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빡한 주말 스캐줄!!(가족의 소중함+소중한것들을 아끼는 마음+간절한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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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한 주말 스캐줄!!(가족의 소중함+소중한것들을 아끼는 마음+간절한 바램)

jin22 9 578
 
토요일 새벽4시 출근...(정말 일어나기 너무 힘들어!!)
11시 조기 폐점..ㅎㅎ(일이 일찍 끝나니 마냥 좋은..ㅎㅎ)
12시 점심먹고 대구로 고고씽~(멀다멀어..)
4시 부모님집에..
6시 조카 돌잔치(요놈은 누가 자기에게 물질적으로나 마음적으로나 제일많이 도움이 많이되는지 잘아는지 엄마보다 할아버지를 더좋아라 한다..신통방통!!)
9시 친구들..(정말 피곤해서 빨리 집으로 도망쳐 오고 싶엇지만..언제나 내가 대구 갈때마다 만사 제체두고 모여주는 친구들을,,..나때문에 모엿는데 절대 먼저 들어올수 없기에.. 달려달려~~~)
새벽3시..나때문에 잠이 깨버린 엄마랑 한시간 넘게 수다를..(엄마와 딸의 수다는 항상 끝이 없다는..ㅋㅋ)
일요일 7시 삼식이탕으로 해장..???(잠깐 누워있었을뿐인데 아침이라는..)
8시30분 서울로 다시 출발!!(절대빠질수 없는 결혼식때문에..)
2시 결혼식..(신부는 역시나 이쁘당..)
7시 집에와서 완전 시체되어 쓰러짐!!(신랑 친구들한테 잡혀서 피로연까지..너무 피곤하니까 아무리 잘생긴 남자라도 눈에 들어오질 않는당ㅋㅋ)
다시 요가를 시작하던지 운동을 해야지 너무나 체력의 한계를 느끼는...
오늘은 집에 가자마자 암것도 안하고 쓰러져 자야징!!ㅋㅋㅋ

우리가족이야기~~

우리할머니의 특기는 사람들 괴롭히기!!
티비보는데 티비끄기,책볼때 불끄기,더운날 선풍기 에어콘 끄기,추운날 보일러 끄기,한여름에 방바닥에서 빨래 말린다고 보일러 만땅으로...모든 사람들에게 잔소리 하기...
그리고결벽증(우리집엔 주방이 2개, 세탁기가 2대,냉장고가 2개,김치냉장고도 2개,밥솥도 2개,...하나는 가족기 다 같이 쓰는것..하나는 할머니 전용..)
엄마가 해주는 빨래 다시하기,엄마가 해주는 음식 밀쳐놓기,그리고 며느리가 시어머니 빨래도 안해주고 밥도 안챙겨 준다고 잔소리...
비가오나 눈이오나 주말마다 열심히 성당 다니시는 이유는 오직하나!
천.당.가.고 싶어서....
그래도 어릴땐 할머니를 마니 좋아 했었는데..좀 크고는 이런 할머니가 이해가 되질않아 정말 싫고 미웠다...지금은 모든사람들의 마음과 정성을 몰라주는 할머니가 측은하고 안쓰럽다!!

우리아빠는...이번 크리스마스때도 먼저 저나해서
"진아 메리클수마스~~"라고 먼저 얘기해주시는 신세대..
올해56세...그렇지만 70이 넘어서도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던 이회창..
그에 비하면 당신은 아직도 청년이시란다!!
늙어 지는것은 나이때문이 아니시란다..
일도 사랑도 무슨일이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노력하면 모든게 다 잘되게 되어있다고..모든사람들에게 한없이 베풀기를 좋아하시니 주위에 사람들이 끈이지 않는게 당연하겠지...이세상에서 내가 제일로 존경하는 사람..

