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유회에서 생긴일 & 감동전달 (사진多)

홈 > 소모임 > 낀아라이
낀아라이

야유회에서 생긴일 & 감동전달 (사진多)

♡러블리야옹♡ 14 1825
제목을 써놓고 보니 봄바람에 실성한 여자같군용 ㅡㅅ ㅡ;;

꽃은 달지 않았지만 실성할듯 기분이 좋은건 사실입니다 .

왜냐구요?





이유인즉!!

아래에 방장님이 쓰셨듯이..
지난 토요일 요런떡볶이와 봉이동동의 본사에서 직원& 협력업체의 워크샵밑 야유회가 있었답니다.
 
제가 요즘 알바거리로 매장오픈 풍선장식을 하는지라..
협력업체이긴한데.. 솔직히 말하면 알바에 더 가깝고 , 워크샵에서 그리 중요인물은 아니었거든요 ..
 
(알바치곤 가격대비 좀 센편이긴하지만 역시 기술은 배워놓으면 다 써먹는군용 *_*)

근데 방장님께서 그냥 놀러간다는 기분으로 맛있는거 먹고 잼있게 놀다간다 생각하라시며..
초대를 해주셨답니다 ..


야유회 메뉴는  꽃살 15kg이상 , 민어,광어,우럭회와 해삼,멍개,세발낙지, 모듬조개탕,그리고 그외 여러가지 였는데..

또 낀아라이에서 음식사진 빠지면 서운하지요 ..
지금부터 사진나갑니다 ~ ^^




저는 본사에서 윤매반님 박짜장님과 함께 노량진을 들러서 회를뜬후에 출발을 하기로 했어요 .


63빌딩 앞에서 기념사진 한장..

(요즘은 이름이 바뀌었지만 그래도 사진속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니..63빌딩이 좀더 착착 붙는 느낌이라 ㅋㅋ)


1932129427_1e889d3d_P5070257.JPG




박짜장님... 포즈좀 잡아 달라 했더니.. 머리를 긁적이시네요 .
부끄러우신건지 아니면 진짜 머리가 가려우신건지 ...

1932129427_360d96cc_P5070258.JPG





모델이 좋아야 좋은 사진이 나오겠지만.. 중요한건 작가의 배려입니다 .
모델의 자신감과 끼를 얼마나 끌어내 주느냐는 작가에게 달린문제 같아요 .

그래서
 
" 올~ 박차장님 완전 삘나오는데 포즈가 그게 뭐에요 ? 좀더 카리스마있게!! 좋아요 ! 그겁니다~ !!
~~"


라고 좀 띄워드렸더니....

이런 자신만만한 포즈가 ㅋㅋㅋㅋㅋ

아우...후광이 비춰서 눈이 부셔요...ㅋㅋ


1932129427_83ae6d52_P5070259.JPG
(그냥 지나갈수 없어 액자를 끼웠네여 ㅋㅋ )





노량진 수산시장에 들어갑니다~

입구에서부터 호객을 하시네요 .

"예쁜아가씨~ 회 안드셔? 잘해줄께~"


예..예쁜아가씨... 에 혹했지만 우린 갈길이 멀어서..패스..

1932129427_8389341a_P5070260.JPG






오늘의 회는 민어와 광어 그리고 우럭 ~
요놈두 사진기를 들이대니 옆으로 살짝 누워주시네요 ㅋㅋ

1932129427_423d6ece_P5070262.JPG




싱싱한 모듬조개도 사고...


1932129427_049eb58e_P5070263.JPG





장식용으로 껍질만 있던 소라...

"오잉 이소라는 껍질이 완전 통으로 되있는데 어떻게 빼먹어요? *_*?"

라고 물었더니.. 조개아저씨 ,박차장님 ... 어이없다는듯 바라보시더군용..

아니 진짜 어떻게 빼먹냐고 ... 난 궁금한데..

