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 TO. JIN
빛난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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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5 11:01
사랑해 그리고 추억해. 미련? 없어. 진심으로 진정으로 진실하게 사랑했으니.
다만 아직 그를 의식하고 있는 내게 아무런 압력도 가하지 않고 내 의식을 자유롭게 풀어놔 주며 약간의 시간을 주는 건 지나간 사랑과 앞으로 찾아올 사랑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 ^^
내가 술에, 감정에, 기분에 취해 놓친 많은 것을 좋은 '시선'과 '마음'으로 '사람'들을 본 진.
니가 언니 같은데. ㅋㅋㅋ 한 수 배웠다니.
너도 남성의 진정한 핸섬함은 외모가 아니라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행동에서 나온다는 걸 아는 여성인건가? ㅋㅋㅋ 무튼 멋지다.!
너의 신상 아가 중, 흰색 가디건! 펼쳐보는 순간 드러나는 각기 다른 색의 예쁜 단추의 반전이라니~. 약간 타이트함의 민망함에도 불구하고 나 지금 이거 입고 산책간다니. 어떤 수비니어보다 소중하게 간직할게. 고마워.
근데 너 기억나니? 대체 엄마 드린다며 경품추첨에서 내가 집어 들고온 덧신은 누가 협찬한거니? ㅡ,.ㅡ
나도 엄마 앞에 내밀었더니 좋아하시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