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열정에 푹빠진 신입의 첫 정모 후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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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열정에 푹빠진 신입의 첫 정모 후기담~~

jin22 15 532

아~~
첨에 나갈까 말까로 얼마나 고민을 했었는지...
형부랑 내기를 했더랬어요...
낯가림이 심하고 소심한 제성격을 너무나 잘아는 형부이기에..
정모나가는거 성공하면 내가 그렇게도 원하는 아디다스 모자를
준다고 했기에..(일본 프리마켓에서 어렵게 구입한거라 하나밖에 없거덩요..)

출발하려는데 비가 너무 억수 같이 쏟아져서 또 고민...
근데 홍대에 도착하니 거짓말 같이 비가 하나도 안왔다는..
이건 당연히 좋은 징조라고 생각하고 으샤으샤...

처음 방콕해골님 보고 너무 어려보여서
미성년자인줄 알았지 모예요...
너무 착하고 첨보는데도 너무 친절한 굿가이였다는...
방콕해골이라는 닉네임과 너무 안어울려....

용자님 다시 말하지만 그날 쓰고 있었던 모자 너무
잘어울렸어요...용자님의 귀여운 외모랑 딱 이였다는..
미리링님은 들어오시자마자
남자친구가 싸줬다며 입고오신 옷을 자랑 하셨던거..
살짝쿵 질투가 나긴 했지만 너무 이뼜어요...
절대 날씬해야만 어울리는..아무나 소화해낼수 없는 니트티..
이뻤어요..
그리고 회원님들 사진 열심히 찍어주시는거 너무 감사한 일인데..
제가 워낙 사진찍는걸 좀 안좋아 하다보니...
열심히 피하긴 했지만 제가 알지못하는 파파라치컷이
몇장 있을거라 생각 합니다...
웬만하면 당장 삭제 해주실것을 요청합니당~~~~~~~ㅎㅎ

쥬피터님 고기 열심히 구워주시면서 고기굽는 노하우를 열심히
강의 하셨는데..열중해드리지못해 죄송..
그래도 쥬피터님이 마술하실떈 제가 젤 열심히 호응해줬다는거
아시죵??
근데 요근래 내가 만남 남자들중에 벌써 세명이나
쥬피터님과 똑같은 마술을 보여줬었다는...
아무래도 요즘 남자들 사이에서 작업용으로 많이들 하시는
마술인듯...ㅎㅎㅎ

윌리님,...한번도 제대로 말을 못해본것 같지만..
샤데 언니의 말로는 저번 정모때 클럽쏘셨다고...
클럽문화를 아끼는 한사람으로써
저번 정모때 나가지못한게 얼마나 아쉽던지..ㅎㅎ
담에는 더 많이 친해졌으면...

화장실 다녀오던 길에 급으로 반갑게 인사했던 언니..
저보다 2살이 많았는데..
너무 어려보여서 동생일거라 생각하고 하마터면
실수할뻔 했었던...아 근데 언니의 닉네임이 생각이 나질 않아서 죄송~~
담에 볼때도 반갑게...맞아주세용...

빛난웃음님...정모나가기전에
살짝 들춰본 저번 정모사진에 너무 얼굴이 많이 등장하셔서
아주 오래된 회원분인줄 알았었다는....
언니의 개방적인 사고방식 절대 지지합니다...ㅎㅎㅎ홧팅!!
그리고 언니랑 같이오셨던 선배언니도..
말을 많이 해보진 못했지만
너무 좋으신분인것 같았어요..
꼭 회원가입하셔서 담에 또 뵐수있기를....

반짝반짝...
웃으면 눈이 정말로 반달이 되버리는...
2차때부터 즐곧내옆자리를 지켜주었는데...
아~~고백하건데..전 남녀노소 불문하고
눈웃음이 작렬이면 맥을 못춘다는...
반짝반짝도 그중에 한명...
반짝반짝 처럼 그렇게 눈웃음을 지으면
어떤 소원이든 다들어주게 되버리는게 저의 최고의 약점이거덩요..
그래서 이날부로 내동생 하기로 했는데...
반짝반짝아 근데 왜 내겐 너의 연락처조차 없는거니?
이글을 본다면 얼렁 연락처남긴 쪽지를 날리길 ....ㅎㅎ

그리고 감자탕집에서 제옆자리에 계셨던 분이 혹시
왕사장님? 음...외모와 걸걸한 목소리가 탤런트 이계인씨를 쫌 닮으셨던..(절대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예욤..반짝반짝도 인정 했다는..)ㅋㅋ
이날 나오신 모든 회원님을 통틀어서 패션에 젤로 신경을 많이 쓰신듯..
제가 추구하는 패션 스퇄과는 다르지만...
님의 빠숑스타일에 박수를 보냅니당...

간다얌님이....
RCA의 황제님이시라고...????
제가 태국가면 방콕에서 방콕하게 되는 이유중에
하나도 바로 RCA때문이라는...
아 가고싶다....달리고싶당..ㅎㅎㅎㅎㅎ

마지막으로 한번 보기도 전에 젊은 열정에 너무 구미가 당기게
해주신 샤데 언니...
진정 당신을 절대지존, 퀸으로 인정합니다..쾅쾅쾅!!!!
많은 사람들을 리더하면서 이렇게 편한 분위기로
완전 리얼 토크에 노래방 탁자위에서 열심히 춤추시던 쌔끈했던 모습
절대 잊을수가 없을뿐더러..아무나 가질수 없는 끼와 열정을
가지신 듯...아마 그열정에 제가 너무 빠져서
웬만해선 아침까지 달려도 정신을 놓는일이 잘없는데...
노래방에서부터 그분이 오셔버렸다는...

