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사랑("젊은열정")에 가입하게 된 이유???
첫째, soso의 권유가 아닌 정확한 이유는 알수 없으나...
아마 혼자 나기기 뻘~줌 할까봐서.... 같이 나갔다가 우연히..
이전까진 이런 싸이트도 동아리도 있는줄 몰랐음.
둘째, 내가 모임에 오고 가는것에 대한 철저한 내 의지가 중요하고
누구도 날 간섭하지 않았기에... 내가 필요한건 충분히 자연스럽게
얻을수 있었으며 내가 줄수 있는건 어떤것도 댓가 없이 그 여행에서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개성 강한 개개인의 자유 의지가 맘에
들었다고나 할까?
셋쩨, 태국 여행중에 만난 편안했던 한국 사람들의 집합체라 생각했기에...
.
.
.
그냥 이런 마지막 남은 열정으로 가입하게 되었다는....
지금도 변한건 없습니다.
아마 제가 운영진중 한명이고 신입 담당이라고 아시는분
몇분되진 않겠죠? 그냥 조용히 모임에 꾸준히 참석하고 여러 형님들께
모임에서 인사 잘하고 새로 알게되는 회원님들께 모임중에 인사하고...
그러다보니 먼저 "젊은 열정"을 이끄시던 분들이 운영진중에 수줍은 제게
신입회원 관리라는 중책을 맞기시더라구요^^ 제가 제 중책을 잘
수행하지는 못하지만 이게 제 성격인듯... 2008년 처음으로 회원님들의
연락처를 방장으로부터 받았고 몇몇 고마운 회원분들께 신년 메세지를
보낸게 현재까지 제가 그나마 한 책임 이였습니다.
요즘 저희 모임이 정말 자주 모이고 불붙은 열정을 보여 주시는
회원님들이 자랑스럽고 무료한 제게 너무 큰 힘이 됩니다.
주변 친구들과 후배들이 매주 모임에 나가는 저를 보며 자기들하고 놀면
훨씬 재미있고 좋은데 거기 왜 나가냐고 묻더라구요? 답은 단 한가지
입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그 자연스러움과 스스로를 꾸미지
않는 아름다움과 상대의 흉도 감싸는 마음의 여유가 묻어나기
때문입니다. 전 이런 젊은 열정이 좋습니다 .. 바라는 마음이기도 하구요
혹 자신의생각이 자신만의 틀에 얽매이고 열정회원들에게 그 틀을
강요하고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는 올가미에 쒸운분이라면 아마도
스스로 가 견디기 힘든 모임이 되지않을까요?
낙천주의, 낭만주의, 자유사상.... 이거 "젊은 열정" 사상(주의)맞죠?
우리 "젊은 열정"이 20~30대 성인들의 모임 맞죠? 어린아이처럼
가르치려고도 간섭하지도 말고 우리 모임에 감언이설도,권모술수도,
면종복배 하지 말고 지금처럼...지금처럼만 잘 모였으면 합니다.
"젊은열정"을 사랑하는 "간다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