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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6시 반정도에 정모가 끝나고 전 바로 시골집으로.....
집에가서 어케 말을할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결과.....
걍 혼날땐 혼나더라도 떳떳하자는 생각에....
부모님께..... 모두 말을해서 밝혔습니다....
전 크게 혼낼줄 알았는데....
여행가서 왜이렇게 많이 태워서 왔냐는 말과....
연락이 그동안 왜 안돼었는지....
그외엔 저희 부모님두 태국에 두번 다녀와서....
점심을 먹으면서 어디어디 다녀왔는지, 어디서 잠을 잤는지,
음식은 잘맞았는지..... 그렇게 넘어가게 되었어여...ㅎㅎㅎㅎㅎㅎ
그래서 뭐라 말도못하고...
또.............
전 이제 죽었다....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의외의 울어무니의 말씀..............
저를 걱정하시면서 바늘로 생살을 찔렀을텐데 아프지 않았냐고 물어보는 어무니.....
이번에도 부모님 몰래 한달동안 도둑 여행이었지만......
돌아와서 부모님께서 이해를 해주시니깐 정말이지 넘 행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