우리엄마는 결혼해서 지금껏 우리 가족들을 위해 헌신만....
일찍돌아가신 할아버지 병수발..할머니의 온갖구박..사업하시느라 항상 바쁘신 아빠의 많은손님들 대접과 뒤치닥거리들...크면서 한번씩은 말썽을 피웠을 우리3남매에게 아낌없는 헌신....
요즘도 할머니 때문에 놀라고..아파서 청심환과 혈압약을 달고 사시는...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엄마////!!
이제는 '엄마가 뿔났어'에서 처럼 엄마만의 휴가를 보내드리고 싶다!!

그리고 언제나 나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우리 언니..
나의 고민상담..해결사..우리형부..ㅋㅋ
먼저결혼하고 2세도 봣다고 이제는 오빠노릇하려고 하는 남동생...

가족은 무엇보다 소중함을...
소중하니까 당연히 항상 아끼고 보살펴야 한다는걸 또 절실히 느꼇던 주말이였답니다...
누구나 가정적이라면 칭찬을 하지만..그게 절대 자랑거리가 될수는 없다는...
왜냐하면 가정적인것은 당연히 그래야 하는일중에 하나이니까..
가족뿐만이 아니라 소중한 것들,,소중한 사람을 항상 아낄줄아는 마음을 잊지않아야 나 자신도 다른사람에게 소중한 사람이 될수 있겠죠??
그러고 보니 몸은 너무 피곤한 주말이였지만 너무 많은걸 느낀 보람된 주말이였네요..ㅋㅋㅋ

젊은 열정..님들도
잃고 난뒤에 후회따윈 필요없게
항상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보살펴 주는...
그 누구에게나 소중한 사람들이 되시기를 .....


P.S-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 [피그말리온 효과]
2009년에는 님들도 두손을 꼭잡고 간절히 바래보세요...
이루어 질꺼에요..이루어지길 저도 함께 기도 할께요..
그치만 바래도 이루어 질수없다는 것을 아는것들에 대한 집착 따윈 버려야 한다는것..^^
9 Comments
willie 2008.12.29 09:12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다면 만번을 되뇌이면 이루어진다..라는 인디언속담이 잇죠..
그게 피그말리온 효과였네요^^
연말 잘보내세요..진여사님...
글구 꼭 아는 언니 ㅋㅋㅋㅋㅋㅋ 혼자오면 안되요...꾸벅
타완 2008.12.29 14:15  
윌리님... 남자는요...40을 먹든 50을 먹든... 20대 언니랑 결혼해야 합니다. 아는 언니라뇨... 동생을 찾으셔야죠... ===>>> 휙~~휙...쌰악...사~악... 돌 날아오는 소리...피하는 소리... 퍽~~~
푸미폰아둔라텟 2008.12.29 10:18  
아만다....잃고 나니깐 더 보고싶네..지금쯤 천당에서 술 푸고 있을꺼여..그눔아는...확실해..
타완 2008.12.29 14:16  
지난번처럼 셋이라도 함 볼까요? 근데 제가...좀 다쳐서..술을 몬한다는...
푸켓알라뷰 2008.12.29 11:39  
저도 이번주말엔 바쁘게 보냈답니다^^
바쁘게 지낸만큼 시간이 너무 빠리가버린것같아요~ 하지만 전 어서 빨리 시간이 가길 바라는지라..
한편으론 아쉽지만 어서 빨리 몇년이 훌적 지나갔으면..아니다..
몇달후에 떠날 태국여행때문에..몇달이라도 빨리가자구!!ㅇㅋㅂㄹ?!
타완 2008.12.29 14:16  
한국생활은 빨리... 태국에 있을때는 천천히... 그죠? 그게 희망사항인거죠?
솜구름 2008.12.29 12:45  
주말이라.....
전 맨날 주말이라...^^ㅋㅋ
오랜만에 축구를 했더니 다리가...ㅡㅠ;;
타완 2008.12.29 14:17  
젊다못해...푸릇푸릇한 구름님... 그때는 맨날 달려야 해요~~~
와타나 2008.12.30 03:52  
제가 제일 좋아하는말 ~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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