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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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열정

여행은...

chaming 1 413
42.gif때론 삶으로부터 벗어나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하는 것
그것이 내게는 명상이고 수행이었다.
여행을 떠날 때는 따로 책을 들고 갈 필요가 없었다.
세상이 곧 책이었다.
기차안이 소설책이고
버스 지붕과 들판과 외딴 마을은 시집이었다.
책장을 넘기면 언제나 새로운 길이 나타났다.
나는 그 책을 읽는 것이 좋았다.
그 책에 얼굴을 묻고 잠드는 것이 좋았다.

- Henry Blackham -
1 Comments
:+:샤데이:+: 2007.02.20 00:44  
  나도 저런 바닷가 앞 모래사장에서...
하루종일 책이나 봤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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