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 로맨틱헐리데이
“한 남자와 여자가 각자 잠옷을 사러 갔어요.
남잔 점원에게 이렇게 말해요.
‘난 바지만 사면 돼요’
여자는 이렇게 얘기하죠.
‘난 윗도리만 사면 돼요’
그 순간, 그들은 서로를 쳐다보게 될 거요.
그게 바로 운명의 만남인 겁니다.”
-아더(엘리 월러크)
“영화에서 보면 주연 여배우가 있고, 옆에는 친한 친구가 있기 마련이잖소.
당신은 확실히 주연 여배우 감이오.
하지만 지금은 조연인 친구 역할처럼 행동하고 있어요.”
– 아더(엘리 월러크)
“사랑에 관해 쓰여진 글들의 대부분이 진실이라는 걸 알았어요.
셰익스피어는 이렇게 말했죠.
‘여행의 끝에는 새로운 사랑과의 만남이 있다.’
정말 특별한 구절이에요.”
-아이리스(케이트 윈슬렛)
“이 바람이 이맘때쯤 불어와 따뜻하게 해주죠.
산타 아나 계절풍이 불어오면 새로운 인연이 찾아온다는 전설이 있어요.”
-마일스(잭 블랙)
내공은 무슨 누가 보면 소림사 출신인줄 알겠다. ^^
그저 자신을 타인보다 더 잘 아는것 정도라고 생각해줘.
나도 잘생긴 남자 좋지.
그래도 난 내 것인 것과 내 것이 아닌 것, 내 운명인 것과 내 운명이 아닌 것, 내게 어울리는 것과 내게 어울리지 않는 것을 아는 정도랄까. ㅋㅋ
난 로맨틱헐리데이의 90세 배우 엘리 월러크가 분한 아더같은 분과
크리스마스를 지내고 싶고,
그 다음이 편안한 외모와 유머 넘치는 훈남역의
잭블랙이 분한 마일즈가 그 다음,
주드로가 분한 그레엄 같은 남자는 글쎄. ㅋㅋㅋ
마야 정도의 비주얼이면 내가 도전은 해보겠다. ^^
남성이든 여성이든 성별을 떠나 '인간'으로 보다보면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눈이 생긴다고 생각해.
난 나에 대한 직감과 직관이 조금 더 발달했을뿐.
너만의 진짜 사람을 만나길 바래.
올해는 러브액추얼리나 로맨틱헐리데이를 잇는 영화가 안 나오니? ㅠㅠ
크리스마스엔 역시 나홀로집에를 재탕해야 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