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맛투어 -1부-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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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1 14:08
일요일 타마미님의 결혼식을
앞두고.... 의로운(???) 사람끼리 뭉쳐
콧바람을 쐬러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
통영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토요일 아침5시30분에 기상을 하여....
수지에서 7시에 통영으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참석자: 원조뿜뿌이형님, YTK님, 박현명, 김우영
사실 필립보네리님도 함께 동행하기로 하였으나 전날 회식자리가 늦게 끝나 오후에 합류!!!!
정확하게 3시30분 후 10시30분쯤...
통영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1028828051_rYyeWLp5_IMG_1810.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5/1028828051_rYyeWLp5_IMG_1810.jpg)
평소 문자님에게 통영이야기를 많이 듣고... 동경하던바...
막상 가보니... 바닷내음이 너무나 ... 사람을 들뜨게 하더군요...
![1028828051_cEPrCiSG_IMG_1812.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5/1028828051_cEPrCiSG_IMG_1812.jpg)
중앙시장에 들러 해산물 구경을 합니다...
새꼬시도.. 맛나보이고..
![1028828051_KgAsXMWJ_IMG_1813.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5/1028828051_KgAsXMWJ_IMG_1813.jpg)
씨알이 무지 굵은 전복도 ( 물론 양식이지만.. ) 나의 눈을 즐겁게 해주더군요...
![1028828051_nU1PC8vz_IMG_1814.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5/1028828051_nU1PC8vz_IMG_1814.jpg)
평소 갈치구이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갈치도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1028828051_EmXAK20B_IMG_1815.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5/1028828051_EmXAK20B_IMG_1815.jpg)
이게 오징어한치같은데.... 여가간 좀 작지만.. 데쳐먹으면.. 입에서 그냥 녹습니다...
![1028828051_gDXFrPON_IMG_1816.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5/1028828051_gDXFrPON_IMG_1816.jpg)
멸치도.... 아..... ㅠㅠ
![1028828051_XSHue9Y1_IMG_1817.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5/1028828051_XSHue9Y1_IMG_1817.jpg)
요즘 오디와 산딸기 철이라 그런지.. 통영에서도 오디를 제법 많이 팝니다...
통영의 맛집을 전부 마스터한 YTK사장의 주도로...
여기저기 다녀봅니다...
통영의 꿀빵이야기를 차를 타고 오는 내내 들었는데...
![1028828051_0aAo7QKr_IMG_1818.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5/1028828051_0aAo7QKr_IMG_1818.jpg)
막상보니.. 제법 색다르다는.....
시장구경을 마치고....
여태광사장의 강력한 추천에 의거하여....
통영의 유명한 맛집.... 장어잡는날이라는 식당을 가봅니다...
![1028828051_Ls0Nc6kT_IMG_1820.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5/1028828051_Ls0Nc6kT_IMG_1820.jpg)
바다장어(붕장어)라 질기거나 맛이 없을것 같지만... 실제 구워 먹어보면..... 민물장어보다 덜 느끼하고.. 부드럽고...
입에 쭉쭉쭉 들어갑니다.. 가격은 비슷하지만 씨알이 더 굵습니다..
3인분에 42,000원 3마리를 주문하면 바로 잡아서 나오는데...
머리도 움찔 움찔,,, 온몸이 바르르... 꼬리도 흔들흔들...
살아있음이.. 느껴집니다..
왠지 저놈을 먹으면... 왠지... 남자에게 좋은데...
남자에게 좋은데...
남자에게 좋은데...
그런생각이 듭니다..
![1028828051_48tE71Aw_IMG_1821.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5/1028828051_48tE71Aw_IMG_1821.jpg)
서비스로 나온 멸치회..... 아... 이건... 입에 넣어보면
그냥 바다를 먹는 느낌입니다..
전혀 비리지 않고... 너무 너무 입에 착 달라붙습니다..
![1028828051_dkwzAKVW_IMG_1822.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5/1028828051_dkwzAKVW_IMG_1822.jpg)
이것 저것 스끼다시도 먹어보고...
![1028828051_9J6fR4za_IMG_1823.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5/1028828051_9J6fR4za_IMG_1823.jpg)
골뱅이보다 더 쫄깃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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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를 불판에 굽는데.. 그냥 막 움직입니다..
아...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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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하모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하필이면 3시간전에 예약이 안되면 안된다해서... 어쩔수 없이 하모하모 비빔밥을 시켜 먹었습니다.
![1028828051_oNUG8Sew_IMG_1827.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5/1028828051_oNUG8Sew_IMG_1827.jpg)
장어탕도 먹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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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828051_Oh0KJmwk_IMG_1829.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5/1028828051_Oh0KJmwk_IMG_1829.jpg)
시원한 시래기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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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간 장어를 먹어보면... 민물장어 못먹게 될것 같습니다...
점심을 먹고 입가심으로...
통영에서 유명한 한일충무김밥집에서..
2인분 포장을 하고..
![1028828051_cerMspGN_IMG_1836.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5/1028828051_cerMspGN_IMG_1836.jpg)
오는 길에.... 꿀빵의 유명한집 오미사꿀빵집에서 1팩을 포장해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필립보네리님이 통영의 바다가 휜히 내려다 보이는...
씨뷰로 예약을 하셔서...
남자4명이서... 오자마자...
![1028828051_luSE8Yp9_IMG_1837.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5/1028828051_luSE8Yp9_IMG_1837.jpg)
꿀빵을 몇개씩 간식으로 먹고.....
살짝 낮잠을 잔후....
![1028828051_nQwAFv6H_IMG_1838.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5/1028828051_nQwAFv6H_IMG_1838.jpg)
충무김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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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1028828051_mVCiu42U_IMG_1840.png](https://thailove.net/data/file/img5/1028828051_mVCiu42U_IMG_1840.png)
이렇게 바다를 내려다 보면서..... 즐거운 환담을 나누었습니다..
![1028828051_aerEufmz_IMG_1841.png](https://thailove.net/data/file/img5/1028828051_aerEufmz_IMG_1841.png)
그렇지만 남자4명이서 뭐.. 딱히 할일이 있겠습니까???
바로 데친 한치오징어에 바닷내음이 가득한 멍게에....
여태광사장의 강력한 추천에 힘입어 구매한.. 우니(성게알)를 사서...
소주를 마셨답니다...
우니가 아주 인상적인게...
부드러우면서.. 아주 맛있습니다...
-2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