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열정] 2차 정모 후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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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열정] 2차 정모 후기랍니다.

:+:샤데이:+: 24 894

2006년 11월 25일 토요일
태사랑 정모를 위해 현수네 가게로 길을 나섰다.
(사실 “훔친갈비“는 저랑 2년동안 같은 방에서 동거동락했던 동생이 하는 가게 였답니다.
그 친구 역시 예전에 뮤직비디오 조감독 일로 태국에 몇 번 갔었고,
동호회에서 만난 오빠와 다음주 결혼 한답니다...
그래서 거기로 잡았던거에요~ 헤헤 ^0^)


그런데 늦게나 올 줄 알았던 사람들이 벌써부터 전화다.
임효진(피피) : 사대야 나 지금 [좋은생각] 봉사활동 마치고 여기 회원님들이랑 가는중이야...
kyan : 저, 삼성동쪽에서 일이 있어서 지금 먼저 도착했는데요.......


그렇게 한명 두명 도착하여 가게는 시끌벅적 하였고,
처음엔 어색하게 얼굴만 보고있던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로
자리는 후끈 달아 올랐다.
아쉽게도, 오라버니와, 임효진(피피). 쏘이쌈님은 인사랑 번개에 참석하기 위해
자리를 먼져 떠나셨고,
우리는 2차로 옮기기 전...청문회에 가까운 자기소개의 시간이 지났다.


그 후 우리는 2차로 자리를 옮겼다.
닉네임이 없다던 민장식 오라방은...그때부터 “퀵 마우스”라는 닉네임을 자연스레 얻게 되었고
(오라방! 어쩜 그리 쉬지않고 떠들 수 있는지...비법 좀 알려 주시오~!!!)
1차 끝날즈음 왔던 쑤미양은, 중학교 때부터 타왔다던 오토바이 이야기를 꺼내며
심상치 않는 포스를 자랑해 주었다.


2차 회비를 걷고, 계산할 때 쯔음...우리가 마시던 맥주의 양 때문에
[좋은생각]에 보태겠다는 약속은 커녕, 내 지갑의 돈까지 보태야 했고...


[젊은열정]의 마지막은 꼭 “한신포차“에서 마무리를 해야 한다는 윈~윈 오빠의 주장에
우리는 맹호~ 기사님의 차에 탑승을 해서 논현동으로 이동을 하였고,
잘 살겠다면서 유유히 떠난 두, 남녀의 행방은...아직도 알 수가 없는데...


그렇게 도착한 논현동의 “한신포차”
여전히 그 곳은 시끌벅적하고 자욱한 담배연기 속에서, 우리는 소주로 쉴 새 없이 달려주었다.
갑자기 짝짝이로 이야기를 하고 있던 가운데, 맹호~님이 1인당 1,000바트의 팁을 날려 주셨고,
결국 그 팁을 다시 수거해 가고 있었지만...난 끝까지 내 주머니 속에서 그 팁을 지켜냈다.
(우허허~ 난 역시 강해...ㅋㅋㅋ)
어느순간, 나의 머리는 아파오기 시작했고, 윈~윈 오라방이 사다 준 무슨 약인지도 모를 약을 먹었는데...
아무래도 그것이 최음제 였나부다. 난 무슨말을 했는지 무슨 행동을 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았는데......
다음날 껌정나시의 이야기를 들어보니...난...흠... “뷁~~~“ 이였었다.
아무튼 그렇게 이번에도 [젊은열정]의 정모는...
1차 정모때와 똑같이 새벽 4시 30분을 기점으로 마무리를 하였고,
짝짝이로 택시를 타고 헤어짐으로써 우리의 정모는 끝이났다.


그럼...그 날 와주었던 한분 한분에게 인사를 하면서
태사랑 소모임 [젊은열정] 2차 번개 후기를 마무리 하려고 한다.


- 날아가고파님 : 지혜야! 항상 와서 젤로 힘들고 어려운 총무일 해줘서 언니가 넘 고맙다.
그리고...언니의 가족이 되길 꼭 빈다. 푸하하하~

- LEK님 : 지연씨! 항상 메신저로만 이야기 하다가 그날 봐서 넘,넘 반가웠어요~
담엔 우리 여행도 같이 했으면 좋겠어요~^^


- kyan님 : 제일로 먼저 도착하여 우리 모임을 지켜줘서 고맙고,
내가 그 여행관련한 자료는 따로 메일로 보내줄게~ 메일주소 알려주삼^^


- chaming님 : 12년간 방콕에 사셨다는 우리 큰 언뉘~
별로 말 없이 앉아 있으시면서 우리의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여 주시던 분!
언니...감사합니다!

- 소님 : 오빠! 항상 우리 모임있을 때 마다 먼 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모임도 [좋은생각]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께요^^


- 쏘이쌈님 : 캬하~ 먼져 가시지 않았더라면, 3차까지 같이 달려 주셨을텐데...아쉽네요!
그럼 이 아쉬움을 다음번에 이어 나가도록 하지요...


