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주저리 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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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주저리 주저리...

:+:샤데이:+: 21 588

#1. 발렌타인 카드

어제 집에 와 보니,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카드가 왔다.
하도 도착하지 않아 중랑우체국에 민원까지 제기했는데,
드뎌 어제 도착했다.
기분이 째졌다...

DSCF0004.JPG


#2. 몸살

갑자기 이유없이 몸살 증상이 왔다.
춥고, 열나고, 어지럽고...
그래서 오늘은 출근도 못하고,
이불과 벼개를 벗삼아 꿈속 여행을 했다.
이제 나도 늙었나 부다.
조금만 스트레스 받고, 조금만 피곤해도
이렇게 몸이 맛이가니...ㅠ.ㅠ

여러분...몸 조심하세요~^^
당신들도, 늙었자나요? ㅋㅋㅋ

#3. EMS

낑낑거리며 아픈몸을 이끌고,
우체국에 다녀왔다!
영국으로 소포 하나를 붙였는데...
우편요금이 81,300원 이란다.
물건은 59,000원 주고 샀는데
우편요금이 81,300원 이라니...
갑자기 심란해진다.

EMS.jpg


#4. 남동생의 결혼식

드뎌, 남동생의 결혼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근데 무신 결혼식 하나 하는데,
이렇게 머리 복잡하고 준비할게 많은지...
내가 이래서 시집을 안간다니까?
거다가 이 쉐이 멀 어케 할라구
나한테 무선마이크 4개와 설운도 반짝이 자켓을 빌려 오란다.
그것까지는 참을 수 있었다.

하지만, 참지 못할 염장은...
"누나 나 27일부터 29일까지 라차다의 Le Concord에서
아시아 지역 컨퍼런스 있는데,
직계가족에 한해 방값추가 무료거든? 같이갈래?
나 컨퍼런스 하는동안 우리 수희랑 놀아줘~"
"아님...신혼여행은 코사무이 풀빌라로 가기로 했는데 가이드 해줄텨?
대신 비행기값은 누나가 내..."

동생이 아니라 왠수다! 왠수!

#5. 까발리기

난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하는걸 좋아한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내 맘 같을수는 없다.
하지만...은근슬쩍 숨기면서 즐기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다.

머가 그리 두려워서 숨길려고 하는겨?
당당하지 못한게 있남?

내가 밑에도 적었지만,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는법 없다.
그러니...사람들의 오해와 상상이 커지지 않도록,
그냥 차라리 인정하는건 어때?
푸히힛~ ㅋㅋㅋㅋㅋㅋ
(간다얌 오라방! 나 잘했지? 속 시원해? ^0^)

21 Comments
마이구미 2008.02.19 19:57  
  샤데이...
먼저 축하..와~ 부럽당..
그리고 원래 이엠에스가 좀 비싸지..그래도 정확하게 갔는지 확인해볼수 있으니까 좋아~
오호! 오고 가는 물건 속에 꽃이 피는 구나~~~

그리고 남동생은..
가족이잖아..^^;

:+:샤데이:+: 2008.02.19 20:05  
  [jason] i will do everything i can for you
사실은 오고가는 MSN 속에 꽃이 피는거야...ㅎㅎㅎ

근데 내 동생은...예전부터 나랑 왠수였어!
내동생 초등학교때,
나한테 심하게 맞아서 가출한 적도 있거든...ㅋㅋㅋ
간다얌 2008.02.19 20:10  
  속 시끄럽다 ^^ 이상!
푸켓알라뷰 2008.02.19 20:14  
  또 뭔일이랴~ㅋㅋㅋ
언니 솔직히 쏭크란보다 영국앤때문에 4월이 더 기다려지시죠??
:+:샤데이:+: 2008.02.19 20:25  
  내가 당신에게 맘 떠나서 속 시끄런운 거지?
나도 당신을 2번째로 좋아해...
누구 다음으로...ㅋㅋㅋ
Cranberry 2008.02.20 02:29  
  샤데이 남친이 누굴지 궁금~
발렌타인카드도 귀엽고 아주 세심한분 같음.
위 이야기중 2번이 특히 와닿아~--;;
로이킴 2008.02.20 03:51  
  I will do everything i can for you
<<< 위 글 을 다른 곳에 써먹어도 될런지요? 
ㅋㅋㅋㅋ
:+:샤데이:+: 2008.02.20 10:33  
  어떤곳에 써 드실라고 하는데요?
궁금궁금 @.@;
로이킴 2008.02.20 11:02  
  음음.. 좋은 곳에요^*^
MIN01 2008.02.20 14:00  
 
  행복한 샤데이님 부럽당 -_-::
  그렇게 쭈우욱 사랑 키워 가시길 ^___________^
soso 2008.02.20 14:52  
  샤데 남침 완호감형인데
잘되길 빈다
똥그리안 2008.02.20 15:00  
  이뻐진 이유가 있었군요...
이쁜사랑하세요~제이슨?칭구좀...ㅋㅋ
:+:샤데이:+: 2008.02.20 17:23  
  제이슨 친구중에 폴 이라고 있는데,
현재 꼬팡안에서 바 운영하고있어...
탐 크루즈랑 똑같이 생겼음...ㅎㅎㅎ
우리 쏭크란 끝나고 함 찾아가서 똥그리안 소개시켜 주까?
영어~ 그렇게 단어놀이 안해도, 완전 금방 늘꺼야~^^
곰가죽 2008.02.20 20:37  
  외국어는 침대에서 배우는게 최고라믄서요? ^^ ㅋㅋㅋ
:+:샤데이:+: 2008.02.20 23:49  
  가죽아~ 나도 그렇게 듣기만 해서 잘 몰라...ㅋㅋㅋ
나의 영어는 네이년이 다 가르쳐 준거야^^
댕기동자 2008.02.21 01:01  
  ㅋㅋㅋ
간다얌 2008.02.21 16:20  
  그래^^ 난 "오 마이 갓" 하던데....ㅋㅋㅋ 요게 무슨 뜻이게....???
유령 2008.02.21 16:40  
  얼...
곰가죽님 얘기대로라면 샤데이님은 거의 원어민 수준이겠는데요?
ㅋㅋㅋ

간다얌님, 그 말 번역하면
"에게게~"
이런 뜻 아닐까요? ^^
leeji 2008.02.21 20:33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령님 땜에 완전 웃었어요..ㅋㅋㅋ
샤데이 언니...
전 흑인이 조터라구요~~
닉캐논같은......
....................그냥 그렇다구요....;;;
ㅋㅋㅋㅋㅋ
곰가죽 2008.02.22 00:53  
  헐.. 흠좀무....
쥬피터 2008.02.22 23:17  
  분위기 파악도 안되고 나이는 처먹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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