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후기] 내려놓음..
정모 첫 참석에 과감하게(?) 정신을 놓고 왔습니다.
중간중간 기억도 안나고 부끄럽고 미안해서 후기만 열심히 읽고있네요 ^^
우선 타완님 어색한 자리에서 잘 챙겨 주셔서 너무 감사했구요 . 택시까지 잡
아 주셨는데 (기억 안남 ㅜㅜ) 너무 고맙 습니다.
퍼니님하고 핫싸님 두 반가웠고 두분도 첫 참석이라셔서 덜 외로웠는데 나
중엔 금방 잘 어울리셔서 중간부터는 무지 외로웠답니다.여자분들이라 말들
도 많이 붙여주시고 나는 남자라 그런가 .. 조금 소외된듯... ^^ (열등감이죠?)
왓포마사지님 말은 많이 못나눴지만 "당구장.. 살인충동은 왜 느껴!!!"
"식용유에 깻잎 쫌 썰어 넣고..허브오일.. " 등 너무 재밌으신분이라 덕분에
많이 웃고왔습니다.
재프님도 첨엔 좀 까칠하신듯 느꼇는데 이것 저것 좋은 말씀 참 고맙습니다.
빨리 태국에 자리는 잡아야 하고 이것 저것 모르는게 많아 걱정이었는데
"젊은데 길에서 자라 " 가슴에 잘 담고 있습니다. ^^
빛난웃음님 거주지 정보 나중에라도 꼭 부탁드리구요 .웃는 모습이 참 선해
보이셔서 좀 만만한... 아니 편안하게 보이시는데(좋은 뜻이이에여^^) 웃음소
리가 아직도 귀에 선하네요. 반갑습니다.
여기 까지는 참 웃음이 머금어 지는데..1차 회비내구 나서가 가물가물하네요.
로이킴님 하고도 참 좋았는데 여기는 술을 또 그만큼 넣어 줘야 기억이 날꺼
같고 .. 2차 에서 자리 못찾아서 못들어가고 일행 지나 가길 기다렷는데 다시
자리로 인도해주신분 닉네임이 기억이 안나네.. 누구신가요...
그리고 샤데이님 제가 기억나는 마지막이 제 앞에 앉아 계신 사데님이신데요
옆에 계셧던분이 에까마이님 맞으신가요. 제가 멀 막 따진듯한게 기억이 나서
혹시나 기분상하게 했다면 사과 드려요..
다른분들도 다들 너무 반가웠구요 . 제가 첫자리에 술이 좀 과해서 행여 실수
라도 햇다면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 바래요. 다음 정모 꼭 참석해서 좋은 모
습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후기에 좀 걸리는 듯한 내용이 있어서 괜히 찔리
는데 .. 저 진짜 혹시 첫 정모 참석에 바로 제명 당할 일 저지른건 아니겠죠.
도무지 ... 기억이 안나... 제보 부탁드려요.
그리고 임신진단테스트기.. 분명히 정모 자리에서 받아서 내손으로 주머니에 넣은 기억이 나는데 .. 아침에 울 와이프가 묻습니다.
이거 왜 갖고 다녀?.. 어제 모임에서 반갑다고 주던데..
제가 생각해도 좀 이상한데요... 반갑다고 준거 맞나요?
다들 너무 반갑고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