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27(토) 젊은열정 정모 참석자 명단 및 후기 ★
☆ 일시 : 2008년 9월 27일(토) 19:00시 부터~
☆ 장소 : 1차 - 삿포로 라이온(호프집) / 2차 - 사와이야기 (주점)
3차 - SKA2 (클럽) / 4차 - 신의주 찹살순대 (식당)
☆ 참석자 명단 : 1) 김버터 / 2) Williie / 3) 쥬피터 / 4) 망치건달 / 5) 양갱 / 6) BKSS / 7) 태국해골 / 8) 빛난웃음 / 9) 용자 / 10) 미리뿡 / 11) 윙크 / 12) 호호앙큼이 / 13) 청년간호사 / 14) 퐁(태국인) / 15) 돈무황 / 16) 흰쏘랭이 / 17) 동대문킹카 / 18) 윈윈 / 19) 샤방이 / 20) 팟타야 너구리 / 21) 프프^^* / 22) 민장식 / 23) 그리운... / 24) 간다얌 / 25) 오감도 / 26) 와타나 / 27) 버지니아 / 28) 정환 / 29) 피피
☆ 회비사용내역
- 1차) 회비 : 430,000 + 175,000(추가) = 605,000원
술값 : 500,000원 (557,000을 깍아 주셨습니다! 서비스 안주도 따로 주시구요^^)
차액 : 105,000원
- 2차) 회비 : 50,000원(늦게오신 분들) + 남은돈 105,000 = 155,000원
술값 : 195,000원
차액 : -40,000 (모자란 돈 Williie님이 내 주셨습니다. 감솨감솨^^ )
- 3차) 입장료 : 1인 10,000원 X 10인 = 100,000원 (이것또한 Williie 님이 "쏴~" 주셨네요! 감솨감솨^^ )
- 4차) 순대국밥 39,000원 (이것은 쥬피터님이 "쏴~" 주셨네요! 감솨감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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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모후기
사람들은 별거 아닌줄 알고, 쉬운줄만 알고있는 회원관리...
모든 자료가 입력된 데이타 하나, 등급별 데이타 하나, 전화번호부 CSV 파일로 하나
이렇게 세가지로 작성해 놓고, CSV파일을 KTF에 그룹으로 등록을 했다.
그리고 바로그날 가입한 회원에게까지 전체문자를 여러번 날렸드랬다.
그랬더니...문자비는 억수로 깨졋지만 효과는, 똘망똘망하고 멋진 신입분들이 정모에 많이 참석해 주었다.
거기다 성격까지 화끈하고 좋아주시니...
어색함이 없고 서먹함이 없이 회원들과 웃고 즐기며 1차를 팔팔 끓이고 있었다.
거기다 안주맛이 좋아서 일까, 술맛이 좋아서 일까,
어쩜...화담이 감칠나서 였는지 안주는 상상을 초월할 만큼 시켜졌고
급기야 우리는, 추가 회비라는 골때림을 겪어야 했다.
그렇게 1차는 끝나고 2차로 이어졌다.
소주와 맥주와 오코노미 야끼와 함께...
말도 안되는 게임으로 한 '옹'은 혈기좋은 젊은청년들에게 미움아닌 미움이 되었고,
패션의 거리 홍대에 나오면서 츄리닝 바람에 나온 덩치크고, 눈치없고, 민폐의 대마왕께서 꽐라가 되셔서
결국 그 술집의 초등생용 의자가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그 꽐라를 뒤로 넘어가게 한 일도 있었다.
그 사건으로, 홍대 일대에 지진 경계령이 내렸다는 소문도 있던데...
늦게 등장한 P모양께서는...
나이가 어린회원에게도 지킬건 지키자! 무조건 반말하지 말자! 여자 회원이라고 쉽게 보지말자!
그리고...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는 태사랑 회원들이 되자는 큰 목소리로 일침을 가하셨다.
이렇게 2차도 마무리 되고 밖으로 나와...우리는 웅성거렸다.
클럽으로 향할것인가, 노래방으로 향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었다.
그중 몇 회원은...클럽 문화에 대한 호기심과 동경어린 눈빛으로
마치 슈렉의 나온 고양이 마냥 나를 쳐다보았고,
윌*모 옹께서 그 호기심에 불을 붙이여 우리를 결국 어둠의 지하에 몰아 넣는 사태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곳이 진정 한국이 맞느냐며,
한쪽 구석에서 심각하게 인상을 쓰시며 로뎅의 흉내만 내시던 돈** (내가 공항이라 부르시던 그분)옹 께서는
결국, 본인 속에서 튀어나온 자아를 되찾기 위해 결국 광란의 레이져 밑에 몸을 맞기고, 알 수 없는 동작으로 젊은혈기를 흉내내기에 이르셨고...
역시 RCA의 황제 간**께서는 자연스레 여자 회원들의 허리에 손을 올리고 춤을 추시는 모습에
남성 회원들의 부러움과 박수를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여기서도 역시...쥬** 님께서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육지와 물속을 있는 하마댄스로 다른 무리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셨는데...
결국 클럽에서 나와 4차로 향하는 우리는,
그 추운날 아이스크림으로 맘 속에 불꽃을 조금 사그라 들였고...
술 취한 외국인들에게도 선뜻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선행을 베풀기도 하셨다.
그후 순대국밥을 먹으며 진지하게 태사랑과 젊은열정에 대한 토의를 하고,
우리는 '옹'이 되어서도 고리타분하고 답답한 사람이 되지말고,
우물안 개구리가 아닌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인이 되자는 각오와 함께
그날의 정모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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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공지사항 : 제발 내 카메라 좀 찾아주세요!
망치건달님께서 본인 스스로는 내 카메라를 챙겨 주신다고 카메라를 가방에 넣어 주셨는데,
그게 내 가방이 아닌...다른분의 가방에 넣으셨다 합니다.
정모 참석하셨던 분들! 남여노소 할것없이...가방 한번만 체크해 주세요! Pl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