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초라그런지...정신이 하나도 없는 찰나에..전출까지 겹치면서 하루하루가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하고있는일 인계인수를 해야하고, 이사준비도 해야하고, 새로운곳에가서 해야할 업무들을 배우느라..하루하루가 일분일초처럼 지나가는 요즘입니다.

진해에서 1년 여기 계룡대에서 1년반....3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벌써 3번째 발령지네요..진해에 있을때는 부대밖에 못나가고 영내생활을 했었고..6개월동안 훈련을 받은곳이라 그런지 떠나면서 "다시는 오고싶지 않은곳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떠났었는데..이곳은 떠나고 나면 아쉬움이 많이 남을거 같아요....

무엇보다도 여기서 만났던 많은사람들 언제 또 만날수 있을지 모르겠어요.남는건 통장에 있는 돈과 인맥이네요.놀고 먹고 마시느라 통장은 잔고가 없고,같이 근무했던 사람들이 많이 생각날거 같네요.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짧아서 아마 인사도 다 못하고 떠나가될듯 하네요.-_-


또 다른곳에 가믄 3개월은 적응하느라 고생할거같네요.(벌서 걱정이 태산^^)여기서 하던일과 다른업무들이 대부분이라 업무를 차고나갈려믄 아마 2주정도는 야근이 필요할듯..ㅜ.ㅜ;;

다음주부터는 연말정산작업으로 정신이 없을거 같네요..모두들 연말정산준비잘하셔서 많이 돌려받으시기를...^^;요즘은 프로그램으로 입력하는거라 예전보다는 많이 수훨하긴한데, 모르고 잘못입력했다가는 다시환수당해서 모르는것도 죄가 되는 세상이네요.

정신없다보니 키보드 만지는것도 귀찮아서 마우스만 클릭클릭하고 있어요.벌써부터 귀차니즘이라니 큰일이에요.ㅋ 

"세상이 아무리그대를 힘들게 할지라도 노여워하거나 슬퍼하지마세요"

추운겨울 감기조심하시고요. 항상 웃을 수 있는 여유를 갖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