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샤데이의 주저리 주저리
#1. 에스프레소 머신
어느 순간부터 난, 맥심 커피믹스가 아닌 에스프레소 커피가 댕겼다!
이나영이 선전을 하는지라 끝까지 노력해 보려고 애를썻지만,
이탈리아에서 에스프레소의 참 맛을 알고난 후부터...
무슨 중독에 걸린 아이마냥 에스프레소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거기다 우아떨기 좋아하고 품위따지시는 사무실 대표님의 극성으로
결국...soso오라방과 간다얌 오라방이 울 사무실에
에스프레소 머신을 설치해 주고갔다.
(설치라고 해봤자, 코드 꼽는게 전부였지만 ㅋㅋ)
그 이후부터, 사무실 분위기는 달라졌다.
항상 담배연기 쾌쾌하던 사무실은 커피향이 가득한 사무실로 바뀌었고,
벌써 소문이 여의도동 1번지까지 퍼져서...
커피한번 먹어보자고 찾아오시는 손님들이 부쩍 늘었다.
그리고 나 부터도, 언능가서 상쾌한 공기와 함께 커피한잔 마시자는 생각에...
출근 시간이 빨라졌다. 우허허^0^
맛난 에스프레소 머신 하나가 사무실 분위기를 이렇게 바꾸어 놓을줄이야~
soso 오라방! 간다얌 오라방! 느무느무 고마워^^
#2. 오랫만의 통화
어제는 우연히...몇몇 회원들과 통신을 시도했다.
카**군 그리고 맹*군 그리고 동***
통화를 마치고 느낀점은...
일단 반가웠다! 가끔은 이렇게 서로의 안부를 묻고 살아야 겠구나 하는 생각...
그리고, 무슨 이야기든 양쪽의 이야기를 다 듣고 판단애햐 겠구나 하는 생각...
방장으로써 중심을 유지하기란 쉽지가 않다.
나 역시 인간이기에 편파적일 수 있고, 판단이 흐려질 수도 있다.
하지만...항상 결단을 내려야 할 때가 많이 있다.
그래서 내가 택한 방법은...무슨 일이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로 했다.
아무리 큰 일이라도 어차피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다 아무것도 아닌일이 되어 버리니까...
#3. 비밀회동
금주 토요일...몇몇 여자 회원들의 반란이 있을 예정이다.
그리고 우리는, 입에 채울 자물쇠도 준비하기로 했다.
(무슨 묻지마 관광도 아니고 ㅎㅎ)
기대된다. 나랑 마음이 맞는...나랑 같은 생각의 여자들과
뜨겁게 밤을 보낼 수 있다니~ 우허허허 ^0^
관심 있으신 분은...조용히 쪽지 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