1932129427_a1dfd178_P5070266.JPG






내가 좋아하는 개불..
스테미나를 증강시켜주는 대표음식인데 방장님이 싫어 하시는 거라며
박차장님이 안사신다고 하시더라고요...

방장님 내년선물로 개불이나 한박스 드릴랍니다 ㅋㅋ

1932129427_3e66443b_P5070267.JPG





가늘을 세를 써서 세발낙지...
요놈 아주 달큰하고 맛있더군용..
1932129427_39c6f2a9_P5070268.JPG



해삼도 사고~ 유후~

1932129427_cb23b600_P5070270.JPG







조개를 고르는 사이...
옆에선 아까 고른 민어 ,우럭, 광어를 회뜨시고.. 가만히 서서 지켜보고 있으니..
머리에 힘을 잔뜩주신 얼굴에 기름기 좔좔 흐르시던 옆가게 아저씨가 말을 거십니다..




"아가씨 신기하죠? 잼있어요^ㅡㅡㅡㅡㅡ^ ? "


" 네? 아.... ㅋㅋ ;;; 저도 회뜰줄 알아요 .."


" 오잉 아가씨가 회를 어떻게 떠요? 어서 배웠어?"


"아... 저는 낚시를 많이 다녀서 ^^;;;"


"아이고 우리 후배네 우리 악수한번 해야지 후배인데.."


그러더니 제 손을 잡으시고 갑자기 춤을 추시네요 ......

"내가 요즘 사교댄스를 좀 배우는데 아~ 이거 중독이 심해~ 아가씨도 한번 배워봐 아주 신나~유후~"


1932129427_6a73ba10_P5070272.JPG



춤을 추시며 호객을 하시는 아저씨...
노량진 수산시장 입구로 들어가가서 왼편으로 10미터 정도만 가시면 얼굴에 기름이 좔좔 흐르시는 아저씨 한분 있어요 .
나중에 심심하실때 한번 찾아가 보시길...;;



그리고 이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분간이 안되는 ....
진짜 기절한걸까요? ㅋㅋ

1932129427_79de0117_P5070274.JPG





이렇게 회를 뜨고 나오는길에... 아까 그 첫번째 호객하던 아저씨가 한마디 하십니다 .

" 아니 아가씨 다른집에서 회를 그렇게 많이 사가면 어떻게해 ~ 나 정말 서운해~
  내가 더 잘해줬을건데 얼굴도 이쁜아가씨가 그러면 안되지~ !! 너무하는거 아냐?
  세상에 회를 그렇게 많이 떠가면서 어쩜그래 정말? 응?"



전 웃겨서 키득거리고 있는데..

박짜장님 한마디 하십니다..

"이쁘다고? 저사람  사기성이 다분해...신고할거야 ㅡㅅ ㅡ ;;;;;;;; "



네~ 저한테 이쁘다 하면 바로 사기꾼 됩니다 .
신고 안당하려면 빈말이라도 조심하셔야되요 ㅋㅋ




해산물을 다 사고 남양주 가곡리에 있는 펜션으로 출발합니다..
사실 다들 아침도 못 먹고 만난지라..

너무도 배가 고팠는데...
노량진에서 나오자마자 밥먹고 가잔 소리만 한 30번 넘게 한것 같아요 .

윤매반& 러블리 = 아무데서나 간단하게 먹고가자

박짜장님 = 아니다 간만에 나왔는데 정말 교외로 나온분위기 살려서 토속적인걸 먹자 ..


계속 여기갈까 저기 갈까 아웅다웅 투덜투덜 대다가..

결국 팬션까지 다와서 .. 겨우 찾은 한식 전문식당...

1932129427_9817b265_P5070303.JPG



역시 밥은 한식이 최고라며 좋아하시던 박과장님..

1932129427_ce653d63_P5070276.JPG



점심으로 먹은 곤드레 나물밥...

