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보고] 현재 이탈리아 피렌체 입니다.
안녕하세요? 유럽에서 유랑중인 샤데이 입니다.
그냥 아무런 계획도 없이 루트도 없이
갑작스럽게 무대뽀로 여행떠나서...
나름 잘 다니고 있습니다.
워낙 가는곳마다 한국인이 태반이라 어려울게 없네요!
태국보다 유럽에 한국 사람들이 더 많은듯...
런던에서 며칠동안 아는 사람들좀 만나고...
5월 30일부터 지금까지 이탈리아 여행했어요,
첫날은...나폴리, 소렌토, 폼페이, 포지타노 갔었구요,
둘째날은...로마 시내투어 했어요!
트레비 분수, 진실의 입, 포로로마노, 판테온, 스페인광장, 콜로세움 등등
셋째날은...하루종일 바티칸 투어 하고, 로마시내 야경투어 했구요,
오늘은...아시시 마을을 거쳐 피렌체에 도착 했습니다.
근데 유럽여행은 태국여행과 다르게 무지하게 빡세내요!
아침 8시부터 나가서 밤 12시가 다 되어서야 들어올 정도로 봐야할게 많고...
거기다 하루종일 걸어다니는 통에, 사람들이 파스는 기본으로 가지고 다니네요!
그것도 모자라 평소에 안하던
세계사, 서양미술사, 건축사, 그리스 로마신화 공부까지 하면서 다니려니...
한쪽으론 피곤하지만, 한쪽으론 배우는게 많아 좋습니다.
특히 카톨릭 관련한 모든 것들을 다 배우게 되는거 같아요.
여긴, 일일투어 신청하면 가이드가 다 설명해 주거든요!
가이드가 완전 대단해 보이긴 처음 입니다.
주로 전공자들이 많이 있네요...
다음 일정은...
베네치아를 거쳐서 오스트리아 짤스부르크로 갔다가
독일 뮌헨으로 갈거 같습니다.
독일에선 파리로 갈지, 네덜란드로 갈지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마음은 파리를 거쳐 스페인인데...돈이 다 떨어질거 같아서...
(유로가 많이 올라 콜라 1병에 4,000원, 밥 한끼 기본 15,000원 정도에요)
마지막은 영국으로 다시 돌아와야 하니, 여행 시간은 걸릴 듯 합니다.
아무튼...갈때마다 시간이 나면 글 올리겠습니다.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