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이 죽었습니다..

홈 > 소모임 > 젊은열정
젊은열정

최진실이 죽었습니다..

와타나 11 476
어떻게 이런일이...
오랜 악성루머에 시달리다가 죽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은 한마디의 말이 한사람을 죽음으로 내몰았습니다.
자살이란 동기가 틀렸다고생각하지만
누구보다 힘들었을 그녀입니다..
애도합시다...
참고로 저는 악성루머에 시달려도 죽지않을터이니 걱정마십시요..
대신 더 큰 악성루머를 퍼트리겠습니다..흠흠흠..

11 Comments
먼지바람 2008.10.02 13:01  
  무심코 던진돌에 개구리가 맞아서 죽을수도 있는거죠....하지만 그정도의 위치에 있는 공인이...그렇게 삶을 접었다는 것이 평민인 저로서는 조금은 납득이 안갑니다. 애들도 있구...본인을 아껴준 팬들도 있는데... 벌써 신문에서 베르테르 효과걱정을 하네요.. 안재환이랑은 정말 충격자체가 다른 자살인듯...
방콕해골 2008.10.02 13:11  
  팬이였는데.....
이게 마지막 자살이기 빌며....
미리링 2008.10.02 13:24  
  마음이 넘 아프네요..ㅠ_ㅠ
:+:샤데이:+: 2008.10.02 14:39  
  난 솔직히 이해가 안가...아이도 있고, 친정 엄마도 계신 집에서,
악성루머 때문에 자살을 했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
연예인이라는 남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특성과
또 그들만의 뇌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거 누구보다 잘 알지만...
난, 이렇게 그 말못하는 이야기들 죽음이란 것으로 대응하지 말고
다 속시원히 털어놓고 밝혀졌음 좋겠을 뿐이야...
먼지바람 2008.10.02 17:24  
  안재환도 그렇고...최진실도 그렇고...우리 일반인들이 모르는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언론이 말하는건 정말 빙산의 일각이겠죠.
와타나 2008.10.02 22:18  
  죽을려면 굉장히 큰 용기가 필요하다네요..혹자는 그용기를 가지고 다시한번 새로운 인생을 살라고도하죠..하지만 그 용기조차 넘어버릴정도의
힘든 무언가가있었겠죠..평생을 살인자의 배후라는 소리를 들으며
사람들을 보기도 무섭고 세상에 나밖에 없는거 같고..TV, 신문, 인터넷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 쏟아지는 비난과 악플들..
그 심정 아주 조금 이해가 갑니다..
두아이의 어머니, 이혼하고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던 강한 여인이었는데말입니다..
그리고 뒷 구멍에 숨어서 악플이나 다는 사람들...정말...
IP추적해서라도 죽여버리고싶습니다..
왓포마사지 2008.10.03 00:13  
  무수히 들려오는 루머가 사실이 아니기를 바랄뿐...
간다얌 2008.10.03 07:38  
  우울증이라는게 아주 무서운 거더군요...절대 혼자 두어서는 안되고 물론 술은 더욱더 안되고... 우리 시대의 국민 누나였는데.... ^^
:+:샤데이:+: 2008.10.03 18:27  
  우울증...그게 정말 얼마나 무섭고 힘든 병인지 아무도 모를껄?
나도 한때 심각한 우울증과 자살충동으로...
2달 가까이 병원치료 받은적도 있다면, 사람들은 안 믿겠지?
그래서 난 한쪽으로, 충분히 이해해! 얼마나 힘들었을지를...
열음 2008.10.03 19:46  
  정말 깜짝 놀랐어요... 이구...
방콕해골 2008.10.03 23:12  
  원래 밝은사람 중 몇은 자기에 우울과 외로움을 감추기 위해서
그렇게 밝게 하는거에요~
정말 남들앞에서 밝게 웃고 재미있는 사람이 더 마음에 상처가 많고
그걸 감추기위해 더 밝게 웃는거죠...
그런데 그걸 모르고 이야기하거나 상처주거나 하는데...
안그러길 바랍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