1932129427_46be859a_P5070293.JPG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먹고...
후두염으로 몇주째 기침을 죽어라 하며 고생하는 사람에게 아이스크림을 건네는 이 배려...
박.현.명 차장님만 할수 있는 배려심이에요~

(박짜장님이 사오신거라.. 좀 옛날 스럽네요 . 비비빅 ㅋㅋ )


1932129427_8164e033_P5070305.JPG




이때부터 우리는 신나기 시작합니다..
배도 부르고 .. 후식도 먹었고...
펜션으로 향하는 구불구불한 산길에서.. 커브를 틀때마다

" 꺄~호~~ " 하며 다같이 소리도 지르고.. 소녀시대의 "oh" 를 들으며 신나게 달려갑니다 .

역시 사람은 뱃속이 든든해야 신이 나는군용..ㅋㅋ




긴시간을 달리고 달려 ... 도착한 펜션...

길목에 다다랐을땐 .. 이런산중에 무슨 펜션이 있다는거야? 했는데..
고요한곳에 조용히 숨어 있더군요 ^^



2층짜리 독채를 통으로 빌린거라 방도 넓고 마당도 다 쓸수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1932129427_081ed3a3_P5070318.JPG


1932129427_c251ffb3_P5070309.JPG


1932129427_91dd2a42_P5070328.JPG



1932129427_cfc9f7eb_P5070315.JPG






그리고 도착해보니.. 먼저 도착하신 분들끼ㅣ 진지한 표정으로  회의를 열심히 하는듯 보여....

살짝 쫄았는데..

1932129427_b040294e_P5070308.JPG



알고보니 "블루마블" 게임을 하시는 중이더군용..


슈퍼바이져 산마로님.. 싱가폴에 호텔지으셨다고 뿌듯해 하시는 모습..

1932129427_6cba79ed_P5070331.JPG





그리고 전 그옆에서 박차장님과 탁구를...

소시적에 탁구좀 치셨다더니... 무슨 탁구를 테니스 처럼 치시더라구요..

이름도 지었어요 . 일명 "막장 탁구" ㅋㅋㅋ



탁구 치자더니..
공을 뒤에 주차장으로 날리고, 화단으로 던지고 , 계단으로 쏘고...

일부러 공 멀리보내서 나를 개처럼 뛰어다니게 할라고 ㅡㅅ ㅡ ;;; ㅋㅋㅋ

1932129427_7f176ecf_P5070310.JPG





결국 전 공주으러 뛰어다니다가 힘들어서 그만두고 ..

윤매반님과 박짜장님 두분이 치시는데... 이럴땐 또 제대로 쳐주시더군요.

완전 사람차별 췟 ㅡㅡ^


1932129427_11e3b65e_P5070313.JPG






그래서 산마로님과 조용히 앉아 오목을 두는데 ..

이것도 계속 졌네요 ㅡㅅ ㅡ ;;;;;;;;;;;;;

제가 전날 잠을 거의 못자서 그랬던거에요 . 진짜라니까여!!!!!!!!!!!!!!

1932129427_0f61fce9_P5070332.JPG






드디어 기대하고 고대하던 먹자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


화로2개에 숯을 지피는 동안...
뭐부터 구울까 ...하니...


1932129427_743bbfdc_P5070338.JPG





오늘의 주메뉴 꽃등심보다 입에서 더 살살 녹는다는... " 꽃살" !!

1932129427_12ad1f48_P5070341.JPG






꽃 마블링...*_*
1932129427_4cc1855b_P5070351.JPG


1932129427_13ba22ab_P5070361.JPG






그리고 냉장고엔~~~


꺋~~~~~~소주 , 맥주, 막걸리..-ㅁ-;;


1932129427_1db2818f_P5070343.JPG



그외 간식과 컵라면 김장비닐로 한가득..
1932129427_4d816ce9_P5070345.JPG







방장님 스타일 아시죠?

여직원들은 꼼짝도 못하게 하시고...

남자직원들이 죄다 알아서 주방일하신다는 ㅋㅋ


1932129427_fd6e4d8e_P5070346.JPG



1932129427_0cedf39b_P5070356.JPG





세팅도 남직원들이..

