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 주저리 - No.1

홈 > 소모임 > 젊은열정
젊은열정

주저리 주저리 - No.1

:+:샤데이:+: 5 934


하나...


오늘, 비 콘서트를 보고왔다.
사실은...콘서트가 아니라, 잠실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비의 월드 투어 및 4집 쇼케이스 였다.

막상, 현장에 있을땐...
무신 쇼케이스를 주 경기장에서 할까?
시스템 장비를 보아하니, 못해도 3~4억은 쏟아 부은거 같은데
이 3만명이 넘는 사람들을 다 무료로 입장 시켰다면,
제작비는 과연 어디서 낳을까 했는데...
집에 오자마자 보니 SBS에서 중계를 하더군~
그러니...말이 되지...

비...
역시 침이 꿀꺽 넘어가는 가수였다.
관객의 70% 이상은 모두 20대에서~50대까지 다양헀고,
막상 학생팬은...거의 보이지가 않았다.

한때는 농담삼아서,
"나, 비랑 하룻밤 보내고 싶어서 이 악물고 돈 벌꺼다! 죽어라 이천만원 모을꺼다"
라는 말을 주위 사람들끼리 했는데,
이제는 그걸 떠나...그냥 딱 한번이라도 안겨보고 싶은 가수였다.
흐미~~~ 아직도 침 넘어간다!
꼭, 태국에 가서도 비의 콘서트를 봐야겠다.

36_1_55.gif

둘...


난...착하고 순진하고 순박하고...그런 남자 보다는,
정내미 뚝뚝 떨어질 만큼, 냉정하고 거만하고 똑똑한 남자가 좋았다.
(드라마에 나오는 그런...ㅋㅋ)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좋다보니, 쌓여가는 건 스스로의 상처 뿐이었다.
이젠...맘을 바꿔야지 했는데,
아직도 내 맘엔...그런 프로페셔널한 남자가 자리잡고 있는것 같다.
에혀~~~ 아무래도 시집가기는 다 틀린거 같다.

36_1_65.gif


셋...

갑자기 짜증만 이빠이다.
내일 행사용 큐시트 만들어야 하는데...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
에씨~ 울 작은엄마가 담가오신, 맥주나 마셔야 겠다.

36_1_6.gif

-----------------------------------------------------------------------------------------------


이상...샤데이의 주저리 주저리 였습니다.
말 그래도...주저리 주저리..

5 Comments
쿨소 2006.10.14 02:05  
  <p>샤데이씨 정도면 행사 큐시트는 눈감고도 쓰시면서..<br />뭐 시나리오도 아닌데 너무 고민마소..<br /><br />한 일주일동안 부산에서 눌러 있었더니 외국 나갔다가 온것같이 서울이 서먹 서먹하네요..<br /><br />내 또 서울 비운동안에 북한에서 핵무기 실험도 했더군요..<br />완죤 촌에 있다가 온것 같네요..<br /><br />크게 문제 없이 부산영화제 개막됐습니다..<br />빨리 이달말에 있을 PMK 작업 발주 내리고 부산으로 폐막준비하러 가야겠네요..<br /></p>
<p>조만간 보자고요.. </p>
:+:샤데이:+: 2006.10.14 02:20  
  <p>쿨소님~^^ 큐시트, 시나리오...모두 써야 합니다.<br />큐시트는 다 나오긴 했는데 세부사항 수정해야 하는거구,<br />시나리오는...그냥 낼 한 시간만에 쭉 써내려 갈라구요^^<br />그런데, 예전에 필드에서 나르던 만큼은 안되네요~~~ 쩝 ㅠ.ㅠ<br /><br />아, 그리고 제 아는 누구도 PMK 행사 들어간다 했었는데...<br />가물가물 하네요~ <br /><br />아무튼...현장에서 감기 조심하시구요, <br />부산갈매기 한마리 꼭 부탁드립니다! 헤헤헤 ^o^</p>
아부지 2006.10.14 05:52  
  <p>no1. 오늘 우리 막내도 비 보러갔었다.<br />모시고있는 회장 여자친구-_-분들이 보러간다는데 모시고가야한다나..뭐라나.....ㅋㅋㅋ<br />비..멋지다. 다른거 다 멋진데 노력하는 면도 맘에 들고<br />뭣보다 눈에 쌍꺼풀이 없는게 맘에 든다. ㅎㅎ</p>
<p>no.2 난 나쁜남자한테 잘 반한다. 흔히 여자들이 나쁜남자라고 부르는 그런 류의 남자...<br />역시나 상처뿐이고 눈물뿐..<br />이젠 벗어나봐야지..근데 잘 안된다.<br />어째 찍는 남자들마다 족족 그러냐...--;;<br /></p><br />
<p>no.3 아침 9시에 옷을 가지러오는데 새벽 1시반..너무 졸리길래 쬐끔 자야지! 하고 누웠다. 1시간뒤 일어났다가 다시 잠들었는데..<br />전혀 알람소리 못들었다가 태국에서 걸려온 전화에 깼다. ㅠ.ㅜ<br />이름조차 안알려주는 남자가 왠일로 새벽에 전화?<br />근데 덕분에 살았다. <br />전화안왔음 계속 잤을거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역시 난 운이 좋아...(과연? --;)<br />이제..5시간 반걸리는 일을 3시간안에 끝내야한다..<br />하지만..난 여기서 이걸 쓰고있다......- _-;;</p>
:+:샤데이:+: 2006.10.14 16:15  
  <p>아부지...새벽에 태국에서 걸려온 전화...<br />이름조차 안 알려주는 그 남자가 누군지를 밝히시오? ㅋㅋㅋ</p>
아부지 2006.10.15 05:55  
  나도 이름을 모른다오. -_-;;<br />친구먹자고 했다가 거절당하고..난 그냥 미스윤이라고 부르오. -ㅁ-<br />이 남자가 좋은 남자인지 나쁜남자인지는 두고봐야 알것같소.<br />으흐...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