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크란 첫째날입니다..
낮에 아는분들이랑 같이 점심먹고..
잠시 시내구경 했다가 집에 들어오는데 유령님이 전화를 주셨답니다..
같이 RCA달리자~ 는 의견에 같이 나갔던 분들이랑 의견조율하고..
근데 그담 유령님 연락이 없으셔서(왜 전화를 안주신.. ㅡㅡㅋ) 우리끼리 고고싱~
한국남3에 한국녀1, 태국녀1 일케 5명이서 가볍게 저녁먹고 달렸죠..
근데 RCA입구부터 문제봉착..
저녁 9시반쯤 도착했는데.. 입구부터 안으로 들어갈 방법이 없는..;;
인산인해라는 말이 어울리는 정말정말 많은 인간들 때문에..
10여분을 망설이다가.. 이건 잘못하면 치여죽는다는 의견일치..;;
일단 발길을 돌려 인치로 향했습죠..
RCA서 보던 바글거리는 인간들이 인치를 가니 썰렁~ 하더군요..;;
또 분위기 죽어서 오늘만 날이냐~ 며 집으로 해산..
바로 옆집친구랑 다시 의견조율..
거기가 안되면 딴데가자.. 바로 옷 편히 갈아입고 소이 카우보이로~
갔더니 평소와 다름없는 분위기.. 여긴 물도 안뿌려.. T,.T
오기가 생기더군요.. 방콕 택시투어를 하더라도 찾아내자~!
택시타서 기사붙잡고 괴롭히니 실롬을 가라고 하더군요.. ㄱㄱㅅ~
실롬 내리니 여기저기서 질러대는 비명에 고함, 웃음소리..
우리가 원하던 바로 그 분위기가.. 아싸~
차도 한쪽을 아예 막아놓고 물과 석회로 범벅이 되어가는 사람들..
뻘쭘모드로 시작해서 몇번 당하니 복수를 해야겠더라구요..
바로 현지화 되어서 같이 발라주고.. 뿌려주고..;;
두시간 남짓 놀고 나오니.. 몰골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태워주는 택시 잡아타고.. 집에 들어와 씻기전에 한컷~
내일은.. 또 카오산 달려봐야겠어요.. 히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