1932129427_cfc5657a_P5070348.JPG



그리고 내 박스티 얻어 입고 그려진 소녀 그림처럼 좋아하시던... 은근 "비" 를 닮으신
몸짱 직원분...

방장님 회사엔 훈남이 좀 많이 있어요 ㅋㅋ .


1932129427_aed9bdb3_P5070358.JPG





맑고 칼칼한 조개탕


1932129427_ebffb0ac_P5070353.JPG



소주안주로 그만인 꽁치김치찌게
1932129427_e759016d_P5070365.JPG



박차장님이 특별히 회장님께 드린 "해삼창자"

이걸 드리니 지갑에서 용돈이 막 나오시더군요 *_*

1932129427_772e5a97_P5070363.JPG




낙지 ,멍해 , 해삼...

사람이 많은지라 대충 담아 놓고 먹어도 맛있어요"~
1932129427_92a4c4b9_P5070366.JPG



근데 회사진은 못찍었네요.......고기굽느라 바빠서 ~...


꽃살에 해산물에.. 이렇게 차려놓고 한참 먹고 마시다가...
드디어 고대하던 경품의 증정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



방장님의 한말씀



1932129427_98357b0c_P5070373.JPG


" 자쟈~~ 오늘의 경품

1등 금 2돈 짜리 행운의 열쇠 ..

2등 롯x백화점 상품권 2장..

3등 꽃등심셋트


그외 순위에 못든 분들은 크로스백 ,정품 ck속옷과 양말 , 푸마양말 .. 등등을 받을수있는

100 % 당첨 경품이벤트입니다 ~"

짝짝짝!!!



한명씩 숫자를 나눠갖고...  모드들 기대의 눈빛으로 주시를 합니다 ..

경품 타신분들 앞으로 호명되서 전달식을 하는 사이..



1932129427_969b525d_P5070376.JPG



저는 제 번호표를 다시 확인해봅니다..

4번이군용... 4번은 잘 안뽑히는 숫자인데.... ㅋㅋ

1932129427_52f2696f_P5070375.JPG







드뎌 순위권 발표!!

꽃등심 세트는 주방담당 협력업체분이 타시고 ..

2등 상품권 두장은 " 원조뿜뿌이님!! "


그동안 인테리어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던 뿜뿌이님..
많은 축하와 폭탄주를 받으셨어요 ㅋㅋ




그리고 1등....두둥...



직원분이 번호표함 안에 손을 넣고 휘저으시는데..
로또 뽑는거보다 더 긴장되더군용...


어자피 4번은 잘 안뽑히니까.. 하고 고기랑 회랑 마구 먹고 있는데...

갑자기 1등 4번!!!!!!!! 하고 부르시네요 -ㅁ-;;;;;;;;;;;



정말 고기먹다 뿜을 뻔했어요 ...


제가 평소에 횡재수가 좀 있다지만...
워크샵에서 경품까지 탈줄이야...그것도 1등을 ㅋㅋ


이날 받은 황금열쇠 입니다 .
제가 손이 여자치곤 많이 커서 상대적으로 작아보이지만...

2돈짜리에요 ㅋ ㅋ


1932129427_a0bc6fce_P5070377.JPG







얼떨결에 경품을 받긴 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난 이회사에 정직원도 아니고 ..  협력업체중에서도 가장 쉬운일을 하는
사람인데...

내가 이걸 받아도 되는건가...
그냥 물러버릴까.. 고민이 되더군요..

근데 ..
방장님 성격상 그런게 어딨냐며 그냥 부담갖고 가지라고 말씀하실게 분명하고..

결국 드는 생각이..

이건 .. 분명 좋은일에 쓰라고 내게 주신거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그래서 얼마전에 올렸던 , 제가 봉사 다닌다던 "소년의집"이라는 곳에 회사 이름으로  기부를 하겠다고 발표했답니다..

그랬더니 2등이 되신 원조뿜뿌이님 께서 상품권을 현금 20만원으로 바꾸어 같이 기증하라며 쥐어주시고..

