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me 병 또는 Borreliosis 라고 불리우는 병을 아십니까?

Borrelia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릴경우 AIDS만큼 무서운 질병으로
코네티컷주 올드라임 에서 첫 발견되므로 인해 라임병 이라 명명된 질병입니다

얼마전
한국에 산을 여행하고 오신 40대 여자 환자분이셨는데
산행후 발열,구토, 두통을 호소해서 인천의 한 지역의원을 찾았더니
비염 이라고 진단을 내려 치료를 받았었다더군요

미국에 들어온후에도
완치가 않되자 병원을 찾았고
여러가지 Lab 테스트 결과 라임병 이라는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미국 질병통제국 (CDC) 에 보고되는 질병이라
올해 노스캐롤라이나 52번째로 등록 보고 되었는데
한국서 옮겨왔다는 결론으로 지난주 역학조사에 들어 갔습니다

온몸의 통증과 피부의 발적이 심한데다
통증에 의한 불면이 심해서 찾아왔는데
부위가 워낙 광범위해서 만족한 치료를 해드리지 못했습니다

현재
현대의학의 치료방법은 항생제 외엔 딱히 치료할수있는 방법은 없고
저희도
그저 침을 이용한 통증치료 외엔 해줄수 있는것이 없어 안타까울 뿐입니다

원인이
소,쥐.사슴에 기생하는 감염된 진드기 인데
3-30일의 잠복기를 거치며 심하면 안면마비.등의 신경질환과
전신의 동통...더 심하면 심장에 침투시 사망도 가능한
무서운 질병이에요.

산행을 하실때는
긴팔,긴소매의 옷과 바지를 착용하시고 가벼운 색상(Light Colored) 을
진드기가 더 선호하므로 이런 종류의 옷을 피하시고
사슴,소 들이 가까이 있다면 피하시는것과
산보시 개를 끌고 외출하심을 피하시는것이 좋다고
CDC 에서 권고합니다

한번 걸리면 난치이며 심하면 신경질환으로 인한 불구 내지 사망이
가능하므로 미리 사전예방하는것이 필요시 됩니다

예전 백신을 만들었으나 현재는 생산치 않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증가추세이 있는데다
아직은 한국서는 생소한 이 질환이 한국서 발생했을수 있다는
정황상 내용이 충격적이 었습니다

회원님들 야외로 외출시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