- 임효진(피피) : 효진아~ 봉사활동 마치고 와 주어서 넘 고마워!
그리고...핸드폰도 넘 잘 썻다. 우리 토깽이끼리 뭉쳐서 다음번에 더 많은 이야기 하자꾸나...


- 12월님 : 12월에 처음으로 태국 여행간다던 우리의 미성년자 회원!
여의도 고등학교 3학년 이라했지? 너 소주 마신건...누나가 눈 감아줄게...ㅋㅋㅋ


- 슬픈 하늘의 눈님 : 흐미~ 처음인데 와 주셔서 넘 감사하구요,
또 가시자마자 가입해 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우리 다음에도 얼굴 자주 뵈어요~


- 맹호~님 : 오빠...먼곳에서 와 줘서 넘 고맙고~ 차까지 가져와서 우리 나라이 해주느라 고생했고,
9일날도 우리를 위해 수고해 줄꺼라 믿고...
그 2,000바트는 내가 꼭 좋은곳에 쓸게...ㅋㅋ (그리고 어설픈 차태현에게도 안부를...*^__^*)


- 뉴리님 : 코넬대학 이야기는 압권 이었습니다. 그런데 말도 없이 사라지셔서 걱정 했습니다.


- 민장식님 : 오라방! 오빠를 이제부터 퀵 마우스로 인정합니다.
어찌그리 말이 빠르시고 하고싶은 이야기도 많으신지...
담번에도 꼭 떠들썩한 젊은열정 만들어 주삼~


- 오소리 : 캬캬~ 우리 퀵 마우스 오빠 옆에서,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 주시던 분! 번개때도 자주 나와 주세요.


- 쑤미님 : 잘 들어갔는지 걱정이네~ 그리고 다음에 오토바이 타면...나도 태워주라~
이왕이면 할리 데이비슨으로...*^^*


- 포도맛캔디님 : 표정이 넘 심각해서 혹시나 불만이 있나 싶었는데 아니었더군요...
잘 들어갔는지 모르겠네요? 우리 다음에도 자주 보았으면 합니다.


- 지원맨 : 세상 참 좁다고 했는데, 지원맨님이 우리 진욱이랑 같은 팀 이셧다니...재미있네요~
그리고 앞으로도 블로그 자주 가서 볼께요...


- kr.people님 : 맹호님과 깊은 사랑을 싹틔워 주셨던 분...다음에는 저에게도 눈길 좀...ㅋㅋ


- 바람나무님 : 너무도 새초롬한 미소의 소유자! 난 앞으로도 너의 그 미소를 자주 볼 수 있기를 바래~


- 드림라이너 : 태사랑에 따질 것 있다며 정모에 나왔던 자쉭~
얼굴을 봐선 나보다 위 인줄 알았는데 뱀띠라는 이야기에 가볍에 말을 놓았던 동생인디...
글고 따질거는 나한테 말하지 말고 게시판에 정중하게 건의 사항으로 올려라...ㅋㅋ


- 캐런님 : 언니...정보 많이 얻어 가셨수? 내가 여기저기 알아보고, 연결해 줄게...
우리 메신져에서 이야기 하자구요^^

- 행복빵빵님 : 빨리...아뒤랑 비번 찾아서 젊은열정 가입하세용^^
그리고, 우리 꼭 같이 오랫동안 함께해요...

- 크렌베리님 : 오라방~ 잘 들어 가셧수? 아니...그렇게 금방 취해서 어디 우리랑 같이 달릴 수 있겠소?
그리고 저에게 纏頭도 주시지 않고 어찌 마음대로 뽀뽀를? ㅡ.ㅡ;

- 윈~윈님 : 오빠...늦게까지 항상 자리를 지켜줘서 넘 고마워요! 그리고 우리 자주자주 봐요!
오빠가 번개 친다고 했죠? 기다리고 있을께요...

- 살사댄서님 : 친구야~ 항상 내 맘 알지? 수고해줘서 넘 고맙고...
근데 짜샤~ 술 먹고 그 이야기 그만 좀 해!!!

- 뿌리님 : 뿌리야~ 늦게라도 와줘서 넘 고마워...니가 있어 든든했다.
그리고 내가 평소에 안하던 말과 행동을 많이 했다면서? 제발...잊어주길 바래~ 제발...ㅋㅋ

- 카오산껌정나시 : 하이 친구~ 이번 모임에 당신을 알 수 있게 되어서 나에겐 넘 큰 행운 이었다오...
그리고, 그 사진 다 봤으니까 이제 구박주지 마! 알았지?

