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말하는 "남자마음 설명서"
얼마전 피피가 공부좀 하라며...책 한권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책 제목은, "남자마음 설명서"
(내가, 그 과목을 공부했어야 하는건가? 쩝 )
그런데 목차부터 아주...허무한 웃음을 짓게 만드네요!
남자들 정말 이런가요?
#1. 끌린다, 이 여자
-특별한 곳에서 만난 여자
-하염없이 무언가를 기다리는 여자
-옷+차림이 잘 어울리는 여자
-눈길이 닿았을 때 미소 짓는 여자
-허리를 숙였을 때 젖무덤이 보이는 여자
-스쳐 지날 때 향기가 나는 여자
-자기가 예쁘다고 생각하는 여자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는 여자
-영어 잘하는 여자
-뒤태가 아름다운 여자
#2. 만나본다, 이 여자
-아프리카 난민을 돕는 여자
-노래방에서 그럴듯한 노래로 사인을 보내는 여자
-빈둥대며 놀지 않는 여자
-스킨십에 인색하지 않은 여자
-때로는 연고 같고 붕대 같은 여자
-뿔테 안경을 쓰고 신문을 펼쳐드는 여자
-캐리, 사만다, 미란다, 샤롯과 닮은 여자
-우연히 자꾸만 마주치는 여자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두는 여자
#3. 좋아한다, 이 여자
-약속시간보다 먼저 와서 책 읽으며 기다리는 여자
-배불러도 함께 밥을 먹어주는 여자
-남자의 마음을 쏙쏙 잘 알아채는 여자
-남자의 조건을 따지지 않는 여자
-남자의 단점을 억지로 참지 않는 여자
-남자의 속성을 속속들이 간파한 여자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선물하는 여자
-남자보다 길을 잘 아는 여자
-가끔 남자를 집에 바래다주는 여자
#4. 사랑한다, 이 여자
-남자의 마음대로 안 되는 여자
-사랑한다 말할 때까지 기다리는 여자
-같은 곳을 함께 바라보는 여자
-연애 모드로 뭘 해도 거뜬한 여자
-우산을 들어주는 대신 함께 비를 맞는 여자
-내 주변 사람들이 칭찬하는 여자
-남자에게 운전대를 맡기는 여자
-남자를 보며 가끔 눈물을 글썽이는 여자
-직접 만든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여자
#5. 하고 싶다, 이 여자
-섹스에 대해 솔직히 말하는 여자
-자고 일어나도 눈썹이 그대로 있는 여자
-귓속말로 속삭이는 여자
-키스를 잘하는 여자
-뒤에서 안았을 때 목에 키스하는 여자
-춤으로 유혹하는 여자
-콘돔을 싫어하는 여자
-몸을 기억하게 만드는 여자
-땀을 흘리며 운동하는, 바나나를 먹는, 목욕탕에서 나오는… 여자
#6. 헤어진다, 이 여자
-향수로 목욕하는 여자
-소주에 빨대 꽂아 마시는 여자
-개나 고양이와 이야기하는 여자
-예쁘고 잘빠지기만 한 여자
-이 오빠, 저 오빠… 오빠가 많은 여자
-귀에서 땀 날 때까지 전화하던 여자
-가자는 대로, 하자는 대로 다 하는 여자
-남자의 일상을 꼬치꼬치 캐묻는 여자
-결혼을 목적으로 사귀자는 여자
#7. 그립다, 이 여자
-술 마시면 감 냄새가 나는 여자
-아름답게 이별한 여자
-추억이 담긴 물건을 보내주는 여자
-친구의 애인이 되어버린 여자
-헤어진 뒤 잘나가는 여자
-헤어지고 나서도 전화를 받아주는 여자
-함께 다니던 장소에서 다시 만난 여자
-죽도록 사랑했던 그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