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라오스에 푸~욱 빠져서..
라오스에 관한 책들을 읽고 있는 고양이입니다.

라오스는 국민소득 기준으로 전세계 30개국이 속한 "최빈국"입니다.

그런데 지금 읽고 있는 책에서

"라오스는 최빈국(Least developed country)이다."

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흔히 LDC 라고 부르지요.

이걸 보면서 든 생각이...

최빈국을 영어로 뭐라고 하는지 아냐고 물으면 한국 사람들은
Most undeveloped country 혹은 The poorest country 라고 하지 않을까요?


영어는 정말 긍정적인 언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를테면...
성적표에서 79점을 받으면 우리는 "미" 를 주지만..
이 "미"라는 성적은 사람을 우울하게 하는 강력한 파워를 갖고 있습니다.
영어로는 이 성적을 "Good"이라고 하지요. 참으로 힘나게 하는 성적입니다. ㅋㅋㅋ

마찬가지로 89점을 받으면 "우"라는 성적을 받는데..
이것 또한 뭔가 부족한.. 그래서 우리를 우울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영어로는 보통 "Great"라는 표현을 씁니다.

"수" 정도 되면 이제... 퍼펙트니 판타스틱이니 뭐 그런 황홀한 말들을
마구마구 날려줍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영어같은 긍정의 표현을 많이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다덜.. 주말 잼나게 노시구.....
옆사람에게 긍정의 표현 하나, 거침없이 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