이에 감동한 본사 대표님께서 ..

떡볶이 100인분도 아닌 1천인분을 지원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네요 .

그에 더불어 방장님이 적극 나서주셔서 같이 도움주실 직원분들 약속받아 주시고!!!!


뒤늦게 오신 다른 협력업체 사장님께서 이야기를 들으시곤...
월드컵 기념티셔츠를 100장 기증해주신다고 약조 하셨어요!!


요즘 금값이 엄청 올랐지요?
평생 금값과는 상관없을줄 알았는데..
이럴땐 참 도움이 되긴하네요 .


몇일 시세를 보다가..
어제 좀 올랐길래 열쇠 팔았더니.. 1돈에 16만 3천원씩... 2돈에 32만 6천원이네요 .
 (이중에 5천원은 공제되는 값이 있다네요 ㅡ,.ㅡ;)
덩달아 제가 가지고 있던 14케이 목걸이도 팔았더니 생각보다 꽤나오고 ㅋㅋ



1932129427_55e3c8ad_P5140002.JPG


금판값에 뿜뿌이님이 주신 20만원해서 50만원으로 어떻게 기증을 할까 고민하다가..
거기 아이들은 천명이고.. 50만원해봐야 일회성으로 끝나는건 의미가 없을것이고..해서

저와 함께하고 있는 밴드부에 악기를 사주기로 했어요 .
지금 있는 기타중에 일렉이 .. 아이들이 들기엔 좀 무겁고.. 낡은것이라 그값이면 비싸지 않은것으로 2대정도 살수있다고 하네요 .

그러면 밴드부에 몇대를 이어서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을것 같구요..
아이들의 재능을 발굴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


이로써 5월에 기증될 물품은 일렉기타2개 ., 요런떡볶이 1천인분 , 티셔츠 100벌  이렇게 되네요 .


솔직히 저도 사람인지라.. 그리고 요즘 제 용돈통장이 바닥을 보이고 있는 때라서..;;

쫌.. 쪼금은... 아쉬운면도 있었지만..

그 아쉬움 하나 떨쳐 버림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수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일인지 새삼 느끼고 있어요 .


그날 방장님 대표님 ..
여러 협력업체 직원분들 너무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시고 가르쳐주셔서 되려 제가 감사했네요 .


우리 낀아라이도.. 언제 엠티가야죠?

이거..경품에 한번 맛이 들리니... 거의 중독인데요  . 한번더 했으면 좋겠는데 ㅋㅋㅋㅋㅋㅋ



이번주 일요일에 아이들과 모종심기를 하면서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에요 .
작은 돈이지만 새 기타매고 좋아할 아이들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레이네요 .
 
저를 초대해주신 방장님과 자연애몸에 감사드립니다 .

글 읽어주신 낀아라이 횐님들께도 저와 같은 행운이 곧 찾아 오리라 믿어요!!! ^^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 강냉이한바가지 , 고구마 한보따리 등등 작은거라도 기증받습니다 ㅋㅋㅋ )



14 Comments
자니썬 2010.05.14 23:00  
와...........................................................................!!!

.............야-옹님..부럽~~부럽..&..ㅠㅠㅠ..



63빌딩에서....
....우리의..박짜장님과..매반님..사-진
.....음,,,,웬지..촌스런..느낌도..들지만...정겨워.보이는것..같아여..ㅋ,,,
.........꼭...시골에서...상경한것..같아여..ㅋㅋㅋ...

