테는 그저 오매불망인데
모처럼 돈좀쓰고 배불리 먹고 왔습니다
위치는 적성읍내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