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행복한 사람입니다.
저는...정말로 행복한 사람인거 같습니다.
이정도 나이쯤 되면...
생일같은거 신경도 안쓰고 은근슬쩍 넘어가게 되는데,
저는 벌써 몇번의 파티와 축하를 받았습니다.
태사랑 분들에게도 그랬구요~
거기다 막상 오늘은...
(사실은 오늘이 진짜 생일인지라)
여러통의 문자, 축하전화, 방명록 글...
어마어마한 꽃 배달과, 생일케익 선물...
또, 몇몇 기획사에서 보내주신 여러장르의 공연티켓까지
정말로 눈물겨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제야 알았습니다.
제가 얼마나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지를...
또, 얼마나 베풀며 살아야 하는지를...
모두에게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