....어떻하지...&..?
.......어떻게할ㄲㅏ....??
``````````````````````^.^...ㅋ,,,

한편으로는..동네.개구쟁이...같은..생각도..드네요..
...속을..엄청,,,썩이는..개구쟁이..같지만..ㅠㅠㅠ..
마음은..엄청..따뜻한..동시에..남을..잘..배려할줄아는..
음,,,&..?
그리고,,,,
웬지..밉지않은...우리의..박짜장님과..매반님...


박짜장님에..후광사진..
.................................멋-있당..*^.^*~~~~~
{근덴..꼭..담배를...소품으로..쓴단말이야!!
....................&....^.^..~~..}

자.~~개구쟁이..하니깐,,,
..1970년대말인가?
..1980년초반인가?
...이..노래가..탄생이..됐죠...ㅋ...,,



산울림에...개구쟁이


우리 같이 놀아요
뜀을 뛰며 공을 차며 놀아요
우리 같이 불러요
예쁜 노래 고운 노래 불러요
이마엔 땀방울 마음엔 꽃방울
나무에 오를래
하늘에 오를래 개구쟁이
우리 같이 놀아요
뜀을 뛰며 공을 차며 놀아요
우리 같이 불러요
예쁜 노래 고운 노래 불러요
이마엔 땀방울
마음엔 꽃방울 나무에 오를래
하늘에 오를래 개구쟁이







ㅡ노량진..수산시장.ㅡ

첫번째..삐끼하던..아저씨가..야-옹님..이쁘다고...하셔는덴,,,
음,,,&..?
틀린말..한것...같지는..않아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진----짜에요?????


````````````````````````````````````{근덴..나도..모르게
```````````````````````````````````````웃-음이..ㅋ,,,}

예전에..제가..장사할때보면...문득...그..생각이..나네요..
남녀간에..질투보다..장사셈이..더ㅡㅡㅡㅡ무섭다는것을
느낀적이..있어여...

.......장사하는..사람들끼리..서로..잘지내야하는덴,,,
앞집이나..옆집이..장사가..잘되면...시기하고..질투하고...
{음..또..뭐가있지..&..???}
아!!
서로..깍아..내리기..바쁘죠....
알고보면..더..많은..돈을..벌기위한..장사..셈..이죠...
``어떻게보면..지금..우리가..치열하게..사는..세상이죠...
``````````````````````&..ㅜㅜㅜㅜㅜㅜ..




펜-션이..너무...좋아보이네요...*^.^*

원래..야외..나오
면..남자분들이..주방일을..하는거에요...!!
여성분들은..가정에서...가사일을..많이..하잔아요??ㅋ,,,
[간혹..일을..안하는..여성도..많이..있음..]ㅋ,,


*야옹님이..경품에..당첨*되어..기쁘기도..하지만,,,
소년의집..밴드부들은...뜻밖에..깜짝..선물에...감동을
받을것..같아여....



