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싸기
☆샤데이☆
12
1142
2009.02.07 14:01
적당히 흐리고 적당히 스산한 토요일 오후다.
커피 한잔을 마시며 듣는 Sade의 By your side 노래가 나도 모르게 영국의 오후를 생각나게 했다.
스산하다기 보다는 음산하고 무거워서 넘 힘들었던 그 영국의 오후가...
처음 여행할때를 생각해 본다.
그때는 다이어리에 리스트를 하나하나 작성하고,
매일 무슨옷을 입고 무엇을 할까 생각하면서, 일주일 전부터 가방을 싸기 시작했다.
급기야 가방은 무슨 이민을 가는 아이처럼 하나가득 이었고,
그걸 끌고 다니느라 쩔쩔댔던 기억도 있다.
그 후 몇 번의 여행으로 나의 여행 짐 싸기는 정말 최소화가 되어 갔었고,
그 준비시간 역시 점점 짧아 지는걸 느겼었다.
심지어 어떨때는 떠나는 날 아침에 가방싸기가 아닌,
말 그대로 가방에 짐 구겨넣기가 될 때도 있었으니까...
하지만...몇달동안 기후조차 다른 몇개국을 여행하는 유럽 배낭 여행자들의 가방을 보면서,
난 정말 아직 멀었고, 제대로 된 여행 짐싸기가 먼지 아직도 모르고 있구나를 깨달은 적이 있다.
그런데 이번 여행은 나도 모르게 벌써부터 가방싸기가 하고 싶어진다.
태국에 몇년을 살았던 LINN조차도 Costco에 가서 고무보트를 사오는걸 보면,
나 뿐만 아니라 사람들 모두가 뜰떠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난 이번 여행에 나만의 목적이 있다.
그 어느때 보다 내 자신을 위로하고 토닥여 주고 싶다.
그리고 35살 싱글 여자 김사대에게 더 멋진 포부를 심어주고 오고 싶었다.
남들은 그런 내 맘도 모른체 멋대로 지껄인다.
'아마...너가 제일먼저 없어지고, 작업 들어갈꺼야!'
어쩜 그럴지도 모른다. 내 자신을 위하여 나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이 필요할지도...
난 항상 외치는게 있다.
"Rock처럼 일하고 Jazz처럼 즐기자!
그래! 난, 나만의 방식으로 나만의 해석으로 그렇게 내 인생을 즐기련다.
이번 여행 역시도...
커피 한잔을 마시며 듣는 Sade의 By your side 노래가 나도 모르게 영국의 오후를 생각나게 했다.
스산하다기 보다는 음산하고 무거워서 넘 힘들었던 그 영국의 오후가...
처음 여행할때를 생각해 본다.
그때는 다이어리에 리스트를 하나하나 작성하고,
매일 무슨옷을 입고 무엇을 할까 생각하면서, 일주일 전부터 가방을 싸기 시작했다.
급기야 가방은 무슨 이민을 가는 아이처럼 하나가득 이었고,
그걸 끌고 다니느라 쩔쩔댔던 기억도 있다.
그 후 몇 번의 여행으로 나의 여행 짐 싸기는 정말 최소화가 되어 갔었고,
그 준비시간 역시 점점 짧아 지는걸 느겼었다.
심지어 어떨때는 떠나는 날 아침에 가방싸기가 아닌,
말 그대로 가방에 짐 구겨넣기가 될 때도 있었으니까...
하지만...몇달동안 기후조차 다른 몇개국을 여행하는 유럽 배낭 여행자들의 가방을 보면서,
난 정말 아직 멀었고, 제대로 된 여행 짐싸기가 먼지 아직도 모르고 있구나를 깨달은 적이 있다.
그런데 이번 여행은 나도 모르게 벌써부터 가방싸기가 하고 싶어진다.
태국에 몇년을 살았던 LINN조차도 Costco에 가서 고무보트를 사오는걸 보면,
나 뿐만 아니라 사람들 모두가 뜰떠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난 이번 여행에 나만의 목적이 있다.
그 어느때 보다 내 자신을 위로하고 토닥여 주고 싶다.
그리고 35살 싱글 여자 김사대에게 더 멋진 포부를 심어주고 오고 싶었다.
남들은 그런 내 맘도 모른체 멋대로 지껄인다.
'아마...너가 제일먼저 없어지고, 작업 들어갈꺼야!'
어쩜 그럴지도 모른다. 내 자신을 위하여 나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이 필요할지도...
난 항상 외치는게 있다.
"Rock처럼 일하고 Jazz처럼 즐기자!
그래! 난, 나만의 방식으로 나만의 해석으로 그렇게 내 인생을 즐기련다.
이번 여행 역시도...
![](https://thailove.net/data/file/inseoul/747244766_24fc048d_g_0285344295B15D28916029.jpg)