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대장의 젊은열정 1월정모 후기입니다.
2006년 8월 31일...
태사랑에 젊은열정이라는 소모임을 만든 이후...
첨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했던 정모 였습니다.
그래서, 나름데로 여러가지 준비도 하고 운영진들 닥달도 해가며...
그렇게 2008년의 첫 정모를 아주 기분좋게 치루었습니다.
누나를 앞질러, 조카까지 혼수로 준비한 남동생 덕분에,
갑작스런 상견례 일정 때문에 마지막까지 같이하지 못해 못내 아쉬웠지만,
쓰린 마음을 다잡으며 집으로 발걸음을 하기란 참으로 무거웠습니다.
하나하나 일일이 닉네음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는 없지만,
참석해 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머리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에 이렇게 협찬품이 넘쳐났던 적도 없었습니다.
끙끙대며 음료수 50캔을 버스를 타고 가져와 주신 푸켓알라뷰님!
(저를위해 결국은 고장났지만 확성기까지 준비하셨었죠? ㅋㅋ)
얼떨결에 푸켓알라뷰양 따라 나왔다가 우수회원이 되어 본인 회사의 제품까지 빼돌린 동행1인님!
결국 진짜 '헤라모텔'에서 남은 일회용품 셋트와 남은 CD 가져와 주신 민장식님!
이제 미국간다고 LG마크가 새겨진 사무용품을 한보따리 가져와 주신 크랜베리님!
제품은 별루인데 값은 비싸다며 자동차 방향제 20개를 풀어주신 간다얌님!
태국에서 사온 쿨파우더와 라면까지 가져와 주신 카오산 껌정나시님!
혹시 속이 불편한 분이 계실까봐 컨디션까지 협찬해 주신 윙크님!
저번처럼 아로마 립밤을 가져와 주신 호호앙큼이님!
신입들을 위해 야돔과 쥐때해를 맞이해 쥐인형을 가져와 주신 쥬피터님!
대한항공이 찍혀있는 고급 다이어리와 여권수첩을 가져와 주신 jaff님!
처음 나오시면서 멋지게 와인1병까지 가져나와 주신 왓포마사지님!
태국에서 온지 얼마 안되어서 따끈따끈한 쌩쏨까지 가져와 주신 Emily님!
마지막으로 절판이 되어 구하기 힘든 헬로태국 책과 카오산 지도까지 직접 가져와 주신 요술왕자님!
모두모두에게 머리숙여 감사 드립니다.
좀 더 노력하고, 좀 더 고심해서...
앞으로 더욱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젊은열정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대신 젊은열정의 오랫동안 주인공이 되어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