24 Comments
임효진(피피) 2006.11.27 16:06  
  어 내가 1등이네..ㅋㅋ그래 우리 토깽이들끼리 담에 꼭 뭉치자궁..<br />나두 선물 고맙다..잘 쓰마..언제든 핸폰 오케이당..<br />흐미..고런 맘까정..<br />역쉬..샤데이야...
뿌리~ 2006.11.27 17:08  
  <p>나 언니의 오버에 정말 얼굴이 화끈했었다우.. 언니땜에 너무 재미있었어요. 다음 모임도 기대기대*^^*</p>
:+:샤데이:+: 2006.11.27 17:21  
  <p>다음부터는...나 술 섞여서 먹이지 마~ 꼭 그런다니까?<br />나 사실 내가 무슨 이야기 했는지 기억 잘 안나...ㅋㅋ</p>
2006.11.27 17:42  
  말이라도 고마우이 샤데이를 만나면 만날수록<br />자네 펜이 되가는구만 많은 님 들을 챙기고 포웅까지 해주는 <br />샤데이 허허 (남자 대장부 같으이)에궁 쏘리^^*<br />좋은 생각을 챙겨주어서 개인적으로 감사 고마우이 나도 속쓰려^^*
kyan 2006.11.27 18:01  
  와우 기억력도 좋으셔 ^^
아부지 2006.11.27 18:13  
  날이나 잡어~ 예이~ 카오산 껌정나시 너도 나왓~!!!!
강만쓰 2006.11.27 18:20  
  간다 그래놓구 못 가서 죄성해요 ㅠ_ㅠ 가고 싶었는데 갑자기 행사 취재가 저녁 때 잡혀갖구선 왜 글케 늦게 끝나던지 -_-;; 에공에공~ 샤데이 언니 올려놓으신 12월 계획 보니 담을 기약해도 될 듯 싶네용 ㅋ
암튼 다들 너무 보고싶어요 T^T
윈~윈 2006.11.27 18:48  
  우리에 전통을 만듭시다...마무리는 한신에서,,,,
근데 가끔가다가 서로 망가지는 모습도 보기는 좋터라고요,,, 다음엔 노래방한번가서 망가집시다....
맹호~ 2006.11.27 18:58  
  차태현 보다 더 잘생기고 키도 큰 울 동상 사진 올립니다..
여성분들의  더 많은가입을  위하여.....
kr_people 2006.11.27 19:38  
  담엔 차 놓고 가야지 ㅡㅡ;
LEK 2006.11.27 20:36  
  정말..멋진사대씨! ㅋㅋ
정말 방장다우셩~~^^
감사해여~앞으로 좋은 인연이어 나가영!
촉디나카~
한가사랑 2006.11.27 22:40  
  일이 늦게끝니서 정모에는 참석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평일날 하면 무지 좋을탠데...
태국 가고 싶다
지원맨 2006.11.28 01:43  
  2차에 술을 많이 먹었던터라 인사도 못하고 갔네요 ㅋㅋㅋ 즐거웠습니다 아 그리고 오늘 항공권끊었네요 크리스마스 놀다 오려구요 ^0^/ ㅎㅎ 그럼 담에도 또뵈용~
뿌리~ 2006.11.28 09:15  
  지원맨님 진욱오빠랑 안다고 했죠? 다음에 보면 이야기 많이 나눠요. 여행 잘 다녀오세요~
바람나무 2006.11.28 10:22  
  아하하...새초롬이라니요...^^진짜 대단한 기억력이시네...난 얘기했던 사람도 마구 헷갈리던데..ㅡㅡ;;
슬픈하늘의눈 2006.11.28 11:29  
  ㅎㅎㅎ 앞으로 자주뵈요..^^ 그날 늦게까지 드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
살사댄서-권명훈 2006.11.28 11:39  
  수고 했다..이 한마디로 다 할수는  없지만  네가
있어 즐거웠고 재미 있었다.  근데 내가 그날  술먹고
무슨 얘기  또 했냐?
맹호~ 2006.11.28 12:01  
  바람나무님은 담날 운전 연습 잘나가셨는지요..
내가 그냥 하루 빼 먹으라니까. 님 연습 나가셨으면 음주 운전 입니다..ㅋㅋㅋ
정모날 나도 음주 했지만
글구 살사댄서님 전 벌써 사진 올렸는데 님 속도가 조금 늦으신것 같읍니다.....퀵으로 부탁드립니다 정모 사진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정모 사진 기달릴 거예요
살사댄서-권명훈 2006.11.28 15:03  
    정모사진  샤데이  한테 넘겼습니다. 사데이  얼릉
  올려라..^^
날아가고파 2006.11.28 19:48  
  언니~~~~제가 일번이네염~!!아하하하~~기분좋탕~~이히히~~담엔 한신포차까지~!!!!!ㅋㅋ
드림라이너 2006.11.28 22:14  
  이제 신고합니다... 좋았어요..
카오산껌정나시 2006.11.29 02:41  
  샤데이 비키고 아부지 뎀벼 -.,-^
포도맛캔디 2006.11.29 09:58  
  ㅋㅋ그날 넘 좋았구...담에 또 뵈여~
바람나무 2006.11.29 10:42  
  어쩐지 실력이 늘지 않는다 했더니...음주운전 때문인가봐요..ㅠ 두시간자고 무슨정신에 한건지..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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