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촌닭 서울와서 사기 당했어요 ㅠㅠ 막차가 10시30분 유독이도 춥더군요

급한마음에 택시를 탑승하여 반포가자고 했죠 고속 터미널 한참은 잘 갔어요

전화 수다 떨다 창가를 보니 제가 모르는 대교를 지나길래 아~반포대교가

리모델링 했구나 그런데 2틀만에 ??어라 하며 걍 밎고 20분후 내린곳이 ㅠㅠ

동서울 터미널이더군요 어쩐지 천호대교 이정표가 나오길래 이상하다 했죠

택시기사에게 폭언과 살짝 욕으로 다듬어 주니 말없이 사과도 안하고 고고싱하더군요

아~~~~~~~~~~~~~~~놔 를 10번 외치며 대합실 가보니 10시20분차인가

막차는 고향앞으로 나를 버리고 떠났고 홀로단신 소주 3병 말아주니 온기가 나서

정신이 1000년을 거슬러 올라 가더 군요 낀아라이 공식주 말아주를 13잔째 말면서

잠이안오고 분해서 넉두리 합니다 우씨~여인숙 같은 모텔값도 5만원 달래요 ㅠㅠ

이런~씨바쓰리갈 같은 인간들 저~이왕 서울 온거 모텔 영수증 끈어 택시회사

첨부할꺼에요 차 넘버 외웠으니 꼼작 마라겠죠?? 일단 원주06시 첮차 타고 내려 갑니다
추운날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화요일 맞이 하세요^^;;저는 정오에 왕십리

약속있어 또올라옵니다 그때 요절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