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을 볼수도... 들을수도 없다면...
우울증에 걸린것처럼 힘이 하나도없고 모든게 내잘못인것만같고 말은 다못하
지만 너무 힘든 하루하루입니다..
오늘은 너무힘들어서 소주한병과 맥주 2병을 간단한 안주와함께 집으로와서
마셨습니다.
그러다 블랙이란 영화를 다운받아서 봤습니다.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아이를 한 선생님의 도움으로 대학까지 졸업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1박2일에서 이불뒤집어 쓰고하는놀이...그 놀이를 평생하게된다면 어떨까요??
저는 고2때 양쪽고막을 수술때문에 터트린적이 있었죠... 정말 아무것도 안들리고
눈으로만 보이는데..그 느낌을 아실려면 혼자 하얀방안에 앉아서 하루종일 텔
레비젼을 보는겁니다..아무소리도 없이요...
나 이게 고작인데 눈까지 안보인다고 생각하면 정말 아무것도 할수없겠죠??
"난 왜이럴까"를 1주일동안 머리속에서 되뇌었습니다.
그리고 한편의 영화를 통해서 난 무언가를 얻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잠자기전 부얶에 나가서 물을 마실때 눈을감고 나가보세요..
아주조금이라도 소중함을 느끼게 될겄입니다..
이제다가가는 2008년!! 이제 2009년이 눈앞입니다.
적어도 달력에 2009년 1월1일이 보이는이상 꿈을 꾸며삽시다..
하면된다!!할수있다!!해야먄한다!!!
누군가 자신에게 다가와 눈이 10억, 귀가 10억 ..20억을 준다고하면
팔까요??
난 아닙니다..나중에 내옆에있을 와이프, 우리 아이들과함께
놀이공원의 코끼리를 보고, 그웃음을 듣겠습니다..
정말 추천하고싶은 영화입니다..
블랙..B L A C K
세상의 모든사람은 A B C 로 시작을하지만
넌 B L A C K 로 시작을 한다..
고로 넌 특별한 사람이다..그것을 자랑스럽게 여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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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도화지에만 무엇을 그릴수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까만 도화지에도 밝은색으로 무언가를 채울수있다고 생각한것은
오늘이 처음입니다..
웬지 다시 태어난 기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