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7일 태안기름유출사고 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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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7일 태안기름유출사고 1주년.

빛난웃음 8 542
오는 7일 이면 제 고향 옆 앞바다 태안해안국립공원에 기름유출사고가 일어나고 일년이 되는 때입니다.

초등, 고등 동창들과 자원봉사에 나섰었고 올 초 여행 후 다시 찾아 갔었던 곳입니다. 얼마 전 첫눈이 오는 날도 만리포에 다녀왔었구요.

지금은 많이 깨끗해지고 어민들의 쓰린 마음도 많이 정리가 되긴 했지만 아직도 그때 사고의 잔재는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끝났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자원봉사 할 일은 없지만 동호회의 지인 몇몇 분을 모시고 회도 먹고 바다도 보고 가능하면 펜션이라도 얻어 많은 이야기 나누며 태안의 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했으나 모두들 많이 바쁘신듯 합니다.

연말이기도 하고 각자의 삶이 있으니까요.

회는 저 혼자 배터지게 먹어야겠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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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간다얌 2008.12.04 14:54  
서산가본지가.... 자원봉사 한번 못가보고.... 회도 한번 먹어본적 없고.... 가보긴해야 할텐데.... 장거리 운전은 싫고... ㅋㅋㅋ
빛난웃음 2008.12.04 15:01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우등버스타면 1시간 40분이면 와. ^^
암튼 서산은 좀 멀어 내가 생각해도. 다들 시간 맞추기도 힘들구.
하두 여행가고 싶어서 근질거려서 생각해 낸거라구요.
차 있는 사람들이 3-4명 태우고 오면 딱 좋은데 노인네들 귀찮아서리. ㅡ,.ㅡ
솜구름 2008.12.04 16:04  
사람눈에는 원하는 것만 보이나 봅니다.....
"회는 저혼자 배터지게 먹어야겠습니다. ㅋㅋㅋㅋ"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빛난웃음 2008.12.04 16:17  
기말고사기간 몇문제 찍어주고 밤새 공부하라고 마인드교육 시켜놓고 난 요즘 할일이 없다.
미국에 간 어느 xxx이 엊그제 새벽에도 자는데 전화 방금 전에도 지도 잠안자고 전화가 왔다.
순간 흔들리는 내 자신을 보며 전화기를 던져버리고 싶었다. ㅋㅋㅋㅋ
해골아 난 니가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쥬피터 2008.12.05 10:07  
한참됐는줄 알았드만...
빛난웃음 2008.12.05 11:31  
중국에 계시다면서요? 조심해서 다녀오시길. 반달눈 사장님께도 안부를.
전 요 몇일 또 바쁠듯 합니다.
willie 2008.12.05 17:33  
배터지게 먹는다...부럽다..
내몫두 남겨주소..
from...동해바닷가 소년이. 꾸벅
빛난웃음 2008.12.06 12:49  
태안 눈 너무 많이 오구. 자원봉사자대회 취소되구. 회는 원래 다른데서 잡아온거
먹어야 하는데. 구경도 못하고. 손발 얼어서 죽다 살아났답니다.
부러워마세요. 그저 어민들 보고 씁씁할뿐.
담에 회 먹죠 머. 대하철에라도 한번 꼭 초대할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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