야-옹님...
....이러다....진ㅡ짜?

``````````````````천ㅡ사..될까봐?




.```````````````````````````````````무ㅡ서워요..ㅠㅠㅠ..흑흑흑..ㅋ,,



야유회에서,,,

....슬픔은..여럿이..함께하면...나누는만큼...작아지죠...
....기쁨은..여럿이...함께하면...즐거움이.....배가되죠...
그런데요..좋은일은..많은분들이..같이..하는거래요...^.^~~~..

그러고보면..일석이조..같아여..
누이좋고,,매부좋고,,,이웃집..옆집..이쁜아가씨도..좋고,,
{근덴..이말이..&..맞나???}ㅋ,,,

아마!
모든분들이..마음이...뿌뜻했던...
즐거운..하루..였을것...같아여...
...........훈훈..하네요......



잘..봤어요..ㅡ야-옹님...땡-큐..*^.^*



............................................................................{오늘도..난..&..말이..많아..&..ㅜㅜㅜ..}
♡러블리야옹♡ 2010.05.15 16:10  
언젠가부터 자니썬님의 글엔 노래가사도 함께하네요 .
역시 은근 감성적이세요 ㅋㅋ
이렇게 화사하고..감성이 살아나는 봄날에 저는 왜 이리도 병든 닭처럼 하루종일 꾸벅대기만 하는지..
술이란놈을 입에 안댄지 꽤된것 같은데 .. 평생마셨던것 보다  더많은 양을 한달간몰아 마셨더니
그 후유증이 이제 오나 봅니다 ㅋㅋ

야유회가는 날도 상태 메롱이긴 했는데.. 막상 갔더니 어찌나 잼있던지 , 정말 하루종일 웃다가만 왔네요 .
낀아라이는 엠티 안가시려나 .. 자니썬님하고 게임한번 해야하는데 ㅋㅋ
정성가득한 댓글 언제나 심하게 감사합니다 ㅋㅋ
아리바리 2010.05.15 01:49  
고맙습니다....또 다시 가슴 따뜻한 글을 읽게해 주셔서....저도 동참하고 싶은데...어떻게 해야할런지요?
♡러블리야옹♡ 2010.05.15 16:15  
6월달에 초등부 오케스트라 공연이 있어요 . 그때 낀아라이에서 오시고 싶은 분들 초대할 생각인데 .. 추후에 공지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쪽지로 드릴게요 ^^
발악이 2010.05.15 12:00  
즐거운행사에
고마운 마음들
정말 행복하셨겠네요
♡러블리야옹♡ 2010.05.15 16:17  
저는 아직 낀아라이 mt는 참석을 못했었는데..
저날 야유회 느낌이라면 대박일거란 생각이 드네요 ㅋㅋ
내일 아이들하고 모종심는 날인데 장난꾸러기 몇 놈들 때문에 저는 만신창이가 될 각오를 하고 갑니다 . 그래도 마냥 설레이고 즐겁네요 ㅋㅋ
파타야불나방 2010.05.15 18:49  
아.. made in korea.
무조건 그립습니다.
♡러블리야옹♡ 2010.05.16 00:38  
한국에서 소주한잔은 안그리우세요?
방금 신대방에서 양갈비 뜯고 왔어요 . 소주는 3방울만 마셨습니다 ㅋㅋ
블루파라다이스 2010.05.16 03:09  
황금보기를 돌같이 하는 최영 장군님 보다도...

황금을 수퍼황금으로 만드는...

훨씬 값진일에 쓰실 수 있는 예쁜 마음을 가진 러블리야옹님~

진짜 멋지십니다~!!
♡러블리야옹♡ 2010.05.17 16:15  
뜬금없을지 모르겠지만..어릴때 제 친구녀석들이 썼던 이런 말이 생각나네요..
"여자보기를 돌같이 하라... 그러나 이쁜돌은 수집하라 " ㅋㅋ
.
.
어제 화초박스를 씻다가 세제가 눈에 튀었는데..
7명의 아이들이 달라붙어서 제눈을 뒤집어까며 걱정해주더군용..눈알은 빠질뻔 했지만..
그래도 어찌나 이쁘던지요 ㅋㅋ
Misha 2010.05.16 07:24  
사진도 모두 좋고, 사람들도 모두 좋지만.

마지막 영수증 사진과 영수증 사진을 찍게 된 이야기가 아침부터 상큼하게 다가옵니다.

또 거기에 화답하시는 여러 님들도 그렇고요. 러블리 야옹님 덕분에 아침식사를 상큼하게 차릴 것 같습니다.^^
♡러블리야옹♡ 2010.05.17 16:17  
저도 갑자기 상큼한 뭔가를 먹고 싶네요 ..
배고파요 ~~~ ㅋㅋ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새먼 2010.05.16 13:28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냉장고 안에 술이 ㅎㄷㄷ 이네요..
다 비우고 오신건지 궁금..
펜션 이름좀 알려주세요..
친구들 모임이 있는데 이번에 다녀오신 펜션이 딱이네요..
♡러블리야옹♡ 2010.05.17 16:25  
술은 아마도 다 못마신 걸로 알고있어요 ㅋ
고기랑 안주는 진작에  바닥나고 .. 안주중에 최고인기는.. 숯불에 구워먹는 스팸이였어요.
직화로 구워 먹는 스팸 끝내주더군요 ㅋㅋ
고구마랑 감자를 안가져간게 얼마나 아쉽던지..

펜션이름은 남양주에 있는 "수동 쉐르빌" 이랍니다 ^^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