사실 노래방 중간부분부터 그분이 당도 하셔서..기억이 가물가물
분명히 집에 갈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잠깐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내가 감자탕집에서
또 열심히 술을 마시고 있었다는..
아...한번 시작되면 멈출줄 모르는 이 질주본능....
다행이 샤데언니와 반짝반작의 말로는
저질주사는 부리지 않았던것 같아 안심안심....;;;;
어쨌든 너무너무 인상깊고 기분좋았던 정모였어요...
단지 그날 오신 모든 회원님들과 두루두루 애기나누지못한것,
닉네임다 기억 못하는것등..죄송하고 또 아쉽네용...
담에 볼때는 정말 더 나은 모습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겟습니당...

아참...
빛난웃음님의 선착순 선물..기념으로 잘간직 할께욤..다시한번 감사~~~
야돔은 태조토고칸(?)님 이 가지고 오신거 맞죠?
아 이 끊을수 없는 야돔의 향기..ㅎㅎㅎ
1차때 제옆에 계셨던것 같은데..제대로 애기도 못했네용...
너무 아쉽고..여하튼 야돔은 넘넘넘 잘쓸께용..!~~
그리고 샤데언니와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사람에게만
주어졌던 쥬피터님이 준비해오신
열쇠고리도 하트모양으로다가 하나 받아왔네용...
원래 가위바위보하면 거의 다 지는뎅..어찌된건지?ㅎㅎㅎ
그러고 보니 처음 나가서 너무 많은 선물을 받은것 같은..
기필코 담에는 제도 선물을 준비해가야할듯...ㅎㅎㅎ

이상 신입의 첫정모후기담이였습니당...ㅋㅋㅋ

15 Comments
간다얌 2008.10.28 18:03  
  와~ 후기 쓸 인물이 없다 싶으면 이렇게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들이 계신다니까...^^ 후기 잘 읽었다는... 선물들은 다 챙겨 가셨고만... ㅋㅋ 난 있던것도 버리고 오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인생 힘들다.. 담 모임때 또 뵈요^^
빛난웃음 2008.10.28 18:50  
  선물을 세개나 받은 신입이당. 와우~~~ 부럽기가!!
나는 하트 열쇠고리 간다얌형거 위치이동 했죵^^
애인한테 남자가 줬다구 자랑해야지~~~
진님 담에 또봐요!
willie 2008.10.28 20:12  
  드뎌 클럽 동지 한명 구했다..^^
먼저가서 죄송...담번 정모엔 더 친해지자구요^^
willie 2008.10.28 20:17  
  근데 죄송해서 어쩌냐...누군지 얼굴을 기억못하겠어요
담번 정모때 한대맞고 정신차리지요..
즐겁게 지내세요
반짝반짝~ 2008.10.28 21:03  
  언니~~후기 완전 생생해서 다들 연상이 돼 ㅋㅋ 그리고 왕사장님 내가 생각했던 연예인이랑 언니가 생각한거랑 다른데 ㅋㅋㅋ재밌다. 언니의 상콤함에 반해서 2차부터 들러붙어있었는데 끝까지 함께못해서 아쉬워~~앞으로 훨씬 더 가까워질것 같은 예감이 드는뎅~으흐
와타나 2008.10.28 22:04  
  RCA의 황제 간다얌형님ㅋㅋ 이제 soi 4 쪽을 넘보신다는...ㅎㅎ
jin22 2008.10.29 04:13  
  소이4엔 모가 있었징?
RCA끝나고 태국 친구들이랑 갔던곳이 소이4였는뎅..혹시???ㅋㅋㅋ
반짝반짝아 그럼 넌 누굴 얘기한거였니?
근데 같이 웃었잖아...ㅎㅎㅎ
jin22 2008.10.29 04:14  
  윌리님 저랑 애기를 한번도 못했기 때문에
당연히 기억을 못하실거라.....
담에 꼭 제가 먼저 인사할께욤..^^
미리링 2008.10.29 09:12  
  ㅋㅋㅋ 다음에도 또 만나요~ 그땐 몰래몰래 사진좀 많이 찍어야겠어요
ㅋㅋㅋㅋ
방콕해골 2008.10.29 13:12  
  동대문에 사시는 jin누나~ㅋㅋ
너무 재미있었어요~ㅋㅋ
예쁘시고 동대문 가까우셔서 그러신지~옷두 잘입으시고~
감자탕집에서 얼굴 빨게서 귀엽다고 하니 친절하게 오이두 주시고~
그냥 가서 아쉬웠다는...ㅡㅠ;;
아 클럽가고파~
언제 클럽 벙개??ㅋㅋ
힙합보이왕사장 2008.10.29 15:21  
  요새 저닮은사람 tv에 많이 나와여 ㅋㅋ
용자 2008.10.29 17:23  
  ^^ 와, 언니 후기 짱. 난 완전 키키얏..ㅋㅋㅋㅋ 반가웠어요~담에 또 뵈용~ ㅎㅎ
간다얌 2008.10.29 17:46  
  soi 4 여기만은 소문내지 말자?? 응? RCA피해 여기 온거랑 여기가 더 물 좋은거 알면 나이제 설곳이 없다.ㅋㅋ
jin22 2008.10.30 07:10  
  헉..미리링님..그럼 앞으로 미리뽕이라고 할꺼임~~!!
왕사장님 제대로 못알아봐서 죄송합니당...
간다얌님 소이20 에도 괜찮은곳이 하나있는데...
아직 모르시는구낭...ㅎㅎ
kyan 2008.10.31 22:41  
  웅.. 나 두살많은 언니 ^^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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